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자하는 의지

12월 24일 지수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이번 우리동네영화관 겨울편을 못할꺼 같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수화기 넘어로 실망한 목소리였지만 지수는 바로 저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선생님 대학생 선생님 없이 저희끼리 진행하면 안되요?"

저는 대답을 망설였지만 그렇게 해보자고 했습니다.

지수와 전화를 하면서 기획단 친구들의 우리동네영화관을 하고자하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겨울날씨는 춥지만 기획단 친구들의 의지는 따뜻했습니다.



# 첫 모임

1시가 되자 기획단 친구들이 왔습니다.

면접때 이후로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모임 하기전에 10분정도 놀고 모임을 진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되고 기획단 친구들은 칠판앞으로 모였습니다.

먼저 모임시간과 요일을 정했습니다. 모임시간과 요일을 정한 후 영화볼 장소를 정했습니다.

장소는 지역에 있는 카페로 정했습니다. 나중에 같이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던중 한 친구가 의견을 냈습니다.

"하루는 우리끼리 영화를 보고 하루는 지역주민들과 같이 영화보는게 어때?"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은 좋은거 같다고 그 친구의 의견을 존중해주었습니다.

회의를 마무리 하고 다음 모임을 기약 했습니다.

오늘 회의를 하면서 느낀점은 기획단 친구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스스로 진행 하는 모습을 보니 담당자로써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