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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2019.06.08 단기사회사업[내일은 낚시왕] 김용국 면접 후기!

관리자 2022-02-22 (화) 14:32 2년전 1638




















지금부터 진짜 시작


#면접 전날

면접 전날 여러 사진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이 사진들은 아이들이 저의 면접을 준비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저를 위해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는 모습이 너무도 놀라웠고 저도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에 방으로 들어가 방에 있는 거울에 비친 제 자신을 보면서 면접 연습을 하였습니다.

어느덧 늦은 밤이 되어 내일 있을 면접 시간에 늦지 않도록 다시한번 마음을 정리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 떨리던 면접 당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면접날이 다가왔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오늘 떨리는 마음을 안고 면접 장소인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출발하였습니다.

면접 시간보다 20분정도 일찍 도착하여 면접을 보기전에 화장실에 들려 옷과 마음을 정리하고 면접 대기실로 향하였습니다.

면접 대기실에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던 중에 오늘에 면접관님들인 경보,희도,한결,호철,준혁이가 면접대기실로 찾아왔습니다.

 "어떤 음료를 드시겠습니까?", "시원한 물 한잔 주세요!"

저희들의 첫 대화였습니다.

시원한 물을 받고 호철이가 다가와 저에게 이름표를 전해 주었습니다
.
이름표는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을 보고 저를 위해 정성들여서 만들어 주었다는 것에 매우 감동하였습니다.

 "선생님 면접 준비 다 되셨나요?", "잠시만요...!"

이름표를 받고 감상하고 있던 저와 호철 면접관님과의 대화였습니다.

진정되었던 마음이 다시 뛰기 시작하였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말하였습니다.

"준비되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향하였고 면접장소로 들어가 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 면접 시작

면접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조금의 긴장이라도 풀 수 있게 큰 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주 한라대학교 3학년 김용국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저의 소개가 끝나자 아까와는 다른 분위기에 진지한 모습으로 면접관님들은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저는 면접관 이경보 입니다.", "저는 면접관 김희도 입니다.",
"저는 면접관 이한결 입니다.", "저는 면접관 양호철 입니다.",
"저는 면접관 김준혁 입니다."

면접관님들의 자기소개가 끝나고 이한결 면접관님이 대표로 나와 자신들의 사회사업을 소개하는 PPT와 동영상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PPT는 이한결 면접관님이, 동영상은 이경보 면접관님이 만들었다는 것을 보고 정말 성인이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완벽한 PPT와 동영상을 보며 감탄하였습니다.

PPT와 동영상 소개가 끝나자 면접관님들의여러가지 질문들을 답변하며 최대한 저를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때 이한결 면접관님이 "노래 한곡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지만 면접에서 정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저는 "이승기-여행을 떠나요' 노래를 불러보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노래 부르면서 음과 박자가 다 틀려 정말 부끄럽고 제 자신이 실망스러웠지만 면접관님들은 밝은 미소로 제 노래를 듣고 있어 정말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통발 찾으로 GOGO + 비장에 수!!

면접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메뉴는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주는 음식이라고 하여 매우 기대하였습니다. 단! 통발에 무엇인가 잡혀야 된다는 점!!!!!

면접 전날에 아이들이 저한테 맛있는 점심을 차려주기 위해 통발을 설치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이들과 신혜교 선생님과 함께 통발을 설치한 곳으로 갔습니다.

아이들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다함께 통발은 들어올렸습니다. 하지만 통발은 가혹하게 미역들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통발에 아무것도 없어 많이 아쉬워하고 저한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지 못하는 것에 매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저를 위해 많이 생각해주는 모습에 제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신혜교 선생님과 아이들은 비장의 수가 남아있다고 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른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그곳은 바로 바로 없는게 없다는 우리들 Mart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점심메뉴에 필요한 라면과 음료수와 오징어 등을 사면서 이제 곧 맛있게 먹을 점심식사를 함께 상상하며 행복에 빠져들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사고 다시 복지관으로 출발하여 구내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

식당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저를 위해 맛있는 라면을 끊여준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오징어 썰기, 양파 썰기 담당, 라면 끊이기 담당, 햄 썰기 담당 등 서로 임무를 부여하여 각자에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저는 싫은 기색 없이 각자 자신에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아이들이 대단해 보였고 멋져 보였습니다. 제가 알려줄 것이 하나도 없어 저는 옆에서 뭐라도 하기 위해 쓰레기라도 열심히 치웠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맛있는 오징어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많이 배고팠을텐데 배고픔을 뒤로한채 아이들은 서로 라면을 담아주며 한명도 빠짐없이 챙겨주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로 서로를 배려할 줄 알고 양보하는 모습이 정말로 대단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제에게 물어봤습니다.
"선생님 라면 맛 어떠세요?"  "내가 먹어본 라면 중에 최고야!"
정말로 제가 먹어본 라면중에 제일 맛있었던 라면이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 지금부터 진짜 시작 & 롤링페이퍼

점심시간이 끝나고 원래 계획은 목욕탕을 가기로 하였지만 아쉽게 제가 사정이 생겨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아이들과 신혜교 교수님은 많이 아쉬워하였지만 앞으로 만날 날은 많으니 그때라도 함께 가자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갈려고 할 때 아이들은 저를 위해 롤링페이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를 칭찬하는 말과 듬직하다는 말들이 한편으로 쑥스러웠지만 아이들이 저를 좋게 보고 있다는 것에 너무도 행복하였습니다.

롤링페이퍼를 전달받고 마무리로 다함께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이제부터 아이들과 정말 많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즐거웠고 아이들과 함께 한달동안 지내면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내일은 낚시왕" 이제부터 아이들과 함께 즐거움을 낚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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