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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름] 2020년 단기사회사업_행복한 집들이 당사자 면접 준비

관리자 2022-02-23 (수) 14:59 2년전 1439






당사자 면접 준비



단기 사회사업 '행복한 집들이'와 '도란도란 이웃인정 맛집' 실습생 한 명이 함께 돕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실습생 면접 전, 두 사업 당사자 함께 만나 관계 맺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김용자 어르신 댁으로 김성희 어머님과 낙원이가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어르신, 손님들 오기 전에 뭘 좀 준비할까요?"
-"커피 밖에 없는데 어쩌지? 아기는 우유를 주자. 몇 명이 오는거지?"
 "방석도 여기 있어 푹신한 걸로 깔자."


'띵동'


어르신께서 문 열어 주셨습니다. 김성희 어머니와는 함께 생활복지운동하며 뵌 적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 선생님!!"
-"안녕하세요~ 들어와요, 아기야 안녕?"



손님들께 차 대접하고 함께 자리 했습니다.

서로 칭찬도 나누며 어색했던 분위기가 한껏 화기애애해졌습니다.

오늘 처음 보지만, 어디서 한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서로 기억도 더듬어보았습니다.

생활 반경이 비슷해 길을 오가며 본 적 있는 것 같다 하셨습니다.



두 분이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점, 교회를 다닌다는 점, 지역에 오래 살았다는 점 등

첫 만남이지만,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힘든 일을 털어놓을 이웃이 필요하다는 것, 도움 나눌 이웃이 필요하다는 것

단기사회사업으로 우연하게 만났지만, 어쩌면 이보다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사회사업가는 '관계주선사'입니다. 더불어 살게 돕고, 사이좋게 하는 사람입니다.

'관계 안에서 관계'로써 일합니다.

김용자 어르신과 김성희 어머님의 만남 처럼 당사자들 간의 관계를 관계 맺기도 하고,

집들이와 홈파티로 당사자와 둘레 이웃 간의 관계를 관계 맺기도 합니다.

개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개인을 도우며 살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꿉니다.

사회사업가는 사업 가운데에서 이를 항상 궁리해야 합니다.








내일 있을 면접을 위해 함께 질문지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질문할 것들 정리해봐요"


함께 고민하니, 질문할 것들이 쌓여갔습니다.


-"어르신이랑 이야기 하니 이것저것 막 생각이 나요. 이런건 어때요?"
-"아~ 그러니까, 이웃과 소통이 잘 되고 있는지? 맞아~ 그것 중요하지!"


김성희 어머님 아이디어가 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김용자 어르신께서 김성희 어머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질문 형태로 정리하고 메모 하셨습니다.

두 분의 손발이 잘 맞아떨어집니다.

면접 질문도 꽤나 날카롭습니다.







첫 만남, 처음 해보는 일들 투성이지만 두 분 이미 주도적으로 사업 생각하고, 준비 하고 계셨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을, 자신들 일상생활에 녹여 '지속'할 궁리 이미 하고 계셨습니다.

적극적인 두 당사자와, 화이팅 넘칠 실습생이 이루어 나갈 단기사회사업, 두 어머님의 이웃 만들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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