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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청소년 배낭 여행] 7/24 출정식 준비

관리자 2022-02-22 (화) 17:10 2년전 1570










출정식 준비하기 위해 근우, 재현, 대현, 우빈, 주형이 모였습니다.
벽에 붙일 풍선도 사고, 우리 여행 소개해드리려고 전지에 여행 장소 표시해 놓았습니다.
선서문도 만들고 대본도 직접 만들어봅니다.
내일 만들어먹을 카레도 여행가기 전에 만들어 먹었습니다.


# 우리 오늘 할 일은?

내일은 배낭여행 가는 날입니다.

우리 오늘 하루 시간 어떻게 보낼건지 근우, 재현, 대현, 주형, 우빈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우리 내일 출정식 있다고 합니다.
다이소가서 출정식 때 쓸 풍선도 사야하고, 고기 구워먹을 때 쓸 후라이팬 사기로 합니다.
관음사 야영장 차 시간 다시 알아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가서 만들어 먹을 카레도 미리 만들어 먹어보기로 하고, 준비물 재확인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내일 있을 출정식 준비 한다고 합니다.

오늘 할 일 종이에 꼭 메모해두고 여행가기 전 마지막까지 계획 잘 준비해보기로 합니다.


# 필요한 물건만 사기

출정식을 장식할 풍선과 고기 구워먹을 때 사용할 후라이팬을 사러 다이소에 들렸다가 오늘 만들어 먹을 카레 재료 사러 마트 다녀오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근우, 재현, 대현, 주형, 우빈이를 유혹하는 맛집이 너무 많습니다.
재료살 돈으로 햄버거도 먹고 싶고, 떡볶이도 먹고 싶습니다.

다이소에는 어쩜 이리 사고 싶은 물건이 많은지, 구경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마트에서는 맛있는 간식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요리조리 둘러봐도 맛있는것들 투성입니다.

"필요한 물건만 사기로 했잖아!"

누군가 유혹에 넘어가려 할 때, 다른 누군가가 우리의 규칙 다시 얘기하여 우리 목적 나아갑니다.
우리 함께라면 유혹에 쉽게 뿌리칠 수 있습니다. 함께이기에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배낭여행 쉐프 근우가 음식 하나 살 때에도 가격과 양 잘 비교해보고 고릅니다.
배낭여행 경비 꼭 필요한 때에 쓰기로하며, 절약하고 또 절약합니다.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 근우. 바로 앞의 이익보다 더 앞을 내다보는 근우, 본 받아도 좋습니다.

배낭여행 총무 대현이는 근우, 재현, 주형, 우빈이가 물건 고를 때마다 계산기 두들기며 가격 확실히 확인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메모지 들고 다니면서 가격 잘 적고, 영수증 잘 모아둡니다.
어디에서든 제일 예민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역할이 총무인데, 대현이 총무 역할 꼼꼼히 잘 해냅니다.

역할이 주어지니 책임감이 생깁니다. 개개인의 강점이 더 잘 드러납니다.


# 여행 소개팀, 선서문 제작팀

출정식에 사용할 여행 소개 그림과 선서문 만들기로 합니다.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대현이와 주형이, 재혁이는 선서문 만들고 싶어합니다.
근우랑 우빈이는 여행 소개지 만들고 싶어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 선택해 역할 분담하기로 합니다.

여행 소개팀인 재현이 우빈이는 그 안에서 또 역할을 나눴습니다.
꼼꼼하고 정보를 잘 찾는 우빈이가 위치를 확인하여 재현이에게 알려주고, 그림을 잘 그리는 재현이가 우빈이가 알려준 위치를 보고 그림 그려 넣습니다.

내일 출정식 오는 분들 보기 쉽도록 날짜별로 색깔 표시해놓습니다.

다시 위치 확인해가며 지도 만들어보니 우리 가는 곳 위치 헷갈렸는데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선서문 제작팀도 역할 분담 했습니다. 팔 다쳤지만 타자 치는 것을 좋아하는 재혁이가 글씨 넣기로 합니다. 대현이도 타자 치는 것 좋아하는데 재혁이에게 양보하고,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일 하겠다고 합니다. 옆에서 글이 더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의견 내주겠다고 합니다. 주형이도 옆에서 같이 의견 내줍니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 하니, 집중이 더 잘 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하니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까지 열정이 솓구칩니다. 

내일 출정식할 때 벽에 붙일 풍선도 열심히 불어 잘 묶습니다.
내일 쓸 풍선인데 혹시나 바람빠질까 더 크게 분다고 합니다.
기대감 잔뜩 갖고 풍선 부는 모습이 우리 여행 열심히 놀 다 올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풍선이 마치 청소년 배낭여행 아이들 같습니다.
알록달록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아이들 모두가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기대감 듬뿍 담긴 풍선이 우리 출정식을 더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 준비된 사회자, 박근우

내일 출정식의 사회는 근우가 보기로 합니다. 학원 끝나고 근우가 복지관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바로 사회자 연습하기 위함입니다. 근우에게서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보였습니다.

내일 일정 순서 확인하며 , 뭐가 빠져있고,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더 괜찮을지, 어떤 말을 쓰면 더 듣기 좋을지 몇 번 읽어보고 수정합니다.

출정식에 참석해서 우리를 응원해주실 분들을 생각합니다.
듣는 사람 생각하는 근우가 참 배려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소리 톤은 어떻게 할 것이고, 숨은 언제 쉴 것인지, 경험 많은 근우가 잘 설명해줍니다.

대본을 만들어 출력하고, 다시 또 읽어봅니다.
내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회를 보려니 많이 떨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목소리 크게 내어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떨리지만 높은 책임감으로 사회 열심히 볼 근우를 응원합니다.
시간 내어 노력한만큼 내일 사회 잘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청소년 배낭여행 팀들도 열심히 계획한 것 잘 지켜서, 재밌게 놀다가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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