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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성과 보고회] 성과 발표했습니다.

관리자 2024-02-29 (목) 15:41 9개월전 1060
8월 7일_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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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고회 했습니다.

김현영 선생님께서 그동안 명환이가 이룬 것들, 그동안 찾은 명환이의 강점을 잘 살려서

명환이를 세워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여름 ‘놀면 뭐하지’ 사업 맡게 된 실습생 노수민입니다.

 

발표는 기획자 소개와 ‘놀면 뭐하지?’ 활동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우리 ‘놀면 뭐하지?’의 기획자 명환이 소개를 하겠습니다.

 

명환이는 척척박사입니다.

많은 것을 알고, 깊게 알고 있습니다.

설명도 잘합니다. 특히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더 그렇습니다.

 

명환이는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레고로 하는 상황극 할 때면 이런 저런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명환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림 그리기 좋아합니다. 본인이 만든 캐릭터도 있습니다.

 

곤충을 좋아합니다.

길 가는 곤충 보면 관찰하고 다양한 곤충들을 설명해줍니다.

좋아하는 것은 자세하게 파고듭니다.

좋아하는 것에 열정적입니다.

 

김명환 면접관에게 면접 봤습니다.

 

당사자 면접 날 아이가 많이 긴장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면접에 들어가니 준비한 질문을 척척 해내는 것을 보며 이번 단기사회사업 걱정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면접이 끝난 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명환이의 모습을 보며 그랬습니다.

좋아하는 것 앞에서 열정적인 명환이를 보니 이번 과업 잘 이룰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놀이 준비했습니다.

 

우선 좋아하는 놀이는 무엇인지, 친구들이랑은 어떤 놀이 하는지 물었습니다. 물놀이, 피구, 축구 많이 하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물놀이, 피구, 축구 어떻게 할 것인지 설명합니다.

스스로 계획 짠 것을 설명해줍니다. 그러다가 축구는 어려울 것 같고 피구랑 물놀이 하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먼저 묻지 않아도 스스로 정합니다.

 

물놀이와 피구 했던 선행사례 찾아보러 송악도서관에 갔습니다.

가는 길은 명환이가 직접 안내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지도를 받아들고 앞장섭니다.

지도 보고 길 찾는 것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송악도서관에서 컴퓨터를 활용해 선행연구를 합니다.

물놀이 했던 사례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물총놀이 축제를 찾아보며 물놀이 어떻게 할지 구상했습니다.

필요한 것들을 구매할지 부탁할지 결정하기 위해 직접 가격도 찾아봤습니다.

부탁해서 빌려보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물놀이 했던 단기사회사업 자료를 찾아보며 누구에게 가서 어떤 것을 부탁할지 정했습니다.

명환이가 직접 찾아보고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대정읍사무소에 방문했습니다.

오늘도 길 안내는 명환이가 했습니다.

읍사무소에 방문해 물놀이 가능한지 여쭤봤습니다.

 

명환이가 직접 작성한 대본으로 주무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차분하게 준비한 내용 빠짐없이 다 말씀드렸습니다. 실전에 강합니다.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긴장된다고 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잘해냅니다.

떨리더라도 끝까지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모체육공원에서 물놀이는 어렵다고 하십니다.

명환이와 시간과 장소, 놀이를 의논했습니다.

 

명환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명환이가 긴 시간 생각해본 끝에 장소를 화순금모래해변으로 변경했습니다.

명환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물에 들어가서 노는 것이라고 합니다.

 

장소가 정해졌으니 해수욕장 가서 뭐할지 정했습니다.

그런데 뭐할지를 이미 다 정해왔습니다.

물총놀이, 해변에서 피구, 모래성 쌓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뭐 하고 놀지 정해졌으니 부탁합니다.

복지관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부탁했습니다.

텐트나 돗자리, 파라솔을 부탁했습니다.

명환이가 직접 대본 쓰고 직접 말씀드렸습니다.

 

원래는 인사만 하고 다음날 부탁하기 하려고 했는데,

명환이가 대본에 없는 내용을 즉석으로 추가해 부탁드리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대본 없이도 바로 생각해 말씀드립니다.

부탁하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처음 부탁했던 어르신들은 없다고 하셔서 부탁드릴 다른 어르신들을 찾아봤습니다.

