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여름] 7/31 일지- 영화제,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되다.
관리자
2022-02-23 (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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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영화제,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되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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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글이 이상하다 싶으시면 첨부파일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끔 글이 삭제됩니다. 영화제,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되다. 간식 정하기 지난시간 간식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요리하여 대접하는 것은 수료식 날 하기로 하고 영화제 날은 간단한 먹거리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은별이는 더 좋은 음식 드리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나봅니다. 아쉬워하는 기색이 보입니다. 지수가 설득합니다. “은별아 우리 소소하게 하기로 했잖아.” “그럼 담당도 다시 정해야해.” 은별이는 간식뿐 아니라 영화제 진행을 도와주기로 했던 아이들까지 신경 쓰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합니다.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 볼 수 있습니다. 지수가 고민하더니 은별이네 어머님께 전화 드렸습니다. 지수 은별 은별이 어머님이 함께 간식에 대해 의논합니다. 아이들이 아이스크림과 컵피자 제안했습니다. 어머님께서 아이스크림은 녹을 수 있고 컵피자는 필요한 재료와 도구가 많으니 간단한 과자와 음료가 좋겠다고 하십니다. 소박한 간식 준비할 수 있도록 설득하셨습니다. 설득 중 녹는 아이스크림보다 차라리 컵피자가 낫겠다 말씀하시니 때를 놓치지 않고 지수가 말했습니다. “오, 그럼 둘 중 하나 결정해주세요.” 그러자 어머님께서 컵피자 레시피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은별이가 신이 나서 이야기합니다. “식빵 넣고 토마토소스 올리고…” 아이들과 어머님이 조금씩 양보하여 아이스크림은 빼고 컵피자를 간식에 추가기로 했습니다. 보이지 않게 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이루면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보입니다. …당사자나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이루면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보입니다.…제 마당 제 삶터에서 보통의 사회적 관계로 도우면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보입니다. 「복지요결」, 사회사업 철학, 2020, p.33 저를 제외하고 아이들과 어머님이 의논하여 결정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역량이 만나 복지를 이룹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이루고, 당사자나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이룹니다. 제 마당 제 삶터에서 보통의 사회적 관계로 돕습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보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렇게 여기고 그렇다 말하는 은별 지수 은별이 어머님 고맙습니다. 이번 의논으로 최종간식이 과자 음료 컵피자로 정해졌습니다. 은별이가 맨발로 뛰어나가 춤을 춥니다. 지수도 함께 기뻐합니다. 아이들의 힘으로 절충안을 찾고 타협에 성공했습니다. 성공의 경험이 하나 둘 쌓이는 중입니다. 영화제 규칙 포스터 만들기 코로나 규칙, 우리들의 규칙 포스터를 만듭니다.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크고 예쁘게 만듭니다. 지수가 먼저 코로나 규칙을 만들고 그 모습을 본 은별이가 우리들의 규칙 만듭니다. 초반엔 지루해했지만 지수가 만드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가집니다. 좋은 점을 보고 배웁니다. 서로에게 본보기가 됩니다. 현수막 만들기 은별이 어머님께서 스크린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며 비어있는 현수막 천과 큰 흰색 천 구해주셨습니다. 현수막 가게 사장님께 부탁해 현수막 천 구하시고, 동네 이웃에게 부탁해 흰색 천 구하셨다고 합니다.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셨습니다. 영화제 활동이 지역사회중심이 되게 도우주신 은별 어머님 고맙습니다. 어머님을 보고 제가 배웁니다. 아이들과 의논하여 흰색 천을 스크린으로 사용하고, 현수막 천을 꾸며 영화제 현수막 만들기로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주말동안 만들어오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아이들의 곳에서 둘레사람과 함께 합니다. 주말동안 현수막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함께 만들려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해올 수 있다며 친구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도와주기로 한 친구 집에 다섯 명이 모여 함께 만듭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부탁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만들지 의논했을 것입니다. 만드는 동안 관계가 돈독해졌을 것입니다. 오며가며 친구 부모님 뵙고 인사드렸을 것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생태 강점, 관계가 살아납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세우게 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칭찬 감사 공이 돌아갑니다. 사회사업이 수월하고 편안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니 사회사업가가 하는 일은 … 주로 기록이나 행정 사무를 더할 뿐입니다. 「복지요결」, 사회사업 방법, 2020, p.50, 수정 아이들의 생태, 강점, 관계가 삽니다. 아이들과 친구들 사이에 칭찬 감사 공이 돌아갑니다. 사회사업 수월하고 편안합니다.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복지요결의 내용과 들어맞을 때가 많습니다. 그저 감탄하며 기록할 뿐입니다. 영화제 활동이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구실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