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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름] 도란도란 이웃인정 맛집 (20.08.06)

관리자 2022-02-23 (수) 16:46 2년전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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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아, 선생님. 다름이 아니라 부탁할게 있어가지고..."

민정이네 어머님과 오토바이타고 수박 사러 가려 하는데 비가 와 민정이네 어머님께 부탁드리기 미안하다며 복지관 차 이용해 장 볼 수 있냐 부탁하셨습니다.

어머님께 복지관 차는 저보다 김진혁 선생님께 부탁드리는게 나을 것 같다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 알겠다며 팀장님께 직접 전화하겠다 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 어제 제가 간 후 홈파티 어떻게 진행할지 고민하셨다 말씀하셨습니다.

203호에 우쿨렐레 연주 부탁하러 갔다고 하셨습니다.

203호 아버님께서 흔쾌히 수락하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우와, 어머님! 완전 감동이에요. 저는 그런 생각 못 했는데. 역시 어머님!"

"나 잘 했죠!"

어머님께서 뿌듯해 하시며 신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 203호 노래 부르며 우쿨렐레 치니 답가 부르고 싶다는 생각했다 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 부를 노래 미리 들려주셨습니다.



역시 아이디어 뱅크가 필요 없는 어머님이십니다.

잊을 수 없는 홈파티를 어머님께서 만들어가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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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선생님과 어머님 댁으로 갔습니다.

낙원이가 팀장님 왔다며 반겨주었습니다.



어머님께서 감동받은 일 있었다며 편지 보여주셨습니다.

저번 주 김진혁 선생님과 함께 이웃들 방문 해 부탁드렸던 편지였습니다.

301호 어르신께서 수박 갖다주며 편지 줬다며 읽어주셨습니다.

너무 감동받아 눈물 난다 하셨습니다.



301호 어르신께서 못 오는 대신 204호 어르신께 대신 참여 해달라 부탁하셨다며 어머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웃도 나서서 홈파티 도와주십니다.

어머님과 301호 어르신, 함께 이웃 초대했습니다.

어머님 덕분입니다. 어머님께서 이웃들께 잘 부탁드린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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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홈파티 일정 정했습니다.

동협이 학교가 6시 10분에 끝나 준비하고 오다보면 6시 30분이 된다 하셨습니다.

동협이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6시 반에 시작하면 되잖아요!”

김진혁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팀장님! 항상 답을 말해주셔.”

어머님께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님, 그러면 조금 있다 이웃분들께 시간 미뤄졌다고 말씀드리러 갈까요?”

어머님께서 그러자고 하셨습니다.



감사 인사하기

먹으며 이야기 나누기

동협이 우쿨렐레

어머님 노래부르기

단체사진 찍기

귀가



일정 다 정하고 이웃들께 홈파티 시간 바뀌었다 말씀드리러 갔습니다.

“204호부터 가요.”

어머님께서 204호 벨 누르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홈파티 하기로 했는데...”

어머님께서 204호 어르신께 홈파티 미뤄진 사정 설명드렸습니다.

“할머니 원피스 참 예쁘시네요! 집도 깨끗하고.”

어머님과 어르신께서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인정이 오고갔습니다.


401호 초인종 눌렀습니다.

어머님께서 401호에도 사정 설명하며 홈파티 미뤄졌다 하셨습니다.

401호 아버님께서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갑작스레 시간이 바뀌어도 이해해 주신 이웃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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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홈파티 준비했습니다.

상도 피고 에어컨도 틀고 수박도 잘랐습니다.

이웃 맞을 준비 다 하고 어머님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아휴, 너무 떨려요.”

“저도 너무 긴장돼요.”

어머님의 긴장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어머님과 한창 이야기 나누다보니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피자가 왔습니다. 시간 딱 맞춰 왔다며 피자도 준비했습니다.



다시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어머님께 초대장 받고 오신 복지관 선생님들이셨습니다.

어머님께서 부탁하신 만두와 치킨 들고 오셨습니다.

“낙원아, 집 소개시켜줘.”

낙원이가 앞장서 집 소개해 주었습니다.



민정이 어머님도 도착하셨습니다.

다 함께 상 차렸습니다.

상 위치 불편한 것 같다며 상 위치도 바꾸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순식간에 일이 진행됩니다.

순식간에 홈파티 상 준비되었습니다.



401호 사랑이, 혜민이, 명진이도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낙원이에게 미안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낙원이가 사과받아주며 “우리 친구하자!” 했습니다.

401호와 갈등 풀렸습니다.

어머님의 바람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잘 되었습니다.



204호 어르신께서 오셨습니다.

어머님께서 반갑게 맞으셨습니다.



다들 자리에 앉아 동협이네 기다리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동협이네 올 시간이 됐는데 안 온다며 데리러 간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동협이네도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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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였습니다.

어머님께서 일어서서,

“복지관 선생님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자리 마련할 수 있었는데 참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며 감사 인사하셨습니다.



준비된 음식 먹으며 이야기 꽃 피웠습니다.

203호 아버님께서 이웃분들 잘 모른다며 소개부탁하셨습니다.

아버님 덕분에 이웃 소개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 오고갔습니다.

