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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안내
[2023여름] '왁자지껄 이웃잔치' 보고서 워크숍
관리자
2024-02-29 (목) 14:21
9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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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워크숍
<미리 준비하는 사업워크숍>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실습생 김동성
(1) 사회사업가인 나(자기소개)_자신의 강점 또는 사회사업으로서 바라보고 싶은 가치 등
안녕하세요. 김동성입니다. 사회사업하는 데 있어서 저의 강점은 ‘세심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부터 작은 일에도 꼼꼼하게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들어온 말이고 타인에게도 들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 강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오기 전에 하던 보쌈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로 인해 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동료들이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싶습니다.
사회사업으로서 바라보고 싶은 가치는 사람다움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왜 먼저 떠올랐을까?’ 생각해 보니 복지요결 초반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사람다움이 어감이 좋았고 정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군 복무 대신 대체 복무로 산업체에서 3년간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느낀 점은 처음에는 신입이라고, 나중에는 바쁘다고 회사의 바쁜 일정에 맞춰 주 6,7일 하루 10.5시간을
일하게 됐습니다. 그때의 감정은 내가 사람인지 노예인지 회사의 톱니바퀴 중 하나인지 헷갈릴 정도로 일어나면
씻고 출근하고 일하고 집에 가서 씻고 자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면서 ‘이게 사람 사는 건가?’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와 다른 상황이지만 당사자 삼촌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게, 사람들과 어울려 살 수 있게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조금이나마 거들어드리고 심부름하는 모양새로 임하겠습니다.
더불어 어른이시니 어른다움까지 고려하겠습니다.
(2) 사업에 대한 구상과 내용
1) 사업 소개
제가 담당하게 된 사회사업은 ‘왁자지껄 이웃잔치’입니다.
세 단어의 뜻을 나누어 보면
왁자지껄 : 여럿이 정신이 어지럽도록 시끄럽게 떠들고 지껄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이웃 : 가까이 사는 집. 또는 그런 사람.
잔치 : 기쁜 일이 있을 때에 음식을 차려 놓고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는 일. 이라고 합니다.
다시 세 단어를 조합하여 설명하면 여럿이 정신이 어지럽도록시 끄럽게 떠들고 지껄이는 모양이게끔 가까이 사는 사람들과 음식을 차려 놓고 기쁜 일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상호 삼촌은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보답하려는 마음이 있으시고 영화를 보는 취미를 가지고 계십니다.
사업명이 이웃 잔치이기에 삼촌이 초대하시길 원하는 분들과 이웃 주민분들을 참여자로 선정하여 진행합니다.
의논한 결과 참여 예상자만 해도 13명이나 되기 때문에 더 넓은 장소를 빌려 진행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잔치 요리를 선정하기 위해 같이 도서관을 가서 관련 도서를 조사하고 요리를 미리 연습하고 레시피로 만듭니다.
잔치답게 하기 위해 놀거리도 만듭니다. 잔치에서 진행할 놀거리를 정합니다.
2) 사업 비전
1. 지금보다 더 자기 삶의 주인 되게 돕겠습니다.
2. 지금보다 더 살 만하고 더불어 사시게 돕겠습니다.
3. 지금보다 더 어른 노릇 하시게 돕겠습니다.
4. 이후에도 세대가 다른 청년과 함께 사회 사업하길 희망하시게 돕겠습니다.
3) 시나리오
(3) 기록구성
- 머리말을 제시하고, 자신의 과업을 어떻게 기록해나갈지 구상하고, 설명합니다.
(4) 현재까지 진행상황
- 당사자와의 면접
당사자의 집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복지관에서 면접을 볼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긴장을 잘하는 편인데다 멀리서 왔기에 긴장은 2배가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다림이 더해지고 질문 또한 ‘내가 예상한 것과 다르게 나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더해지니
긴장이 4배 되어갈 때쯤 상호 삼촌께서 오셨습니다.
인상이 좋으신데다 제가 온다고 환기해 놓으시는 배려심도 있으셨습니다.
면접 질문으로는 자기소개와 취미, 어떻게 단기사업을 이끌어 갈 것인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저 역시 삼촌에게 똑같이 여쭤보았습니다.
삼촌은 제주도 토박이시고 취미는 영화 보기, 왁자지껄 집들이를 잘 마무리하길 원하시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평소에 고마웠던 분들에게 대접하길 원하셨습니다.
그 마음이 저에게도 잘 전해졌습니다.
아직 어색하기에 김용국 복지사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저는 상호 삼촌이라 부르고 삼촌은 저를 동성 학생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저는 바로 상호 삼촌이라 불렀지만 상호 삼촌은 아직 어색하신지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상호 삼촌이 저를 허물없이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배려심과 의지가 있는 분이라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과업에 대한 구상
상호 삼촌과 친해지기 위해
1. 영화관을 갑니다.
2. 도서관을 갑니다.
3. 송악산을 갑니다.
4. 그 이외에 삼촌이 저와 함께 해보시고 싶으신 걸 합니다.
5. 삼촌 집에 갑니다.
6. 부족하다면 주말에도 갑니다.
‘관계’가 돈독해져야 합니다.
돈독해지면 못 해낼 과업은 없습니다. 수월해지기까지 합니다.
저는 ‘관계’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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