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여름] 8/3 일지- 코앞으로 다가온 영화제
관리자
2022-02-23 (수)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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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코앞으로 다가온 영화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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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영화제 은별이 어머님께서 아이들과 의논하여 결정된 간식 재료를 사주셨습니다. 양손가득 들고 오시며 영화제 날 음료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셨습니다. “선생님 아이스박스도 한번 구해봐요?” 이웃분들에게 여쭙고 부탁해보겠다 하십니다. 혹여나 영화제활동이 어머님께 부담이 되진 않을까 걱정됐습니다. “어머님 부담 안가지셔도 되요~” “어유 부담 안돼요. 할 수 있으니까 하는거지.” 스스로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돕고 계셨습니다. 하실 수 있는 한 열심 다하여 기쁨으로 도와주시는 은별이 어머님 고맙습니다. 리허설 준비 지수와 은별이가 영화제를 도와줄 친구들을 데려왔습니다. 지수 은별 희선 민희 유경이 모였습니다. 전날 모여 만든 현수막을 펼칩니다. 현수막을 보며 진실게임 한 이야기, 교장선생님과의 대화 등을 신나게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교장선생님께 포스터 부착 부탁드렸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현수막도 학교에 달으라고 하셨다며 뿌듯해합니다. 현수막 글자를 좀 더 진하게 하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아이들 이야기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응원 조언해주신 대정서초등학교 교장선생님 고맙습니다. 북적북적 다섯 명이 모여 리허설을 준비합니다. 기획단 아이들이 역할을 분배해주었습니다. 지수가 민희에게 현수막 글자 수정을 부탁했고 은별이가 희선 유경에게 메뉴 가격을 적어주길 부탁했습니다. 지수와 은별이는 필요한 준비물을 이은지 선생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전기릴선 전자레인지 손소독제 체온계 책상 마스킹테이프 노끈 코팅 부탁드렸습니다. 이은지 선생님께서 들으시고 언제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지수가 잊지 않도록 받아 적습니다. 관장님께 인사말 부탁드렸습니다. 고개 숙여 인사드리고 정중히 부탁드렸습니다. 관장님께서 시간 물어보시고 관심 가져주셨습니다. 인사말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감사 인사드렸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부탁 들어주신 관장님 고맙습니다. 영화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부 일정을 확실히 했습니다. 놓친 준비물은 없는지 점검합니다. ① 입장(발열 체크, 팔찌 무료쿠폰 제공) ② 착석(마스킹 테이프로 표시된 자리에 돗자리나 박스깔고 앉기) ③ 사회자 인사 (18:40) ④ 서귀포시 서부 종합사회복지관 석건 관장님 인사말 ⑤ 사회자 설명 (영화제, 규칙설명) ⑥ 영화관람 (간식 서빙) ⑦ 역할소개 & 전체인사 (커튼콜, 방명록 작성 부탁) ⑧ 전체사진 (현수막 앞에서 관객, 기획단, 도움 준 친구들 등 모두 함께) ⑨ 방명록 작성 ⑩ 뒷정리 친구들에게 트럼펫 연주를 부탁했지만 들고 다니다 망가질 위험이 있어 축하공연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무대를 풍성하게 해줄 효과음과 노래를 준비하여 축제분위기를 만듭니다. 지수가 친구 민희에게 효과음과 노래를 담당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민희가 방송부를 맡았습니다. 리허설 지수네 집에서 스피커 마이크 빔 가지고 하모체육공원으로 갔습니다. 다섯 명이 힘을 합치니 일이 쉽게 진행됩니다. 장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아이들이 만든 현수막을 달았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신 이웃어른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시간과 영화제목 물어보십니다. 아이들이 답해드렸습니다. 몰랐던 이웃을 알게 되고 인사 한번이라도 더 하게 됩니다. 리허설을 하니 내일이 영화제라는 것이 실감납니다. 함께해준 희선 민희 유경 고맙습니다. 내일도 잘 부탁합니다. 잘 이끌어준 지수 은별 고맙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 집까지 데려다주신 김초록 선생님 고맙습니다. 영화제 당일도 돕겠다 말씀해주신 은별이 어머님 고맙습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영화제입니다. 영화제, 이미 성공입니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 지역주민이 함께했습니다. 이제 영화제 잘 누리고 함께 해주신 이웃분들에게 감사인사 전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잘 거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