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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청소년 낚시활동] 제 1회 가족낚시대회 - 2019.07.27

관리자 2022-02-22 (화) 15:39 2년전 1421


















< 2019.07.27 토요일 감사노트 >

1.대회를 도와주셨던 이은지 선생님, 김초록 선생님. 황어진 선생님, 신혜교선생님, 강태환 선생님, 고태운 선생님, 허석목 선생님, 강창유 어르신 감사합니다.
2.대회를 참가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3.오늘 우리를 도와주었던 물고기들에게 감사합니다.
4.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준혁,한결, 희도, 경보, 동현이에게 감사합니다.


제 1회가족낚시대회

201551013 김용국


비가 많이 내리고 더운 날씨에도 청소년 낚시활동 기획단은 가족낚시대회를 위해 부지런히 준비해왔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이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했습니다. 대정 마을둘레 사람들도 아이들을 위해 도움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 그 안에 있는 정이 넘쳐나는 대정 마을에서 느영나영 모든 사람들이 참가해 함께 재밌고 웃음이 끊임없이 울려퍼지는 제 1회 가족낚시대회가 이제 곧 개최됩니다.


# 마지막까지 준비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회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9시부터 대회에 필요한 짐들을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9시가 되자 준혁, 한결, 희도, 경보, 동현이가 늦지 않고 복지관에 찾아와 주었습니다.
대회를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우리 아이들 정말 기특합니다.

어제까지 짐을 어떻게 옮길까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하지만 다행이 준혁이 아버지께서 짐을 옮길 수 있도록 트럭 빌려주셨습니다.

준혁이 아버지 덕분에 편하게 짐을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 나중에 직접 찾아가 감사인사 드리기로 합니다.

준혁, 한결, 희도, 동현, 경보는 대회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고 무거운 짐은 서로 도와가며 트럭으로 옮깁니다.
짐을 옮기는 아이들에 모습은 힘든 기색 없이 밝은 미소만 가득합니다.

서로 도와가며 옮기니 짐을 금방 트럭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짐을 실은 트럭을 타고 대회장소로 향합니다.

대회장소에 도착한 우리는 얼른 짐을 내리고 주변을 정리하기로 합니다.

기획단 아이들은 각자 비닐을 들고 쓰레기를 줍고 주변에 떨어져 있는 돌들을 사람들이 다치지 않게 다른 대로 옮깁니다.

그리고 각자 역할을 수행할 자리선정과 필요한 물품들을 옮깁니다.

자리 배정, 대나무 낚시대와 일반 낚시대 배치, 상품 배치 등 대회 장소를 멋지게 꾸며 갑니다.

자신들이 맡은 역할과 맡은 임무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숙지합니다.

1시가 되자 우리는 실수하지 않게 리허설도 해봅니다.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연습합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중, 강창유 어르신이 찾아오셨습니다. 아이들을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생각하고 도와주시는 강창유 어르신 덕분에 대회를 더 재밌고 즐겁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1시간뒤 우리들의 제 1회가족낚시대회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노력했던 우리 아이들, 이제 그 노력이 빛을 낼 때입니다.


# 제 1회가족낚시대회

2시가 되자 참가자 가족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여기로 오셔서 팀 이름, 구성인원 적어주세요!”

“어떤 자리로 하고 싶은 가요?!”

기획단 아이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척척 수행해 갑니다.

사회자인 준혁이가 마이크를 들고 참가자 가족들에게 공손히 부탁합니다.
희도는 참가자 가족들이 팀이름과 구성인원 쓴 종이를 받고 대회규정 적힌 종이 드립니다.
한결, 동현이는 참가자 가족들이 낚시할 곳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경보는 화이트보드에 팀이름 적습니다.

참가자 팀들이 다 모이자 준혁이가 마이크를 들고 진행을 합니다.

관장님 말씀을 듣고, 기획단 소개, 대회 규정, 대회 시간 등 준혁이는 매끄럽게 진행을 해 나갑니다.

연습할 때보다 더 잘하는 우리 준혁이는 실전에서 더 빛을 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 수칙을 동현이가 참가자 팀들에게 설명합니다.

동현이는 참가자 팀들이 안전 수칙 잘 숙지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나갑니다.

“이제 대회를 시작합니다!!”

안전 수칙 설명이 끝나고 준혁이는 대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참가자 팀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낚시대를 들고 바닷가로 힘차게 던집니다.

“저희가 지금 낚시대회를 하고 있는데 혹시 시간 되시면 같이 하시겠어요?”

낚시대회를 지켜보던 마을 주민에게도 같이 하자고 물어보고 함께 낚시 즐깁니다.


“우와 잡았다!!!!”

“와아아아아아!!”

여기저기 물고기 잡으며 환호성과 웃음 소리 대정 마을에 울려 퍼집니다. 자신이 잡은 물고기와 함께 기념 촬영도 합니다.

오늘은 물고기들도 우리들을 위해 낚시대회 도와줍니다.

우리는 중간중간 돌발 퀴즈와 작은 이벤트로 경품도 나눠줍니다.

경품을 받은 둘레 사람들에 행복한 미소, 우리도 미소 짓게 만듭니다.

대회를 위해 우리들은 열심히 뛰어다니며 도와줍니다.

한결이는 미끼를 못 끼는 사람들을 위해 대신 끼워주고 잡은 물고기를 낚시 바늘에서 빼 주며 참가자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도와줍니다. 동현이도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게 옆에서 열심히 지켜보고 사람들 도와줍니다. 경보는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 화이트보드에 잘 표시해 놓습니다. 희도는 사람들 배고프지 않게 라면 끊여주고 갖다 줍니다. 준혁이는 열심히 진행하며 재밌게 대회를 이끌어 갑니다.

각자 맡은 역할을 잊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면서 참가자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기획단 아이들은 낚시를 직접 하지는 못해도 다른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를 자신이 잡은 것처럼 기뻐하며 둘레 사람들과 함께 대회를 즐깁니다.

어느새 4시가 되자 우리는 약속한대로 대회를 종료합니다. 이제는 대망의 시상식만 남았습니다.

“1등팀 배은, 현주, 헌수팀!”

“2등팀 강호팀!”

제일 많이 잡은 팀을 호명하고 상장과 경품 전해줍니다.
상장과 경품도 기획단 아이들이 직접 전합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강창유 어르신께서 운진항에 대한 재밌는 역사이야기 말해줍니다.

오늘 하루 많은 도움을 주시고 대회 마지막을 재밌는 이야기로 장식해 주신 강창유 어르신 감사합니다.

어르신에 말씀을 끝으로 우리는 대회를 끝내고 참가자들이 잡았던 모든 물고기들을 다시 바다로 돌려 보내줍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도와주었던 물고기한테도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대회를 참가했던 마을 주민들도 재밌게 하고 간다며 우리에게 고마움 전달합니다.

덥고 습했던 오늘하루 아이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뛰어다니고 대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참가자 사람들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아이들 모습 덕분에 참가자 사람들 모두 아쉬움 하나없이 대회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3주간의 노력과 둘레 사람들에 도움으로 만들어진 제 1회 가족낚시대회, 그간 준비해왔던 아이들의 모습과 도움을 주셨던 모든 둘레 사람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갑니다.

정말 아쉬움 없이 정겨웠던 제 1회 가족낚시대회, 제 마음속에 잊지못할 추억으로 새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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