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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청소년 낚시활동] 중간평가 - 2019.07.19

관리자 2022-02-22 (화) 15:18 2년전 1456




1.추억

오늘은 걸어서 경보를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경보야 선생님이랑 한주동안 활동하면서 어땠어?”

“진짜 재밌었어요! 근데아쉬워요...”

“뭐가 아쉬운데?

“선생님 한 달 뒤면 가시잖아요…9월달까지 있으면 안돼요?...”

경보의 말이 너무 뭉클했습니다.
이제 경보의 마음속에 좋은 선생님을 남아있다는 것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7/15일지: #아쉬워요 -

오늘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혹시 아메리카노 좋아하세요? 제가 오늘 카페에서 커피 사드릴께요!”

“선생님 드리려고 음료수 사왔어요!”

“선생님 아까 시장가서 선생님이랑 먹으려고 과자 사왔어요!”

이 말들은 제가 오늘 들었던 잊지 못할 최고의 말들입니다.


- 7/16일지: #잊지 못할 최고의 말들 -

옆에서 바닷가가 훤히 보이는 길이였습니다.

바다는 정말 가슴이 벅찰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희도는 평소에 이쪽 길 많이 와?!”

“아니요! 근데 가끔씩 보고 싶을 때 와요!”

“헐~ 우리 희도 선생님 보여주고 싶어서 여기로 온 거야!?”

희도는 웃으면서 아니라며 앞으로 빨리 달려갑니다.

평소 장난꾸러기 같던 우리 희도가 이러한 반전 매력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 7/17일지: #자전거 데이트 -


2. 사례

어떤 어르신이말했습니다. "어휴 내가 횟집 하자나~ 그리고 배도 있어", "어르신 그럼 혹시 나중에 도와주실 수 있나요?" 어르신은 흔쾌히허락해 주셨습니다. 바로 김옥희 어르신이었습니다.

김옥희 어르신은 설명회가 끝나고 저에게 전화번호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선뜻 손 내밀어 주신 김옥희 어르신, 어르신이 있어서 이웃의 따뜻함을 배워갑니다. 이것이 오늘 저의첫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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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찌 두 봉지와 지렁이 두 팩을 줄 테니까 이거 가져가~”


사장님은 흔쾌히 찌 두 봉지와 지렁이 두 팩을 아이들 손에 쥐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이거 돈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아이들은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7/9일지: #더불어 산다 -

아이들은 포스터를 붙이고 신나게 뛰어나갑니다.
점장님은 준혁, 한결, 경보가 나가자 포스터가 잘 붙여졌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잘 붙여줍니다.
아이들을 생각해주시는 세븐일레븐 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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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로 왔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 준혁, 경보인데요 혹시 가족낚시대회 포스터 좀 붙여도 될까요?”

송악도서관 사서 선생님께서 웃으면서 “어디에 붙이면 좋을까”하고 준혁, 경보를 데리고 붙이 곳을 함께 찾아 주십니다.

사서 선생님께서 함께 포스터를 붙여주십니다.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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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무슨 일로 왔니~?”

“저희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 한결, 준혁, 경보입니다. 저희가 이번 가족 낚시대회를 여는데 혹시 포스터 좀 붙여도 될까요?”

한결이는 자신감 있게 물어봅니다.
사장님은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붙일만한 곳을 추천해 주십니다.

아이들 신나게 뛰어가 포스터를 붙입니다.


-7/19일지: #붙여도 될까요?-


3.배움

#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

# 인사의 중요성

# 당사자의 주체성과 지역사회 공생성


4.강점

# 당사자 감정

희도: 친구들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려고 합니다.

한결: 마음이 정말 따뜻합니다. 친구들을 잘 챙겨주며 마음이 단단 합니다.

준혁: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책임감이 강합니다.

경보: 어떤 일이든 꼼꼼히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최선을 다합니다. 정을 많고 친구들에게 양보를 잘합니다.

동현: 친구들이랑 대화할때 대답을 잘하고 매사의 호기심이 많습니다.


5.희망

이제 곧 다가올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낚시대회를 정말 웃음이 넘치고 마을 어른들도 참여하여 느영나영 재밌는 대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6.감사

# 아이들

짧은 2주간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대화가 2마디 이상 이어가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먼저 저에게 다가와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저와 아이들은 장난도 치기 시작하고 항상 밝은 얼굴로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음료수와 과자, 커피 등 사왔던 그 날들은 절대 제 기억 속에서 잊을 수 없던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이 있어서 현재 제가 있고 힘들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같습니다.

# 마을 어른들

항상 아이들이 부탁하면 밝은 미소로 받아주시고 오히려 챙겨주시고 걱정해셔서 마을의 따뜻한 인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습생들을 위해 많은 후원과 도움을 주셨던 마을 어른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될 수 있었습니다.

# 동료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멋진 동료들, 힘들고 지쳐도 항상 웃을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허당 끼가 있지만 항상 속이 깊은 우리 어진이형, 밝고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지은이, 반전 매력으로 항상 웃게 해 준 주형이, 긍정에너지와 끼가 넘치는 지수가 있어서 실습하는 하루 하루가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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