201호에 치매 어르신이 있는데 번호를 잊어 입구에서 들어오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며 같이 이해하고 돕자는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이웃끼리 돕고 이해하자.



사회사업은 누구나 정붙이고 살 만한 사회를 지향합니다.

정붙이고 살 만한 사회는,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그래도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살 만한 사회입니다. 불편하거나 갈등이 있을지라도 그래도 혼자는 아닌 세상입니다.

(복지요결 사회사업 이상 p.28)​



이제 상모빌은 이웃들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살 만한 빌라입니다.

어머님께서 홈파티를 통해 자리 만들어주신 덕분입니다.



204호 어르신께서 가셨습니다.

어머님께서 어르신 가실 때 이제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 하셨습니다.

“언니, 조심히 들어갑서예~”

204호 어르신과 김성희 어머님 이웃사촌 되었습니다.



401호 어머님께서 오셨습니다.

“한 사람이 가면 한 사람이 오네요.”

401호 어머님이 오셔서 새로 이웃 소개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401호 어머님 올 줄 몰랐다며 감동받았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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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방에서 놀았습니다.

낙원이에게 장난감 빌려주라 부탁하고 낙원이와 장난감 갖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혼자 장난감 갖고 놀다 친구들이 생겨 함께 노니 낙원이도 신이 났습니다.

함께 장난감 나누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어머님께서 이웃들께 301호 어르신께서 주신 편지 자랑하셨습니다.

그 동안 301호 어르신께 도움 받았던 이야기도 함께 하셨습니다.

301호 어르신께서 들으면 감격스러워 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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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손님이 왔다며 민정이네 어머님께서 먼저 들어가셨습니다.

잠시 후 401호 어머님께서도 들어가셨습니다.

어머님께서 401호 어머님께 먼저 손 내미시며

“고마워. 사랑이 엄마, 정말 고마워” 하셨습니다.

홈파티가 좋은 구실이 되었습니다.

낙원이네와 401호 앞으로 좋은 관계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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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어머님 몰래 이웃들 찾아가 부탁드려 받은 편지, 어머님께 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 편지 받으시고 감동받았다 하셨습니다.

편지 소리 내 읽으시며 감동의 눈물도 흘리셨습니다.

편지 액자에 넣어 걸어논다고 하셨습니다.


301호 어르신께서 어머님께 미리 다 말씀하셔서 깜짝 이벤트 완전 성공은 못 했지만, 반은 성공했습니다.

편지 써주신 이웃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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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풍선 묶어주세요.”

사랑이가 풍선 들고 와서 부탁했습니다.

“선생님 이걸로 칼이랑 강아지 만들 수 있는데! 뭐 만들어줄까?”

“강아지요!”

풍선으로 강아지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도나도 풍선 갖고 와 칼, 강아지 만들어 달라며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아이들과 풍선 가지고 놀았습니다.

어떻게 하는 지 보여주며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풍선 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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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동협이 우쿨렐레 듣고 싶다 하셨습니다.

방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을 불러 다 함께 동협이 우쿨렐레 감상했습니다.

박수치며 들었습니다. 최고의 연주였습니다. 우쿨렐레 연주 해 준 동협이에게 감사합니다.


어머님께서 답가 부르고 싶다며 낙원이와 노래부르셨습니다.

명진이는 제 무릎에 앉고, 사랑이와 혜민이는 제 옆에 앉아 어머님 노래 들었습니다.

어머님과 낙원이가 상의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이 정말 화목했습니다.


웃음 꽃 피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춤도 추시며 노래 4곡 부르셨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잊을 수 없는 노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찍고 홈파티 마무리 했습니다.



수박이 남아 사랑이, 혜민이, 명진이 바래다주며 수박 들고 어머님과 낙원이가 함께 갔습니다.


401호 어머님께서 수박 산 거 있다며 괜찮다 하셨습니다.

결국 수박은 드리지 못 한 채 인사 나누었습니다.

“안녕히가세요. 선생님! 안녕히가세요.”

어머님께서 아까 제가 풍선 만들어 준 덕분에 애들이 선생님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안녕히가세요 한 것 같다 하셨습니다.

홈파티 덕분에 예쁜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 어머님 덕입니다.



어머님께서 오늘을 잊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시도해 보지 못했던 일에 용기 나게 해준 제게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어머님 덕에 잊을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어머님께서 용기 내어 이웃에게 손 내민 덕분입니다.



이웃과 인정은 인간적 사람살이의 핵심 요소입니다. 인간성의 본질입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인간 세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복지요결 사회사업의 가치 p.31)



어머님 홈파티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었습니다.

어머님 덕에 이웃이 있었고 인정이 있었습니다.

어머님 덕에 무사히 홈파티 마칠 수 있었습니다.

홈파티 참여해 주신 이웃 덕에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김진혁 선생님의 슈퍼비전



홈파티가 끝난 후 김진혁 선생님께서 고생했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기운 빠지는 일도 있었겠지만, 당사자의 일이게 도우려는 민주.

끝까지 붙잡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준 민주 덕분에 선생님 개인적으로도 정말 귀한 사회사업 경험한 것 같다 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말씀 해주시는 김진혁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처] 도란도란 이웃인정 맛집 (20.08.06)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 작성자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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