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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영상편지와 마지막 연습

관리자 2024-02-28 (수) 10:50 9개월전 1151
오전에는 사계리에 갔습니다.

감사영상편지를 만들기위해서 입니다.

이웃잔치의 동성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아이들 전부가 한번에 찍게되면 어려울 수 있어서 나눠서 찍게 되었습니다.

민석선생님과 동성선생님께서 찍는 동안 저는 남은 아이들과 놀았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뜻밖에 물놀이를 또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더운 날에 물놀이 하는 것을 좋아하나 봅니다.

 

영상편지가 부끄러운 아이들

아이들과의 영상을 다 찍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협력해준 덕분에 무사히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 잘 찍게 해줘서 고마워~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설심당에 들렀습니다.

이유는 자체수료식을 중장년끼리 같이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편안한 곳을 찾다가 방이 있는 카페를 알아보았습니다.

동성선생님과 같이가서 방이 있고 분위기도 괜찮은 자리를 예약하려고

사장님께 잘 말씀드려봅니다.

"사장님~ 내일 2시에 큰방 예약되나요?"



"큰방은 오는 사람들이 쓰겠다고 하시면 내어드립니다. 따로 예약은 안받고 있어요"



"아~ 그래요?"



예약은 따로 안받는다는 말에 저와 동성선생님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때 마무리 투수 민석선생님께서 등판하셨습니다.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3볼의 상황에 정말 긴장되었습니다.

민석선생님의 말씀이 시작됩니다. 변화구와 같은 조곤조곤한 말이 예약을 성사시켰습니다.

말하는 스킬을 본받고 싶습니다.



#현수삼춘과 마지막 연습

오후에 현수삼춘을 복지관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당장에 내일 있을 종이접기 선생님의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함입니다.

"삼춘 내일 접을거 다 접으실 수 있어요?"



삼춘께서 말없이 저를 보십니다.



"삼춘 혹시 잊어버리신거 아니시죠?"



"흐흨흨흨흨핰핰핰핰 조금 까먹어부런 근디 접어논거 보민 기억날거라게"



이번에는 같이 접지 않고 어떻게 접어야 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부분 부분 기억하시는 것이 분명히 있었기에 떠오를 수 있게 해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삼춘께서 종이를 잘접으셔서 금방금방 떠 올리시고 저의 도움 없이도 접어내는 것도 있었습니다.

역시 종이접기 달인 답습니다.

 
 

삼춘과 마지막 연습

삼춘과 연습을 다하고 장기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5시쯤 되어서 내일 있을 재료들을 사러 갔습니다.

도화지, 색종이, 풀을 샀습니다.

재료들을 다 사고 삼춘을 모셔다 드렸습니다.

"삼춘 오늘 고생하셨어요 우리 내일 오전9시 10분에 올게요"



"오케이 잘가라이"



삼춘을 모셔다드리고 복지관으로 돌아오는데 만감이 교차합니다.

아마도 내일이 본 과업이 마지막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삼춘 오늘도 같이 연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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