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여름] '슬기로운 모녀생활' 지원서입니다 : )
관리자
2022-02-23 (수) 10:36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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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_정다은.hwp
7.9M 0 2년전
지원사
누군가 나의 강점을 물어볼때마다 나는 항상 “누구보다 밝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제일 먼저 한다. 그만큼 밝은 에너지를 스스로도 자신있게 생각하고 있다. 나는 이 강점을 최대한 살려서 이번 단기사회사업을 잘 해내고 싶다. “이웃이 많아지는 세상을 꿈꿉니다.”라는 기관의 글을 보았다. 이웃들과의 소통과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는 만큼 이웃들을 대하고 만나는 일이 많을 것인데, 나는 ‘이런 부분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구보다 밝은 모습으로 이웃들에게 다가가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여 대화를 이어가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이웃들뿐만 아니라 기관 선생님 분들이나 같이 실습을 하는 동료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분위기 메이커역할도 할 수 있다. 동료들 사이에서의 원만한 관계는 팀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렇게 밝은 모습을 강점으로 활동을 하며, 가끔씩은 차분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의 모습들도 보고 배우고 싶다. 즉, 이번 활동에서 다른 사람들의 본받을 점이나 부족한 점은 배우고, 나의 긍정적인 면들은 전파시켜주는 것이 제일 큰 각오이자 목표이다. 자 기 소 개 서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8학번 정 다 은 1. 사회사업하게 된 배경·과정·동기 솔직히 처음에는 사회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과에서 올려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홍보 영상을 보고, 기관의 올해 예정 단기사업, 그리고 지난 사업들을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가장 인상깊게 기억나는 말은 “복지를 보이지 않게, 지역사회에 두루 스며들게”라는 말이었다.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지만 이제까지는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었다. 당연히 복지를 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골구로 스며들게 하여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이라는 것을 영상을 보며 깨달았다. 그렇게 중요한 것을 홍보영상을 보며 깨닫고, 기관의 단기 사회사업에 대해 찾아보았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청소년 가족 낚시대회였는데, 청소년이 직접 면접을 보는 것부터 새롭게 와닿았다. 그만큼 이웃들과 상호작용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다시한번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회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2. 앞으로 해 보고 싶은 일, 구상, 희망 졸업하기 전에 청소년으로써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나 사업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 졸업을 하고나면 취업을 하거나 취업 준비를 하느라 여유가 많이 없을 것이고, 청소년이라는 자격을 가지고 활동을 하기에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되돌아보면 좋은 추억이 되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활동이나 사업을 찾아 참여하는 것이 대학교를 재학하며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그리고, 이번 활동에서는 후회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아 이때는 망설이지말고 나설걸 그랬나?’라는 후회가 남지 않게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다. 3. 실천(자원봉사·실습) 경험 초등학생 때부터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 왔다. 초등학생 때는 마술이나 춤을 배워 재활원에서 공연을 하는 봉사를 주로 하였으며, 중학생 때에는 청소년관련 부스 운영을 하거나 솔리언 또래상담 활동과 같은 청소년 관련 봉사활동을 주로 하였다. 고등학생 때에는 청소년 관련 봉사활동을 이어 하는 동시에 아동센터에서 매주 2-3번 씩 교육봉사 및 놀이지도를 하며 처음으로 아동관련 봉사활동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에 대학교에 와서는 이동형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청소년관련 봉사를 하기도 하였고, 아동센터에 가서 놀이지도를 하는 아동관련 봉사도 하였다. 추가로 내가 어느 분야에 더 관심이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어르신의 집에 가서 청소를 해주는 노인관련 봉사와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같은 장애인관련 봉사를 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때의 재활원 봉사] : 금요일마다 마술이나 춤을 배워 연습을 하는게 제일 기본적으로 이뤄졌었다. 이렇게 매주 한번 몇시간씩 연습을 해서 능숙 해 졌을 때 재활원으로 봉사활동을 갔고, 준비한 공연을 보여줬다. 특히, 마술공연은 초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더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불을 쓰는 마술이였어서 집 문앞 타일에 앉아 영상을 찍으며 얼마나 자연스럽게 하는지 검토를 하기도 했고, 친구들을 불러 마술을 보여주며 연습하기도 했다. 