김현영 선생님이 엘리자 어머님, 홍정길 어르신, 오경희 어머님과의 만남을 주선해주셨습니다.

직접 만날 시간이 없어 명환이가 전화나 영상통화를 통해 부탁드렸습니다.

이번에도 대본 써서 했습니다. 이제는 대본 능숙하게 작성합니다.

 

아이들과 캠핑을 자주 다니시는 엘리자 어머님께 텐트를, 금모래해변 근처에 살고 계시는 오경희 어머님께 식사할 장소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홍정길 어르신께서는 저희의 활동설명을 듣고 담요를 빌려주셨습니다.

 

물놀이 앞두고 같이 갈 친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했습니다.

물놀이 안내사항 전달을 위해 친구들에게는 설명회를 하고 참여가 어려우신 부모님들께는 안내장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안내장을 만들었습니다. 모르는 것은 물어가며 완성했습니다.

 

참고를 위해 대정초등학교 안내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자 이 양식에 내용만 바꾸면 되지 않냐고 합니다.

효율적인 방법을 먼저 제안했습니다.

명환이가 만들고 수정도 직접했습니다.

더 쓸 내용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고 빠진 준비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꼼꼼합니다.

 

안내장에 넣을 그림도 직접 그렸습니다.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하니 활동 중이지만 놀이하는 것처럼 즐겁게 합니다.

 

명환이가 만든 안내장입니다.

 

설명회 PPT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PPT 제작이 어렵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스스로 했습니다.

자신도 계속 하다 보면 더 빠르게 할 수 있냐고 묻습니다.

그렇다고 대답해주니 더 열심히 합니다.

 

설명회 당일 친구들을 불러 발표했습니다.

규칙과 준비물은 PPT로 설명하고 집합 장소 설명은 명환이의 강점인 네이버 지도 활용해 설명했습니다.

 

물놀이 하루 전날입니다.

하루 전날에는 장을 보고 오경희님 댁과 해수욕장에 방문했습니다.

 

장을 봤습니다.

친구들이 좋아할 간식을 명환이가 직접 고르고 결제도 직접 해봤습니다.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기획자로서 친구들을 이끌고 안내하기 위해 샤워실, 텐트 칠 곳, 담수 풀장의 위치를 미리 확인했습니다.

친구들이 미리 볼 수 있도록 사진으로 찍어 전달했습니다.

 

내일 방문하기 전 오경희 어머님을 직접 뵙고 인사드렸습니다.

부탁도 얼굴 보고 다시 했습니다.

대본 없이도 해냈습니다.

긴장했다고 했지만, 이전에 해왔던 것처럼 잘 해냈습니다.

이제는 대본이 없이도 부탁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 당일입니다.

 

유성 명환 현우 셋이 함께합니다.

 

이동해서 텐트도 치고

 

물총놀이와 땅따먹기도 합니다.

명환이가 물총을 친구들 수만큼 챙겨와서 물총 하나씩 쓸 수 있었습니다.

 

명환이의 곳에서 이루니 아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동네 친한 형을 만나 인사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이루니 새로운 둘레사람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새로운 친구가 생겼습니다.

아이들의 친화력이 대단합니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다가 같이 물총놀이 합니다. 마치 원래 알던 사이처럼 놉니다.

 

다 놀고 난 뒤 오경희님 댁으로 가서 식사합니다.

부탁드렸던 뜨거운 물을 사용했습니다.

명환이가 직접 부어줬습니다.

명환이가 장본 간식도 맛있게 나눠 먹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재미있었다는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다들 명환이가 준비한 물놀이가 즐거웠다고 말합니다.

다음에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고 합니다.

한 번 해보면 그 다음은 어렵지 않습니다.

 

감사하기 했습니다.

 

명환이가 감사한 분들에게 편지 써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직접 감사편지를 썼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쓸지 명환이가 다 정했습니다.

각각 인물별로 다른 색의 팬을 써서 적습니다. 각각 인물별 특징을 떠올려 색을 고릅니다. 관찰력이 좋습니다.

 

감사한 분들을 이야기해보니 열다섯 분이나 됩니다. 감사한 것도 감사한 분도 많습니다.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부분까지 감사하고 싶다고 합니다.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이야기합니다. 세심하고 기억도 잘합니다.

