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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름] <즐거운 여름 소풍> 7/31 나들이에 초대합니다.

관리자 2022-02-23 (수) 16:19 2년전 1463








#나들이에 초대합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들이를 준비하려 어르신 댁으로 찾아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어르신께서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많이 덥지?”

“네 오늘 엄청 더워요~”



어르신께서 땀을 흠뻑 흘린 저를 위해 에어컨을 켜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어르신! 연락처 받아 왔습니다!”



어제 어르신께서 알아오라고 심부름 시키신 같이 모임하시는 분들의 연락처를 어르신께 알려드렸습니다.

어르신께서 번호를 핸드폰에 옮기시자마자 바로 전화를 거십니다.

어르신께서는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십니다.

추진력이 굉장합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박래운입니다.”



어르신께서 이번 나들이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야기가 잘 된 것 같아 보입니다.



“간데”


“오오~”



나들이를 함께 할 이웃이 또 생겼습니다.

어르신께서 나들이에 대해 잘 설명해주신 덕에 제가 할 일은 없었습니다.

어르신의 심부름으로 이웃의 번호를 알아보고 어르신께 전해주기만 했습니다.

함께할 이웃이 많아지니 어르신께서도 좋아하십니다.



어르신께서 다른 한 분에게 전화를 걸기에 주저하셨습니다.

다른 한 분은 나이도 많고 이름도 잘 모른다고 하십니다.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나들이를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저에게도 나들이를 가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을 초대하라 하면 주저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르신께서 주저하시다 용기를 내주셨습니다,


큰 결심을 하신 듯 전화를 거셨습니다.




“여보세요~ 문선생님이시죠?”



어르신께서 또다시 나들이에 대해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웃분께서 저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셨는지 저에게 통화를 요청하셨습니다.



이웃분께서 누구와 가는 것인지, 왜 가는지 물어보셨습니다.

나들이에 대해 천천히 상세하게 설명해드렸습니다.


잠깐의 통화를 한 뒤 이웃분께서 나들이에 함께하겠다고 하십니다.



함께할 이웃이 늘었습니다.

어르신께서 함께 하고 계신 모임원 전부를 초대하였고 전부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어르신께서 하고 계신 모임은 아직 두 번 밖에 모이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아직 이름도 잘 모르신다고 합니다. 서로 핸드폰 번호도 몰랐다고 하십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인정이 살아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어르신의 주변에 함께하는 이웃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나들이의 총 인원은 6명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계획했던 4명보다 2명이 더 늘었습니다.

어르신께서 적극적으로 이웃 초대에 나서주신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과 함께 복지관의 차량을 빌리기 위해 차량대여신청서를 작성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기관의 공식적인 차량대여신청서 양식은 없다고 합니다.


결국 어르신과 함께 차량대여신청서를 간단하게 함께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신청서 안에 들어가야 할 내용들을 의논했습니다.

어르신께서 젊어서 리더 역할을 맡을 때 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많이 해보셨나 봅니다.


어르신과 함께 신청서를 만들어나가니 막힘이 없습니다.







“탑승 인원을 넣어야지”


“몇 시에 돌아올 것인지 넣어야지”



어르신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의논한 결과 어르신의 기본정보와 목적지, 탑승인 명단, 운행경로 등의 내용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어르신께서 내주신 의견에 저의 의견을 더해 신청서를 완성했습니다.



함께 만든 신청서 양식에 맞게 어르신과 차량대여신청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어르신께서 말씀해주시면 제가 컴퓨터에 옮겨 적었습니다.

차량대여신청서 작성을 마치고 함께 검토하였습니다.


어르신께 확인을 받고나서야 신청서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차량대여신청서를 가지고 다음 주에 함께 복지관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외출한 김에 장도 보자고 하십니다.

장 볼 목록을 어르신과 함께 다시 한 번 정리했습니다.


도시락, 과자, 물, 음료수 등 소풍 느낌 내기 딱 좋은 소박한 음식들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나들이 준비를 끝내고 어르신과 함께 TV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어르신께서 일본의 스모경기를 보여주셨습니다.


어르신은 스모경기를 시즌마다 챙겨 보는데 지금이 스모경기 시즌이라 매일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모경기를 한 번도 본 적이 저는 스모경기가 더욱 더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스모경기의 자막이 모두 한자로 나왔습니다.

경기를 볼 줄도 모르는데 중계는 일본어, 자막은 한자로 나오니 더욱 이해도가 떨어졌습니다.



어르신께서 눈치 채셨는지 어르신께서 한자로 나오는 자막을 읽어주셨습니다.

어르신덕분에 규칙, 경기의 내용, 흐름 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르신께서 외국에 오래 살다와 영어를 잘하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자까지 읽는 모습을 보니 훨씬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스모경기를 보다 이만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어르신께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기로 하고 복지관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장 다음 주에 나들이가 시작됩니다.


준비가 모자란 것 같아 걱정스러운 맘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커져갔습니다.

어르신께서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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