그렇게 공연 당일날 여러 가지 마술을 했는데 놀라워하고 즐거워하는 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이 봉사활동이 나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동기가 되는 봉사활동이다. [중고등학생 때의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봉사동아리 활동] :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처음에는 임원으로, 그다음에는 부위원장으로, 끝에는 위원장으로 몇 년동안 활동을 했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봉사동아리 ‘The 나눔‘활동을 하며 셀 수 없이 많은 봉사활동을 한 것 같다. ’outing, shouting, now’라는 인권축제를 주최하기도 했었고, 여러 부스 운영을 하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올레길 지킴단’ 활동이었는데, 이 활동은 제주도의 올레길을 지키고, 가꾸고, 홍보하는 활동을 주로 했다. 우리 청소년문화의집은 홍보팀, 사진팀, 미술팀으로 나누어 올레길 6코스 지킴단으로 활동했다. 각자 부서끼리 활동을 하다가 홍보를 위한 콘서트인 ‘마이 리틀 콘서트’에서는 다같이 홍보활동을 했었다. 홍보팀은 동영상을 만들어 SNS에서 우리의 활동을 홍보하는 일을 했는데, 실제로 2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동영상을 도달시켰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다음으로, 사진팀은 올레길 곳곳의 사진 명소들을 찾아 사진을 찍고 콘서트가 있는 날 길에 사진들을 전시해서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미술팀은 올레길을 상징하는 것을 팔찌나 뱃지로 만들어 콘서트가 있는 날 SNS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활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6코스 지킴단은 올레길에 힘을 주는 팻말을 만들어 걸어두기도 했고, 돌아다니며 청소를 하기도 했다. 또한, 올레시장을 찾아가 홍보활동에 참여해 준 관광객들에게 와플을 만들어 나눠주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열심히 활동한 결과 13개의 청소년 수련시설들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그래서인지 더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기도 하고, 내가 주체가 되어 친구들을 이끌고 우리가 계획한 방법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기도 한다. (아래 사진 첨부) [필리핀 해외봉사] 고등학생 2학년때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에서 시행하는 해외봉사활동을 지원했었다. 서류심사 후 면접을 보고 사전활동 후에 9박 10일동안 활동을 했다. 제주도에서 인천까지 면접을 보러가고, 2주에 한번씩 사전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기대하며 지원했던 활동이라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꿈꾸는 별 세계속으로’였는데 말 그대로 꿈 꾸는 청소년들이 국가 다른 지역이 아닌 세계 다른 국가로 나가서 경험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였다. 가서는 페인트 칠을 하는 노력봉사를 하기도 했고, 각자 준비해 온 공연들(춤, 태권도, 마술 등)을 보여주며 정서적∙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단체생활을 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던 뜻깊은 활동이였다고 생각한다. [대학생 때의 동아리 봉사활동] 대학생이 되고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접했던 것 같다. RCY활동을 하며 청소년들을 지도 하는 경험도 해 보았고, 동아리 ‘한라곰두리‘ 활동을 하며 장애인 관련 봉사를 하기도 했다. RCY활동을 할 때에는 청소년 캠프를 같이 가서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역할을 했고, 한라곰두리에서는 장애인분들의 집을 가서 청소를 하거나, 장애인분들이 참석하는 행사에 가서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보조해주는 활동을 했다. RCY봉사와 한라곰두리 봉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한 것은 아동∙청소년관련 동아리 ’멘토스‘ 활동이다. 일주일에 두 번씩 활동을 했는데, 수요일에는 청소년일시쉼터 버프에서, 목요일에는 새순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했다. 청소년일시쉼터 버프에서는 청소년들과 유대감을 형성하여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역할을 했는데, 처음에는 매우 힘들었다. 먼저 다가가도 무시하는 청소년도 있었고, 대놓고 무안을 주는 청소년도 있었다. 하지만 먼저 다가가다보니 그랬던 청소년들이 먼저 인사를 하는 상황이 되어 그럴때마다 엄청난 보람을 느꼈다. 이 계기로 청소년분야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새순지역아동센터에 가서는 학습멘토링이나 놀이지도를 히며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였다. 처음 갔을 때부터 낯가림없이 먼저 다가와줘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싸우거나 고집을 부릴때면 난처해져서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꼈다. 이 외에도 상담복지센터나 초록우산에서 하는 행사를 보조하는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던 기회가 돼서 너무 뜻깊은 활동이었다. 4. 교육(세미나·특강·연수·양성과정·학술대회, 캠프·수련회), 행사, 견학 경험 [싱가폴 해외연수] : 2018년 2학기에 학교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해외연수를 신청해서 싱가폴에 갔다왔었다. 처음에는 서류심사를 준비하고, 합격을 한 뒤에 면접을 보러 갔다. 그 전에 영어로 자기소개를 연습하는 등의 준비를 하였고, 면접에서도 최종합격하여 싱가폴로 해외연수를 가게 되었다. 해외연수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몇가지를 선택하라 할 때 그 몇가지 안에 드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영어를 배울 목적으로 가서 그 목적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중국인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며 오히려 중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중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여러 나라 친구들을 사귀며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이나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웠고, 나라가 다르더라도 충분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코디네이터 사업] :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 활동진흥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디네이터 사업에 참여하였고, 올해도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이나 수련시설에서 청소년 지도사로서 활동하는 것인데,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거의 10시간정도의 양성교육을 받는다. 