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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여름] < 빛나는 기획단 친구들 > - 김나윤

관리자 2022-02-21 (월) 09:49 2년전 1613










< 빛나는 기획단 친구들 >

미경이, 희선이 같이하니 더욱 빛나요

오늘 미경이, 희선이와 함께 홍보지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들고 마을 주민분들을 만나 인사하고,
사업을 소개하고,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선생님, 오늘 우리 뭐해요?”
“홍보지를 만들 거야. 홍보지가 뭔지 아는 사람?”
“잘 모르겠어요!”
“그럼 홍보지를 보러 가볼까?”

“선생님! 대상, 내용 있어요!”
“장소도요!”
“또 시간도요!”
“선생님 저희다 그림 그려야 하니까 종이 가지러 가요!”
“그럴까? 희선이도 어딘지 알아?”
“네.”
“대단한데? 선생님은 잘 몰라서 안내해줄래?”
“저번에 초대장 만들 때 가봤어요! 따라오세요!”

이전에 초대장을 만들어서인지 두 친구 모두 척척박사입니다.
두 친구 따라가 홍보지를 만들 때 필요할 만한 재료 아이들이 직접 선택했습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만드는 내내 아이들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후 홍보지에 들어갈 내용을 구상했습니다.

“글을 잘 쓰려면 내용을 미리 잘 정해야 한 대.”
“맞아요. 선생님 그리고 육하원칙이 있대요.”
“맞아, 육하원칙에 맞춰 글을 쓰면 좋지!, 육하원칙 알아? 적어줄래?”

미경이가 적은 육하원칙을 기반으로 홍보지에서 본 내용을 추렸습니다.
그 후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문장 만들기를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문장을 적고 그 문장 속 육하원칙을 찾아보라 했습니다.
그러자 너무나도 잘 찾았습니다.
그리고 문장 속 육하원칙의 순서대로 단어들을 이어서 써보았습니다.
조금은 서툴지만, 그렇기에 더 값진 글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는 종이를 꾸밀 차례입니다.
미경이가 리본을 만들었습니다.

“미경아, 리본이 너무 이쁘다. 선생님은 리본 만들 줄 모르는데 너무 대단하다.”
“아빠가 가르쳐줬어요.”
“아빠가 리본 만드는 것도 가르쳐주시고 시간을 잘 보내주시는구나? 너무 부러운데?”
“네! 그래서 저도 나중에 배울 거예요. 내가 끈 잘라줄래!”

미경이와 희선이는 자매입니다.
함께 놀고 지내서 그런지 함께하니 더욱 빛납니다.
서로가 그리는 그림을 확인하고, 색깔을 정해주기도 하고,
서로를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종이를 잡아주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쓴 글을 흰 종이에 옮기고 마저 꾸미니 절로 박수가 나올 만큼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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