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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23. 6. 21 (수)] '왁자지껄 이웃 잔치' 면접

관리자 2024-02-28 (수) 10:53 9개월전 1156
# 오래만의 비행기 탑승~

면접을 보기 위해 제주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기도 했고 평택에서 먼 제주도에서 면접을 본다는 생각에 많이 긴장되기도 했지만

기대도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었습니다.

152번 버스를 탔고 정말 빠른 속도로 복지관을 향해 달렸습니다.

급행 버스를 내린지 얼마 안 돼서 김용국 복지사님이 마중 나오셨습니다.

덕분에 땀 흘릴 일없이 복지관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2층 사무실에 계신 신혜교 부장님과 다른 복지사님께 인사드리고 짐을 풀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면접을 볼 것이라 생각한 것과 다르게 당사자분의 집에서 면접을 본다고 하셔서 더욱 긴장되었습니다.

당사자 분과 약속한 면접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잠시 김용국 복지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김진혁 팀장님도 오셔서 함께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한 달 동안 복지관에서 실습하며 겪을 어려움도 말씀해 주셔서 동시에 더 많은 각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상호 삼춘과의 첫 만남

당사자분의 집이 복지관과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이제 정말로 면접이라는 생각에 당사자분은 어떤 분이실까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사자분의 집에 도착했지만 부재중이라 김용국 복지사님이 연락했습니다.

연락을 마친 김용국 복지사님이 당사자분이 분리수거를 하러 잠시 집을 비우고 돌아오는 길이라 했습니다.

저희는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당사자분이 오셨고 김용국 복지사님이 인사하고 저를 소개했습니다.

당사자분의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당사자분과 함께 집으로 올라갔고.

저희가 온다고 청소도 하시고 환기를 시켜놓았습니다. 당사자분의 배려로 시원한 상태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 질문으로는 자기소개와 취미, 어떻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것인지를 질문하였습니다.

질문에 대해 모두 답을 한 뒤 김용국 복지사님이 역으로 당사자 분에게 무엇이 궁금한지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저 역시 당사자분에게 자기소개와 취미, 어떻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당사자분은 왁자지껄 집들이를 잘 마무리 하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평소에 고마웠던 분들에게 대접하고자하는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졌습니다.



서로의 소개를 마치고 김용국 복지사님이 서로에 대한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상호 삼촌이라 부르기 했고 상호 삼촌은 저를 동성 학생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저는 상호 삼촌이라 불렀지만 상호삼촌은 아직 부끄러우신지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상호 삼촌이 저를 허물없이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인상도 좋으시고 저희를 배려하기 위해 청소와 환기를 하고 프로그램을 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이라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면접 보는 중 찍은 사진




면접이 끝나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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