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우와 재현이, 주형이와 우빈이가 복지관에 왔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편지와 안내문을 만들고, 전단지 붙이는 것을 허락해주신 동네 이웃분들께 감사인사 전했습니다.


# 부모님께 못 다 한 말 전하기

근우, 재현, 우빈, 주형이와 함께 부모님께 편지 쓰는 시간 가졌습니다.

"너희는 뭐라고 썼어?" 하면서 부모님께 전할 말을 열심히 고민합니다.

평소 부모님께 편지 쓸 기회가 많이 없어 편지쓰는 것이 많이 어색하지만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 하고 싶었던 말, 우리가 여행 준비하면서 했던 일, 느낀 점 등 부모님께 전할 말을 편지에 가득 담아봅니다.

무슨 말을 써야할 지 감이 잡히지 않으면 옆에 있는 친구의 글을 참고하기도 해봅니다.

마지막에는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도 넣어봅니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지 쓰는 시간을 통해 부모님과 소통하며 진심을 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요일에는 부모님께 오늘 쓴 편지에 대한 답장 받아오기로 합니다.

이 활동을 통해 근우, 재현, 우빈, 주형이가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고 부모님께 받는 사랑을 몸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부모님, 우리의 여행 안내문이에요!

부모님께 드릴 안내문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안내문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좋을까?"

"일시, 장소, 일정.. 음... 또 뭐가 있지?"

"만든 날짜!"

"아니! 나는 그거 안 넣을래!"

안내문에 적을 내용도 각자 만들어보고 표도 넣어보며 하고 싶은대로 만들어봅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각자만의 개성이 담긴 하나뿐인 안내문이 만들어졌습니다.

근우, 재현, 우빈, 주형이가 직접 만든 안내문을 받은 부모님께서 얼마나 뿌듯해하실까요.

우리 배낭여행팀 여행 가기 전에 출정식도 가져보기로 합니다. 25일 목요일 8시 40분에 출정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의 여행 일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어떤 코스로 가는지, 이동은 몇시에 어떻게 할 것인지 근우, 재현, 대현, 우빈, 주형이 직접 소개해 볼 예정입니다.

여행 떠나기 전 이웃분들, 선생님들, 부모님의 응원 듬뿍 받으며 떠날 생각하니 근우, 재현, 대현, 우빈, 주형이의 마음이 매우 설레일 것 같습니다.


# 감사인사 전하려고 왔어요.

금요일에 만들어 복지관 사무실에 맡겨둔 커피 가지고, 전단지 붙일 수 있게 허락해주신 이웃분들께 감사인사 하러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청소년 배낭여행팀인데요. 저번에 전단지 붙이는거 허락해주셔서 감사인사 드리려고 찾아왔어요. 저희가 만든 커피예요.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인사가 무척이나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감사 잘 하는 재현, 근우, 주형, 우빈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전단지 붙일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모든 이웃분들께서 청소년 배낭여행팀 기억해주셨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떨어졌으니 다시 붙이고 가라고 하십니다. 감사인사 전하러 온 청소년 배낭여행팀이 너무 착하다고 예쁘다고 칭찬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커피는 괜찮으니, 여행 잘 다녀오라고 응원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부탁 잘 들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여러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출발하는 재현, 근우, 대현, 주형, 우빈이 자신이 만든 청소년 배낭여행 속에서 좋은 추억 많이 담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