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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현주와의 합작품 (2019.07.12)
관리자
2022-02-22 (화) 11:20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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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 헌수가 일찍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현주를 기다리며 공놀이와 달리기 했습니다.
오늘은 주현 사랑이가 오지 않는 날입니다.
오늘은 노트북을 가져와서 아이들과 만들고 싶은 음식, 음료수에 필요한 재료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배은 현주가 서로 만들고 싶은 것 만든다고 하다가 오늘은 딸기 주스 만들기로 했습니다.
현주가 노트북으로 딸기 주스 만드는 방법 검색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딸기청, 탄산수, 설탕 등등'
현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재료를 새로 다 사기에는 돈이 부족합니다.
“현주야 우리가 마련한 돈으로 이 재료들 다 살 수 있으려나?”
“그러면 저 딸기 우유 만들래요! 누구 집에 우유 있는 사람?”
현주가 먼저 헌수 배은이에게 우유 가져와 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서로 집에서 가져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현주에게 딸기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가격 보러 가자고 합니다.
우선 오늘은 메뉴가 달라졌으니 딸기 우유 만드는 법 연구하고 재료 보러 가자고 하니 알겠다고합니다.
현주는 글들을 보더니 쉽다고 합니다.
“딸기를 손으로 으깬 다음에 우유 넣고 설탕 비우면 돼요.”
현주는 혼자서 만드는 방법을 다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헌수 배은이가 더 놀고 싶은가 봅니다. 현주는 추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회의 진행하면서 놀고 싶고 쉬고 싶을 텐데도 의견 다 나올 때까지 혼자서라도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배은이는 항상 적극적이고 친구들 이끌어서 진행자 발표자 역할 잘하고,
현주는 나들이 회의에 빠지지 않고 항상 더 좋은 의견 대안들을 위해 고민해줍니다.
현주덕분에 친구들이 나들이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희들 회의 집중해야 나들이 가서 더 재미있게 놀지!”
다른 친구들 회의 참여 유도도 해줍니다. 저는 현주덕분에 할 일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다시 회의에 집중하다가 배은 헌수는 가족들과 급하게 가야 할 곳이 있어서 현주만 남게 되었습니다. 현주는 친구들과 재료 준비를 못하게 되어서 많이 아쉬운가 봅니다.
현주에게 집 가기 전까지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만들기 하고 싶다고 합니다.
“어떤 만들기?”
“종이로 만드는 데 세울 수 있는 거요!”
“현주는 지금까지 종이로 어떤 거 만들었었어? 선생님은 만드는 거 잘 몰라서.”
“거미요!”
신나게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열고 주섬주섬 무언갈 꺼냅니다.
종이컵으로 만든 거미였습니다.
“우와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컵에서 거미가 되지? 다리를 진짜 잘 만들었네.”
“저는 손으로 만드는 거 잘해요.”
비록 회의는 못했지만, 현주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습니다.
현주랑 종이접기 하기로 했습니다.
색종이 들고 복지관에서 현주네 집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 현주의 놀이
“현주야 우리 내일은 회의하기 전에 뭐하면서 놀까?
선생님이 지금까지 현주가 하고 싶은 놀이는 못 물어봤네?”
현주는 머뭇거리다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데?
선생님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엄청 좋아해! 왜 그동안 말 안했었어?”
“다른 친구들은 술래잡기나 숨바꼭질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말 못했어요.”
다른 친구들이 하기 싫어할까 일부러 말 안했다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마저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현주가 참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양보했을지 생각하니 현주가 하고 싶은 놀이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주야 친구들 배려하고 양보해줬네? 현주 정말 착하다.
그런데 주현이가 했던 용암 놀이도 그렇고 현주도 하고 싶은 놀이 친구들한테 말하고 설득해보면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친구들이 안할까봐요…”
“에이 아니야~ 그리고 현주가 하고 싶은 놀이나 말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당당하게 말해도 돼!
현주가 하고 싶은걸 다른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하게 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현주가 끄덕 끄덕거립니다. 자신감 생긴 것 같았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도 다른 종류가 있다며 신나게 설명해줍니다.
어디서 색종이 접을까 물어보니 대정초에서 접자고 합니다.
# 색종이 접기 시간
대정초등학교 운동장 벤치에 앉고 현주에게 어떤 것을 접고 싶냐고 물어봤습니다.
‘동물’ 접고 싶다고 합니다. 종이접기 책이 없는 대신 제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합니다.
현주가 종이로 만들어 낼 동물은 ‘고양이’
머리와 몸통이 나뉘어있습니다.
현주는 몸통을 접고 저는 머리를 접기로 했습니다.
현주는 종이를 이리저리 뒤집어 가며 잘 접는데 저는 영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현주는 잘 접는데 선생님은 손으로 하는 거에 소질이 없나봐. 너무 어렵다…"
현주도 어려워 보인다 합니다.
“그러면 고양이 얼굴은 선생님이 현주가 내준 숙제로 내일까지 만들어 올게 괜찮아?
우리 다른 동물 접어볼까?”
현주도 좋다고 합니다.
색종이 앞면에 나와 있는 ‘팬더’를 접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현주가 얼굴 저는 몸통.
현주의 팬더는 개성만점입니다. 귀는 빨강 팔은 초록 발은 연두.
현주가 고른 색으로 만든 하나뿐인 팬더입니다.
팬더는 쉬워서 현주와 저 둘 다 완성했습니다.
하이파이브!
“현주랑 선생님 합작품이네? 어때 현주야?”
현주는 눈까지 붙이면 완벽할 것 같다며 가방에서 거미친구를 꺼냅니다.
“거미야 미안 너의 눈을 잠시만 빌려줘.”
거미친구의 눈을 빌려서 팬더에게 붙여줍니다. 현주의 상상력 참 기발합니다.
현주에게 눈코입 그려주고 몸통이랑 얼굴 붙이면 완벽하겠다고 하니
“선생님이 만들어준 소중한 팬더에요.”
말도 듣는 사람 생각하며 예쁘게 해주는 현주입니다.
현주가 더 늦기 전에 집에 가야 할 것 같아 현주가 자주 가는 지름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현주는 선생님한테 궁금한 거 없어?”
“음… 선생님은 꿈이 뭐에요?”
제가 아이들에게 먼저 물어봤어야 할 질문인데 현주가 저에게 먼저 물어봅니다.
“선생님 꿈은 복지관 선생님들처럼 복지관에서 일하는 거야!
그러면 현주는 꿈이 뭐야? “
“아이돌이요!”
차분하고 신중한 현주의 꿈이 아이돌이라니 현주의 반전 매력 또 알았습니다.
현주와 서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고 응원했습니다.
오늘도 집 잘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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