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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여름] <중간평가회>

관리자 2022-02-21 (월) 14:41 2년전 1557




<중간평가회>

이유리 팀장님, 김진혁 선생님과 함께 진행한 중간평가회. 화이트보드 위에 추억, 사례, 배움, 강점, 희망, 감사 칸을 만들고 떠오르는 키워드를 포스트잇에 적어 붙였습니다.


# 추억.

하나, 오일장.
지원이, 예찬이만 있던 그 시간. 지원이의 제안으로 계획에 없던 동네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했지만 가보지 못했던 그곳, 오일장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그 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둘, 부모님과의 전화통화.
우리를 알리고 인사드리기 위해 한 첫 통화. 그 시간을 통해 부모님의 지지와 감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동영이 아버지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서포트 카 제안을 받은 그 감사한 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셋, 카레라이스.
이춘미, 강도세자 할머니께 배운 카레와 냄비 밥. 요리 꼭 배워야 하냐고 묻던 아이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불 옆에서 열심히 음식을 배웠습니다. 배탈이 난 아이도, 카레를 안 좋아한다는 아이도 두 그릇 씩 비우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날의 즐거움, 행복, 감사함 잘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추억을 나누니 앞으로 더 쌓아나갈 순간들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 사례.

하나, 회의록.
감사, 배움, 소망. 하루의 회의가 끝나면 기획단 친구들이 이 세 가지 주제에 맞는 글을 포스트잇에 남겼습니다. 짧더라도 하루를 돌아보며 남긴 이 글이 우리의 중요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송악도서관.
제안으로 다녀온 송악도서관. 덕분에 책을 들춰보고,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며 여행에 대한 지식과 기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때에 잘 제안하는 것의 중요성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셋, 자전거 카페.
중간평가회 진행하기 전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자전거 카페. 둘레사람이 환영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큰 액수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또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자전거 여행 잘 다녀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 배움.

하나, 안테나.
회의에서 지원이가 던진 사전답사 이야기를 그냥 지나친 것을 반성했습니다. 그 뒤부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냥 귀 기울여 듣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사업에 관련된 소리가 들리면 낚아챌 수 있게 안테나를 세우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의 말소리에 들어 있는 원석을 보석으로 다듬는 게 서서히 가능해졌습니다.

둘, 감사하기.
임정순 회장님, 홍복자 회장님, 김경애 총무님, 변인자 계장님, 양미란 회장님, 이춘미 할머니, 강도세자 할머니, 강태남 할아버지.

제주도에 와서 만난 모든 분들이 아낌없는 인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커다란 마음에 정말 작게나마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 인사하고, 경청하고, 감사했습니다. 밥을 얻어먹고 롤링페이퍼를 작성해 드렸습니다. 이 작은 정성에 걸어둬야겠다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머리와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다시금 감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강점.

하나, 기관.
기관의 강점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에 오는 실습생들을 위해 살 집을 구해주고, 매끼 굶지 말라고 남은 음식도 챙겨주셨습니다.
특히, 실습생들의 의무, 필수로 해야 하는 일지를 밀리고 있는 잘못된 상황에서 실습생들을 생각하고 배려한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둘, 모슬포.
모슬포의 강점은 따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낸지 얼마 안됐지만 정말 이곳은 인사 한만큼 다 해주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만 두드리면 다 해주는, 서로 돕고 나누는 이웃과 인정이 흐르는 마을입니다.

셋, 자전거 여행 기획단.
우리 친구들의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책임감, 순수함, 창의성 그리고 리더십까지. 요즘 청소년답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회의에 열심히 참여하려는 책임감 또한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입에서 ‘아 이거다!’싶은 말들이 많이 나와서 놀라곤 합니다. 또, 서로가 원래부터 잘 알고지낸 친한 친구사이기 때문에 서로의 강점을 잘 알고 있고, 마음을 하나로 잘 모을 수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 진행할 수 있어 행운입니다.

넷, 노랑 실습생.
톡톡 튀는 아이디어,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카리스마, 그리고 섬세함. 자전거 여행 진행에 있어 든든한 강점입니다. 함께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 희망.

하나, 가파도 여행.
앞으로 가게 될 가파도 여행. 잘 준비해 모두가 즐겁게 다녀올 수 있길 희망합니다.

둘, 1박 2일 자전거 여행.
회의를 진행하다보면 즐겁고 놀라울 때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지루해하거나 힘들어할 때가 눈에 들어와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그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시간동안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성취하는 그 모든 것을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 자전거 여행을 즐겨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셋, 관계.
둘레사람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아이들끼리의 관계. 잘 이어서 두텁게 쌓고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

제주도에 와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이유리 팀장님이 해주신 조언에서 기억에 남는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로 다름이 있기에 100점을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자신이 못하는 것을 가끔 시도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거기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자신의 강점을 놓칠 수 있기에 선을 잘 지켜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의 일을 돌아보며 공유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며 저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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