 

선생님들께 편지 전달했습니다.

 

물건과 공간 빌려주신 세분의 어른들에게도 직접 찾아 뵙고 편지 전달했습니다.

 

명환이에게 직접 읽어드리는 것은 어떤지 제안했는데 편지 내용 요약해 설명드리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엘리자 어머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이동하면서 어떻게 말씀드릴지 정리하고, 말씀드렸습니다. 연습보다 더 잘합니다. 실전에 강합니다. 편지 받은 어머님께서 좋아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명환이가 엘리자 어머님의 자녀분을 안다고 합니다. 그 친구와도 인사할 구실이 생겼습니다. 명환이에게 둘레이웃이 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오경희님 댁에 갔습니다. 벌써 세 번째 방문입니다. 인사하고 들어가니 익숙하게 맞아주십니다.

이번에는 명환이가 편지를 읽어드렸습니다.

이전에 엘리자 어머님께 응원을 받은 덕분에 자신감이 생긴 듯합니다.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오경희 어머님이 편지를 받고는 매우 좋아하십니다.

명환이가 글씨를 참 잘 쓴다며 칭찬해주십니다.

칭찬을 들은 명환이 얼굴에 뿌듯함이 가득합니다.

 

마지막으로 홍정길 어르신 댁에 갔습니다.

이번에도 편지 읽어드렸습니다.

어르신께 담요 돌려드리려는데 명환이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잠시 앉았다 가라며 과자도 주십니다.

명환이에게 이것저것 물으셨습니다.

명환이의 답변을 경청하고 공감해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밖으로 나와 인사도 해주십니다.

 

편지를 전달하는 명환이도 편지를 받는 분들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명환이는 이번 감사하기를 통해 처음으로 편지를 써봤습니다.

편지를 받고 기뻐하는 상대의 모습을 보며 감사와 편지의 힘을 깨달았길 바랍니다.

 

활동을 다 마치고 수료식을 합니다.

 

함께 물놀이 갔던 친구들에게 명환이가 물놀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설명하고 상장 수여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명환이가 발표했으면 하는 내용과 순서를 정해 제게 부탁했습니다.

 

수료식 당일 청년다락으로 모입니다. 이런 곳이 있었냐며 아이들이 신기해합니다. 아이들이 지역의 새로운 장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발표 준비를 합니다. PPT를 보고 연습했습니다. 수료식이라고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발표를 시작하자 초대받은 유성이와 현우가 집중해서 봅니다.

명환이가 직접 PPT를 넘기며 발표했습니다.

대본도 없이 하는데도 매끄럽게 합니다.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좋게 내용을 잘 연결해서 발표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놀이의 달인상, 용감한 어린이상, 최고의 기획자상 수여했습니다.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업을 마치며 제 사업비전 잘 이룰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번 사회사업, 명환이가 만든 과업 되길 바랐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렇게 이뤘습니다. 사업이 끝났을 때 ‘김명환의 놀면 뭐하지?’가 되어있길 바랐습니다. 그렇게 이룬 것 같아 기쁩니다. 명환이가 만들었고 명환이의 과업입니다.

 

명환이가 직접 기록한 것들입니다. 직접 기획하고 대본 작성해 부탁하고 감사하기 했습니다. 잘 이루도록 거들 수 있어 감사합니다.

 

명환이의 둘레 사람이 늘어나길 바랐습니다.

물놀이를 구실로 많은 분에게 인사드리고 부탁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기소개를 빼놓지 않고 했습니다. 덕분에 이제 서귀포시에는 명환이의 얼굴과 목소리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앞으로 얼굴 보면 인사할 분들이 더 늘었습니다.

 

여러 번 해봤고, 여러 번 성공했기 때문에 이제는 부탁하기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명환이의 부탁을 경청해주신 둘레이웃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표 하는 내내 명환이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잘 들어주고 있어 고마웠습니다.

명환이가 자신이 이룬 것이 이렇게나 많고, 자신의 강점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알았길 바랍니다.



성과 보고회를 준비하며 되돌아보니 이룬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부 명환이가 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용감하게 도전해준 명환이에게 고맙습니다.

이제 단기사회사업은 마무리 되었지만 앞으로의 명환이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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