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15:00 사업워크숍 수정하기

15:00~17:00 화순 당사자분 만나러 곶자왈로(끝나고 차한잔)

17:00~17:10 복지관으로

17:10~18:00 일지작성

18:00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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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는 끝났지만 구체적이 구상이 부족해서 점심을 먹고나서 계속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담당선생님께서 오후3시에 당사자분 만나러 간다고 하셔서 급하게 따라나섰습니다.

 
 

당사자분께서 걷고계신 곶자왈로

민석 선생님께서 당사자분이 계시는 곶자왈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곶자왈의 입구는 이러했으며 노루도 마중나와 반겨주었습니다. 당사자분을 만났을때 무슨 말을 해야할까도 고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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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 만나러 가는 길

당사자분을 뵈러 곶자왈을 걷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나무와 풀들이 어우러진 자연 그 자채인 숲길을 걸은지도 오래전입니다.

오랜만에 걸어서 좋았습니다.

걷다가  갈림길이 나와서 헤메다가 당사자분께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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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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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양동환: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에 민석선생님과 같이 있었던 실습생양동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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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 "아! 네네" 어디까지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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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양동환: "여기 전망대로가는 갈림길인데 전망대로 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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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 "아아! 전망대로 오시지 마시고 그냥 쭉 오세요 길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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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양동환: "그냥 가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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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 "네네 그냥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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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양동환: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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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끊은 후 에도 당사자 분을 만나러 계속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무슨 말을 해야할까를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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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과의 만남

걷다보니 당사자분을 뵐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인분과 같이있었는데 지인분이 괜찮다고 해주셔서 같이 동행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도 무슨 말을 할까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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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걸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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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환실습생: 이렇게 걸으면 안힘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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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 네~ 안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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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한참을 걷고서 뭐라도 말해야 겠다 싶어서

그럼 이런곳에 자주오세요? 라고 질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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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 아니요 자주오는건 아니고 가끔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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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이 끊기고 계속 걷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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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걸으면서 옆에서 지인분과 하는 대화도 듣고 민석선생님과의 대화도 들었을때

곶자왈 내부에 있는 나무나 식물에 대한 것들을 많이 아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가까워지면 말이 안끊기게 계속 이어지는 구나 하고 느끼게되었습니다.

또한 지인분도 초면이지만 둘레사람도 알게 되었고 이렇게 관계가 쌓여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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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을 다걷고 출구가 나와서 차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던 중에 "이렇게 걷고 커피한잔 딱 하면 좋은데"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당사자분과 지인분 민석선생님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은 봄봄으로 향했고 의자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게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밤을 샌상태로 가서 눈에 초점이 안맞춰진 상태인지라 너무 죄송했습니다.

다음에는 밤을 새지않고 제대로 준비해서 당사자분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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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만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