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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여름] <신화테마파크 여행기> - 임진홍

관리자 2022-02-21 (월) 11:07 2년전 1555
기획단 친구들이 12시가 좀 넘어서 복지관으로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우리 언제가요?”

“선생님 몇 시에 출발해요?”

기획단 친구들이 들떠있고 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이 벌써 신나 보였습니다.
1시 30분쯤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자리가 부족하여 강훈 친구가 제 무릎위에 앉아 이동하였습니다.

승현 친구가 말했습니다.

“저보다 선생님이 더 까맣신거 같아요.”

“아니야! 선생님이 너보다 더 하얗지”

갑자기 누가 더 살이 탔는지 승부가 붙었습니다.
버스로 신화테마파크까지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었습니다.
한창 떠들고 있을 때

“선생님이 더 탔어요!”

“선생님이 더 까맿요!”

“선생님이 지금 버스 그림자 밑에 있어서 그래~”

제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떠드는 동안 신화테마파크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생님 빨리 들어가요”

“저 여기 와봤어요!”

“선생님 빨리 와요!”

기획단 친구들이 신나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테마파크에 도착하자마자 들어가자, 와봤다, 놀이기구 잘 탈수 있다 등 많은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표를 나눠들고 들어가려고 할 때 김진혁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시 30분까지 아까 버스에서 내렸던 장소로 와주세요~!”

김진혁 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실 때 기획단 친구들은 이미 뛰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얘들아 잠깐만! 미아방지 스티커 붙여야지!”

기획단 친구들에게 미아방지 스티커를 붙여주고 다 함께 들어갔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이 놀이기구를 향해 뛰어 들어갔고, 저는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의 체력은 대단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타고 또 타도 지치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든든한 기획단 친구들이 부러우면서도 대단하다 느껴졌습니다. 뜨거운 태양빛 아래 땀을 흘리면서 까지 뛰어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생님 어지럽고 배가 아파요”

“못 걸어가겠어요.”

연속으로 롤러코스터 5번과 자전거 여행팀 형들과 놀이기구 하나를 같이 타고 나서야 지친 친구들이 나왔습니다.

버스 있는 곳으로 나가야 할 시간이 다되어 가는데 두 명의 친구들은 배가 아프고 어지럽다며 못 걷겠다고 벤치와 바닥에 누워버리고 몇 친구는 마지막으로 롤러코스터를 한 번 더 타고 오겠다며 뛰어갔습니다. 마음이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이미 다른 팀들은 모두 나가고 있고, 늦게 가면 다른 팀에게 너무 민폐가 될 거 같았습니다.

“선생님 업어주세요”

결국 친구들을 업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기획단 친구가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평소 장난칠 때는 몰랐는데 막상 등에 업어보니 무게가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갈 수 있게다 싶었지만 중간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생님 업어줘서 감사합니다!”

버스에 도착하자 내려서 뛰어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배가 아프고 어지럽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느껴졌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은 모두가 피곤했는지 잠이 들었습니다.

설문 조사 후 기획단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집에 돌아갔습니다.
기획단 친구들 부모님이 데리러 오실 때 까지 함께 보드게임을 하였습니다.

하루 동안 기획단 친구들의 체력을 제가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놀이동산은 기획단 친구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활동량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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