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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2021년도 하계 단기사회사업 합동연수-2일차

관리자 2022-02-23 (수) 17:09 2년전 1606


합동연수 2일차 복지요결 정리 및 후기

7월14일 수요일 합동연수 2일차 입니다. 어제와 같이 오늘도 2층 사랑방에서 모여 오전에는 복지요결 강의, 오후에는 사례발표를 듣는 시간이였습니다. 복지요결 강의 들은 것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했습니다.




사회사업 가치와 윤리

사회사업 가치는 유용하거나 바람직한 속성입니다. 가치는 절대적인 속성이아니라 상대적인 속성입니다.

사회사업가치의 핵심은 당사자의 자주성, 지역사회 공생성입니다. 당사자의 자주성은 주인 노릇 하거나 주인 되는 속성이고 지역사회 공생성은 어울리거나 더불어 사는 속성입니다.



사회사업 윤리는 사회사업하는 데 지켜야 하는 도리입니다. 윤리에는 3가지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주로 실천 윤리를 가리키고 넓게는 직업 윤리, 일반 윤리까지 아우릅니다. 실무에 적용하는 윤리는 실천 윤리 입니다. 실천 윤리는 돕는 행위에서의 윤리이고 그 준거는 사회사업 가치입니다. 사회사업의 가치를 해치는 일은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가치)를 살려 복리를 이루게 돕는(윤리)겁니다.

사람으로 본다는 말, 사람답게 도우려 한다는 말이 실천 윤리의 본질입니다.

사회사업 이상

이상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이상은 실무를 규정, 통제, 평가하는 최상의 기준입니다.

이상이 없거나 희미하여 분명하지 아니한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가면 안 되는지, 나아가는지, 역행하고 있는지 평가할 수도 없습니다. 이상은 엄중한 현실입니다. 추상적이면 이상과 실무가 따로놀게 됩니다. 이상을 거슬러 시세나 명리 따위를 쫒아간다면 위험한 생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1.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하든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 사회사업의 이상입니다. 사회사업 이상은 약자 복지 별세상을 만드는 쪽보다 약자를 분리 차별 하지 않는 사회, 약자 수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쪽에 가깝습니다.

2.누구나 정붙이고 살 만한 사회

누구나 정붙이고 살 만한 사회를 지향하는게 사회사업이상입니다. 사회사업 이상은 문제를 없제는쪽보다 이웃과 인정을 살리는 쪽으로 지향해야합니다. 문제, 없애고 싶습니다. 문제를 외면하고 이상을 말한다는 게 공허하기도 합니다. 다만 문제를 없애는 일이 꼭 좋을 거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그러니 사회사업가로써 꿈꾸는 세상은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고운 정이든 미운 정이든 정 붙이고 살 만한, 사람 냄새는 인간적인 세상입니다.

이 길을 가는 이유는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사업가이기 때문에 이 길을 가야합니다.

사회사업 철학

어떤 일을 바르게 행하려면 일의 정도를 탐구하고 정도(正道)로 행하는지 성찰합니다. 사회사업 철학은 그 길에 대한 생각입니다. 사회사업 바르게 행하려는 정신에서 사회사업 정도를 탐구하고 정도(正道)로 행하는지 성찰하여 사회사업 원칙으로 삼게 된 생각입니다.

1. 보이지 않게 합니다.

'복지사업'으로 보이지 않게 합니다. '복지사업'으로 보이면 당사자의 자존심, 체면, 품위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복지를 이루는 행위가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이게 하면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고 자존심, 체면, 품위가 삽니다.

2. 사회속에 흐르게 합니다.

나누거나 빌려주거나 함께하거나 도와주며 이룹니다. 복지 저수지 복지 수도에 공들이기 보다 지역사회 복지 우물 복지 시내 살리는 데 주력합니다.

3. 바탕이 살게 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복지 바탕을 살려야 합니다. 이 사람의 이 복지만 아니라 다른 때 다른 복지를 이룰 수 있게 자주할 수 있는 주체 의식과 역량,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성과 관계망 이것이 당사자의 복지 바탕입니다. 또 다른 사람의 복지까지 이룰 수 있게 이웃 관계와 인정의 소통, 특히 약자와의 관계와 소통, 이것이 지역사회의 복지 바탕입니다

4. 보편적이게 합니다.

평범하게 합니다. 복지를 보편적이게 평범하게 해야 한다는 철학은 특히 장애인이나 시설 입주자를 도울 때 절실한 '반차별 철학'입니다.





어제 복지요결에 대하여 조금 배워서 그런지 이해하기 조금 더 수월해졌습니다. 합동연수가 끝나도 복지요결책을 2번3번 정독하며 사회사업하겠습니다



오후에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 김별사회복지사님, 박세경사회복지사님, 윤정아사회복지사님, 우리 서귀포시 서부 종합사회복지관에 김초록팀장님, 김진혁팀장님이 선행사례발표를 해주셨습니다. 5분의 사회복지사님들이 발표를 너무 잘해주셔서 단기 사회사업을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어떤 방법들과 방식들이 있는지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행사례발표 중 윤정아 사회복지사님께선 동영상으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아빠의 선물'이라는 선행사례였습니다. 형진님이 당사자 면접시에 하셨던 말씀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저는 그냥 아이들에게 나쁜아빠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형진님은 이 마음을 끝까지 있지 않고 '아빠의 선물'을 준비 하였습니다. 사례가 마무리 되었을 때 형진님의 아들이 말했습니다."아빠의 노력으로 가족여행을 잘 하게 되었어" 사회사업가가 들었을 때 가장 듣기 좋은 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하는게 아닙니다. 당사자가 지역사회와 같이 함께 어우르며 하는 것 입니다. 이 사례를 들으며 다시 한번더 '당사자가 주체가 되게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게'라는 생각이 머리속 깊게 박히게 되었습니다.



실습 2일차, 합동연수2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복지요결은 배워도 배워도 배울게 넘칩니다. 선행사례들 속에 배울 점이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다 다릅니다. 복지요결을 더 공부하고 선행사례들을 더 찾아서 연구 해야하겠습니다. 올바른 또 잘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게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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