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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2023년 "왁자지껄 이웃잔치" 지원서

관리자 2024-02-28 (수) 10:52 9개월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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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8학번 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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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사업하게 된 배경·과정·동기



어릴 적에 외조부모님 밑에서 자라왔고 초등학교 고학년 당시에는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학교와 평택 청소년 문화센터가 연계한 ‘돌봄교실’을 다녔습니다. 중학교 때부터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역시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되었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2. 앞으로 해 보고 싶은 일, 구상, 희망



졸업 후 종합사회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에 취직하여 지역사회에서 직접적인 실천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졸업하기 전에 대학생 신분으로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받아 일본 유학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서포터즈 활동도 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같생’이라는 자살예방 서포터즈를 지원하였으나 아쉽게도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복지관 중에서 서귀포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교수님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카페에서 6월 프로그램을 확인하면서 더 확고해졌습니다. 복지관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과 대정과 안덕이라는 두 지역으로 나눠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되게 생소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의 생동감이 눈으로 보이는 것만 같았습니다. 게다가 프로그램의 분야로도 대정과 안덕이라는 지역의 모습이 어떻게 차이가 있을지 조금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여름방학에는 서귀포시서부종합복지관에서 꼭 실습을 하고싶습니다.



3. 실천(자원봉사·실습) 경험

 

대학생 1학년 때부터 코로나 유행 전까지(18~19년도 말)는 ‘온누리 사랑채’라는 요양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가서 어르신들에게 봉사했습니다. 부모님이 물품지원을 하는 곳이었고 교통이 불편하였기에 매번 같이 갔습니다. vms에선 정서지원으로 되어있으나 사실 기관청소, 어르신들 점심식사 보조, 예배강당으로 인솔, 날이 좋으면 마당에서 산책을 보조하였습니다. 이 때 일기를 적거나 따로 기록하지 않았기에 어르신들 성함이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건강이 악화되는 어르신, 새벽에 기력을 다 하여 돌아가신 어르신들을 보게 되어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22년도에는 평택에 있는 합정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하였기에 대체식을 인원에 맞게 포장하여 나눠드렸습니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인데다가 포장하고 뒷정리에 쓰이는 시간이 많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할 시간이 별로 없어 아쉬웠습니다.

또한 학교를 통해 알게 된 오산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의 보조 역할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였으나 보통 아버지는 참여하지 않았고 어머니와 자녀, 할머니로 구성된 가족들이 많았고 다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인 가정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요리프로그램으로 기관에 미리 방문하여 프로그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밑 준비를 하고 강사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하게 돼서 새로웠고 가족들이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산시에서 진행한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비석 맞추기, 비석 발 위에 올리고 한 바퀴 돌기, 배 위에 올려 비석 넘어뜨리기 등 비석으로 하는 활동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대부분 아동으로 프로그램을 설명해주고 실패하면 기회를 더 주는 등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축제다 보니 참여자가 많았기에 말하여 목이 쉰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찼습니다.



4. 집 떠나 살아본 경험, 단체 생활 경험



군 대체복무로 산업체에서 일하던 도중에 훈련소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달 동안 집을 떠나 저를 포함해 10명의 동기 훈련병들과 같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산업체에서 모였기 때문에 서로의 고충을 알고 있었고 매일 자기 전에 이야기도 나누고 먹고 자고 씻는 것까지 함께 했습니다. 훈련소나 군대 당시 기억을 잊지 못하는 이유도 알게 되었고 서로 잘 맞는 동기도 있는 반면 잘 맞지 않는 동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배려를 통해 그럭저럭 잘 지내고 퇴소 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단체생활한 것은 훈련소 생활밖에 없습니다.



5. 지원동기

 

 여름 단기사회사업 6가지 중에서 왁자지껄 이웃잔치활동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위하여 먼저 대정읍과 안덕면을 탐방하겠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아는 척하지 않고 물어보고 기록하겠습니다. 복지관의 이용자인 둘레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며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경청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활동에서 제주도와 먼 지역인 평택에서 온 만큼 제주도의 경치를 즐기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복지관 프로그램보다 더 활성화된 지역주민 프로그램들에 대해 배워 가겠습니다. 지역주민들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고 유지해 나가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어떤 역할을 하며 소통해 나가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과 동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업에 배정되고 나서 매일 공부하여 더욱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물론 동료들도 노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제가 꼴등이라도 마지막엔 중위권에 도달하여 기관이나 동료들에게 열심히 해서 중간은 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제가 산업체와 다른 아르바이트에서 많은 사회경험을 쌓았고 평가받아왔습니다. 그러면서 배운 규율이 제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회사업을 잘하기 위해 안락한 집에서 먼 제주도에서 실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여태 강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근면함과 성실함입니다. 하지만 이번 실습을 위해 온 다른 동료들 또한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제가 제일 못한다하더라도 마지막에는 좋게 기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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