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기획단의 마지막 모임, 수료식이 있는 날입니다.
야영 영상도 보고, 감사한 분들께 감사장도 드립니다.
수료장도 수여하고 직접 무엇을 배웠고 느꼈는지 수료사도 발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함께 노래부르면서 끝낼 예정입니다.
기획단이 역할 나눕니다.
강훈이가 기획단 호명 하기로 했습니다.
현우가 기획단 함께 부를 노래 고르기로 했습니다.
승돈이와 수민이는 감사한 분들께 인사드리기로 했습니다.
자은이는 배우고 느낀 점 앞에서 대표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민우는 기획단 사진 찍어서 PPT에 멋있게 넣기로 했습니다.
"우와, 선생님. 정말 많은 분이 도와주셨어요."
"그러게. 감사할 분들이 정말 많다."
수민이가 감사할 분들이 참 많다고 합니다.
요리 가르쳐 주신 승돈이 아버지.
아이스 박스 빌려주신 현우 어머니.
저녁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호철이 아버지.
장소 선택 할 때 많은 도움 주신 강훈이 아버지.
텐트 빌려주셔서 잘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슬포교회 목사님.
같이 캠프 가주신 지찬영 선생님까지.
지역사회와 당사자 덕분에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명 한 명 써 넣으니, 기획단의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집니다.
만나서 인사드리면서 지역사회 공생성 더 살려가야겠습니다.
# 같이 자도 괜찮았어요.
자은이가 말 하는 거 좋아한다며 수료사 하고 싶다고 합니다.
수료사 어떻게 할지 같이 얘기나눴습니다.
같이 선행 연구 '나가 놀자' 살펴보았습니다.
자은이가 배운 점, 느낀 점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많이는 어렵고 3가지씩만 얘기하고 싶다고 합니다.
배운 점, 느낀 점 3가지나 있기에 칭찬했습니다.
김치 볶음밥 만드는 법
텐트 치는 법
마피아 하는 법
같이 자는 것도 괜찮은 점
서로 친해 질 수 있었던 점
언니, 오빠, 동생, 친구 이름 잘 외울 수 있었던 점
"자은아, 같이 자는 것도 괜찮은 점 설명해 줄 수 있을까?"
"처음으로 친구랑 같이 자 봤는데 되게 좋았어요."
"정말? 뭐가 좋았는데?"
"같이 밤에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았고요, 무서운 이야기 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그리고 같이 놀이하면서 많이 친해 질 수 있었어요."
1박 2일 마을 야영을 통해 한데 어울러 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