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여름] 8/10 일지- 성과발표회
관리자
2022-02-23 (수)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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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포스터- 최수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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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발표회 자료- 최수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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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발표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성과발표회 했습니다. 지금까지 활동을 피피티로 정리해 발표합니다. 당사자를 초대하여 함께했습니다. 지수 은별이가 발표회에 참여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제 준비부터 실행 감사하기까지의 활동을 발표했습니다. 아이들이 멋지게 해낸 활동, 저는 그대로 전하기만 했습니다. 자랑스러웠기에 자신감 있게 발표했습니다. 지수 은별이가 와서 들어주고 웃어주어 든든했습니다. 발표회가 끝나니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납니다. 여느 때와 같이 함께 둘러앉았습니다.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시간을 끕니다. 은별이와 지수가 저를 유심히 관찰하고 그림 그려주었습니다. 그런 아이들과 떨어지기 싫어 괜히 머리 묶어달라고 했습니다. 데리러 오시는 은별이 어머님이 조금만 더 늦게 와주시길 바랬습니다. 아이들, 마지막으로 안아주었습니다. 고마운 마음 가득 담아 꼬옥 안아줍니다. 아이들도 저를 안아줍니다. 안아주기만 해도 세상이 달라진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아이들과 이번 여름 함께할 수 있었음이 제게 복입니다. 2020년 여름 우동찐 영화제, 아이들이 활동의 주인 되어 회의하고 결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긍심 가졌습니다. 멋진 성공의 경험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웃 어른께 인사하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이웃인정 느꼈을 것입니다. 동네에 인사하고 지낼 어른 늘어납니다. 친구들에게 도움 요청하고 함께하여 더불어 살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배웠습니다. 아이들의 삶의 주인 되고, 이웃 인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이번 활동의 목적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동안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