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연수 첫 날 오전 한덕연 선생님의 복지요결강의를 들었습니다. 복지요결은 이번 사회사업에 기본이 되는 배경입니다. 한덕연 선생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이번 사회사업활동이 당사자가 주인 되는, 지역사회가 공생하게 되는 사회사업 되게 합니다. 오후 시간에는 한덕연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신 복지요결의 내용을 요약하고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사회사업을 중앙 핵심 키워드로 놓고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사회사업이 있으면 사회사업을 이끌어가는 사회사업가가 있습니다.
사회사업가는 근본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근본이 무엇이냐?
사회사업이 어떤 일이며 무슨 가치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문제의 근원이 무엇이며 복지의 바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이상과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사업 바르게 했다 잘했다 할 것인지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사업 방법은 함숫값입니다. 사회사업방법은 y=f(x₁,x₂,···)에서 y에 해당합니다.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에 따라 사회사업 방법이 정해집니다. 사회사업 방법=f(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은 사람과 사회에 대한 생각에서 나옵니다. 복지요결에서는 사람다움 사회다움으로부터 사회사업의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과 방법을 끌어냅니다.
복지요결에서는 사람다움 사회다움을 기본 명제로 봅니다. 사람다움이란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지를 이루는데 당사자가 주인 되게 돕습니다. 당사자가 주인 되게 돕기 위해서는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복지를 이루는데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함께하게 돕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사자와 둘레 사람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사회다움이란 사람 사는 사회는 약자도 살 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자도 여느 사람이 이용하는 일반 복지수단으로써 복지를 이룹니다. 이웃 관계와 인정의 소통을 살려 그 이웃 인정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합니다. 복지를 이루는 일로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복지요결에서는 근본관점으로써의 사회사업에 집중합니다. 근본관점에서의 사회사업은 돕는 일입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게 도와야 합니다. 복지만으로는 사회사업이라고 하기는 부족합니다. 더불어 살게 도와야 합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복지에서 비롯하고 지역사회와 공생으로 사회사업다워집니다.
사회사업을 이야기하는데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빼놓지는 못할 것입니다. 당사자는 복지를 이루는 데 사회사업 도움을 받는 사람입니다. 지역사회는 당사자의 지역사회, 기관의 지역사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사자의 지역사회는 당사자의 인간관계(가족, 친척, 이웃, 친구, 동료)나 복지수단에 관련된 사람, 당사자가 살고 있거나 활동하는 곳인 물리적인 공간, 당사자가 제 마당 제 삶터로 여기는 심리적 공간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기관의 지역사회는 기관이 속한 행정 구역 또는 조례 정관 따위로 정한 사업 구역, 지역에 살고 있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가치란 유용하거나 바람직한 속성입니다. 사회사업의 가치는 복지를 이루는데 유용하거나 바람직한 속성입니다. 사회사업의 핵심 가치는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은 복지를 이루는 데 당사자가 주인 되는 속성입니다. 지역사회 공생성은 더불어 사는 속성입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약자도 살 만한 사회 즉, 사람다움 사회다움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의 속성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 윤리는 사회사업 하는 데 지켜야 할 도리입니다. 복지요결에서는 실천윤리에 집중하였습니다. 실천윤리는 돕는 행위에서의 윤리입니다. 그 준거는 사회사업 가치입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살려 복지를 이루게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