성취포상제와 청소년활동인증제에 대해 배웠는데, 주니어 성취포상제를 해보기도 했고, 수련활동인증제 활동도 해 보아서 어느정도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던 기회였다. 청소년청소년 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내용들이 너무 복잡해서 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쉽다. 앞으로 다시 하나씩 정확히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의미 있게 읽은 책 제목 : 마시멜로 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줄거리 : 마시멜로를 이용하여 교훈을 주는 내용 느낀점 : 이 책은 초등학생때 처음 본 책이지만 유치하지 않고, 언제 다시 보더라도 엄청난 교훈을 주는 책이다. 초등학생때 처음 봤을 때는 얻은 교훈들을 적어 프린트하고 벽에 붙여두기도 했었다. 당장의 편안함과 유익을 약간만 인내하면 더 큰 편안함과 유익을 가져온다는 교훈이 나의 인내력을 길러주었다. 6. 사회사업 인맥 초등학생때부터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 소속하여 활동하고, 시설들을 이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곳의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과 친해지게 되었다. 누구 한사람을 보고 청소년 지도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라 강하자 관장님, 어선경 선생님, 이경현 선생님, 고민희 선생님, 강형종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을 보며 점차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선생님들이 하시는 방식을 보고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청소년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매번 놀랐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7. 커뮤니티 활동 주로 아동∙청소년 관련 동아리인 ‘멘토스’와 볼링동아리인 ‘PB’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멘토스에서는 회장을 맡으며 여러 기관의 담당자 선생님들과 연락하기도 하고, 임원들끼리 만나서 모임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봉사가 없어져서 그렇게 많은 활동은 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볼링동아리를 나가서 볼링을 치는 활동을 한다. 볼링동아리에서도 회장을 맡고 있어서 누구보다 더 많이 참여하려고 하다보니 여러 사람들과 급격하게 친해지기도 했다. 이제는 만나서 볼링만 치는 것이 아니라 펜션을 가거나 드라이브를 가는 등의 다른 활동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되었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도 잘 버틸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한다. 8. 강점 첫 번째로, 앞서 말했듯이 저는 매우 밝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어딜가나 밝고, 인사성이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들으며, 나와 같이 다니며 더 밝아졌다는 소리를 듣는 친구도 있을 정도이다. 이 강점을 활용하여 사람들을 대할 때 더 편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지난 과거를 후회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과거에 어떤 실수를 하여도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니 더 이상 감정소비하지 말고, 반성만 하고 넘어가자.’라는 마인드로 생활한다. 예를 들어, 남동생이 내 옷을 빌려 수학여행에 갔다가 잃어버리고 온 적이 있는데, 화가 난 저는 화를 삭히고 웃으며 “괜찮아~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니까 다음에 더 조심하면 되지”라고 해 주었다. 그 결과 남동생의 마음만 편해지는 것이 아닌 나의 마음도 한결 편해지기도 했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 잘 먹는다. 한국인은 밥을 먹고 그것을 원천으로 더 효과적인 수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도 항상 잘 먹고 많이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한다. 밥을 잘 먹고 활동하는 내내 에너지를 잃지 않고 지친 모습 없이 활동하고 싶다. 9. 집 떠나 살아본 경험, 단체 생활 경험 [필리핀 해외봉사] 고등학교 2학년때 필리핀으로 해외 봉사를 갔을 때 집을 떠나 단체생활을 했었다. 9박 10일동안 서로 다투기도 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거치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같이 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여정이였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고 소중한 기억이다. [싱가포르 해외연수] 대학교 1학년때 3-4달동안 싱가폴로 해외연수를 갔었다. 단기로 지내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같이 생활하다보니 더욱 더 조심스러웠지만 생각보다 잘 생활했던 것 같다. 같이 장을 보고 요리를 하며, 같이 영화를 보기도, 운동을 하기도 했다. 서로 각자의 장점을 살려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요리를 잘 하는 오빠는 주로 식사담당을 했고, 분위기를 잘 띄우는 나는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도록 노력했다.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체생활을 할 때 각자 장점을 살려 생활하는 방법을 배웠던 기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