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틀간 완성한 보고서를 피드백 받고, 동료들의 보고서도 살펴보는 보고서 워크숍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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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2023 여름 단기사회사업 '바당 탐험대' 보고서 워크숍
(1) 사회사업가인 나 ‘바당 탐험대’ 사업을 맡은 김성현입니다. 친화력이 좋고 공감 · 경청하기 좋아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할지라도 경청하지 않으면 잘되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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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지찬영 선생님께서 꼼꼼히 살펴보시고 피드백 해주십니다.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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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피드백에 앞서, 전반적인 피드백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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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행 연구를 꼭 작성하라.

 선행 연구를 작성하는 이유는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주고,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다양한 글과 사례를 읽다보면, 본인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알아가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분명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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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점과 장점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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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업에서 강점은 복지를 이루는 데 이롭거나 쓸모 있는 것이다." - [복지요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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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점은 당사자와 사회사업가가 이루려는 복지 또는 다루려는 문제에 따라 달렸습니다.

강점을 '강점과 자원'으로 나누어 말하기도 하는데, 이때 강점은 지식, 기술, 재능, 의지, 성격, 체력성, 탄력성 따위입니다. 자원은 돈, 물품, 시설, 장비, 도구, 인력, 서비스 따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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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좋거나 잘하는 점이다." - [복지요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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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사람의 가치관이나 눈높이에 달렸습니다. 좋다거나 잘한다고 보면 장점입니다.

장점 그 자체는 강점이 아닙니다. 사안이나 상황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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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일 기록하는 실습 일지에 당사자의 강점 1개씩 무조건 적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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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업가는 당사자를 만나는 빈도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당사자를 만날 때마다 강점을 찾는 것도 사회사업가의 일이자 능력입니다. 잘 기억해두었다가 활용합니다. 특히 당사자가 아동인 경우는 보호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당사자의 강점을 전하고, 칭찬합니다. 제 당사자의 경우, 보호자가 모두 할머니이기 때문에 문자나 전화로 전하지 않습니다. 직접 방문하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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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인적인 피드백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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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청하는 자세를 자세히 기록하라.

 

 저의 강점으로 '경청하기'를 꼽았습니다. 이때 선생님께서는 제가 어떻게 당사자의 말을 경청하는지 알고 싶다 하십니다. 또한, 당사자도 제 말에 경청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를 자세히 기록할 것을 명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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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사자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서 문헌 자료로만 연구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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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자는 12세 남자 아이들로, 영상 매체를 많이 시청합니다. 휴대폰 게임을 즐겨하는 아이들이 영상 매체를 통해 공부한다면, 이해가 빠르고 흥미를 가질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왔습니다. 평소에도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기에, 책의 즐거움 또한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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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부적으로 생각하고, 기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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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계획한 활동에 '소방서에 방문하여, 물놀이 안전 교육 부탁하기'가 있습니다. 이대로 적는 것이 아닌, 더 세부적인 활동으로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업을 간단히 소개할 대본 작성하기, 직접 말하며 연습해보기 등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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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이렇게 이틀 간 준비한 보고서 워크숍을 통해 글을 피드백 받았습니다. 도움 되는 워크숍이었습니다. 지찬영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