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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7. 21일 *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영화제였으면 좋겠어요!"

관리자 2022-02-24 (목) 09:42 2년전 1620












#_ "이 분이 수현이 선생님이에요?"


 

수현이 프로그램 센터

"이번 영화제, 선생님이 봉고차에 센터 아이들 다 태우고 영화제 구경하러 갈게!"

"수현아!!!너 할 수 있어! 기대하고있을게!!"

"수현이는 배움에 대한 욕구가 많아요! 어떤 일이든 잘 할거에요!"



수현이 시간표를 조정하러 가면서 지역아동센터에 인사하러 갔습니다.

아동 센터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인사했습니다. 수현이 잘부탁드린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시간표를 조정 한 후 수현이가 어떤 아이인지 말해주시고 강점과 조심해야할 부분을 조언해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많은 도움 받아갑니다. 나중에 수현이 데리고 센터 아이들에게 영화제 소개해도 되는지 여쭈어봤습니다. 너무 좋다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_ "수은아 이분은 누구야?"


 

수현이 어린이집

"어!!! 선생님이다!! 저 데리러 온거에요?"

"선생님 너무 보고싶었어요, 빨리 나가요!"

"이 분은 누구야?"

"우리 실습 선생님이에요!!"



수현이랑 같이 유치원으로 가서 수은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수은이가 저를 보고 웃으면서 달려오다가 선생님에게 가방을 빨리 달라고 한다음 신발 신고 나왔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제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수은이가 저를 소개해줬습니다.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수은이 영화제 기획한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놀라시며 대단하다고 수은이를 응원해주었습니다.



다음에 수현, 수은이가 영화제 홍보하러 한번 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영화제였으면 좋겠어요!"



회의 시작하기전에 처음으로 4명이서 모였습니다.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수현아 수은아 지수언니, 은별이언니한테 인사해볼까?"

"선생님 하기 싫어요...그대신 이름 써서 알려줄래요!"



수현이와 수은이가 인사하는걸 부끄러워합니다. 지수 은별이가 선배로서 먼저 인사했습니다. 참 기특합니다.

수현, 수은이가 부끄러워하니 지수, 은별이가 본이되어 인사하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그다음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집중하는 지수, 은별, 수현, 수은

수현이에게 영화 볼때 어떤 규칙을 정해야할지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 영화 볼때는요 조용히 해야해요! 뛰어다니면 안돼요!"



수은이에게도 물어봤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봐야해요!"



지수가 아이들이 말하는걸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수현이 수은이 똑똑합니다. 영화볼때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 영화볼때 무엇을 먹을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먹지 못하고 마시는건 가능하다고 초록선생님께서 말해주셨습니다.



특히 은별이와 지수가 많이 아쉬워합니다.



"그럼 먹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네.. 물이나 먹어야지!"



아이들이 음료수밖에 선택지가 없는것 같아 한가지 제안해주었습니다.



"애들아 그럼 슬러시는 어떨까? 여름에 슬러시는 필수 아니야?"

"와!!!슬러시 너무 좋아요 슬러시 먹어요!"



지수가 은별이 수현이가 적극적으로 슬러시 만드는 법을 핸드폰으로 찾습니다.

두가지 방법을 지수가 정리해서 기록하였습니다.



"선생님 아이스커피도 먹어요!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영화제 하고 싶어요!"



은별이가 얘기하고 지수가 사실은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영화제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보고 싶은 영화는 만화보다는 일반 영화를 보고 싶어했습니다.



너무 기특합니다.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들이 주인되어 일하고 정합니다.



어떤 영화를 볼지 정해보았습니다. 각자 2개씩 얘기하였습니다. 8개중에서 투표로 정하기로했습니다. 복지관에 붙이고 어떤 영화를 보고 싶은지 정하자고하였습니다.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그렇다면 수현이는 센터로가서 투표 수은이는 유치원에가서 투표 지수 은별이는 주위 친구들에게 물어봅니다.



"그러면 영화는 몇시에 보는게 좋을까?"

"선생님 작년에는 너무 일찍 시작해서 영화가 하나도 안보였어요!"

"최수연선생님한테 물어봐요! 작년에 몇시에했는지"



아이들의 경험에서 우러러 나옵니다. 부족한 부분은 이번에 새롭게 채웁니다. 아이들의 경험이 새로운 바탕이됩니다.



지수가 최수연 선생님에게 물어봤습니다.



"선생님 작년에 몇시에 영화제했어요?"

"7시쯤에 영화제 시작한거같아!"

"맞죠? 영화제 일찍시작하면 영화가 하나도 안보여요! 늦게 시작해야해요!"



최수연 선생님에게 감사했습니다. 모르는 문제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예정 시간을 잘 정하게 되었습니다.

또 궁금한게 있으면 다시 전화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수의 정리내용(왼), 은별이의 정리내용(오)

 

#_ 선생님은 너무 옛날 사람 같아요!



회의가 끝난 후 아이들이 놀고 싶다고해서 하체 (하모체육공원) 으로 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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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은별, 수현, 수은 신이납니다.

"선생님 더 쎄게 밀어주세요!!!"

"지수언니!! 은별이언니!! 밀어주세요!!"



아이들이 오늘 첫 만남에도 이름을 다 외웠습니다. 기특합니다. 더욱 친해지길 바랍니다.



지수와 은별이한테 도둑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근데 제가아는 도둑발과 은별이 지수가 아는 도둑발이 달랐습니다.



"선생님 너무 옛날 사람 같아요. 저희가 하는거랑 너무 다른데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헤어질 시간이되어 초록 선생님께서 데리러 오셨습니다.



수은이 먼저 데려다 주었습니다. 집 문 앞까지 갔는데 수은이 할머님이 수은이만 있는줄 알고 놀래키셨는데 제가 놀랐습니다. 할머님이 멋쩍어하시며 선생님이 계신줄 몰랐다며 웃으셨습니다. 그렇게 수은이 할머니와도 소개하고 인사했습니다.



수현이 집에 내려주고 지수와 은별이 데려다주러 나왔습니다.



"선생님 노진구 같아요! 너무 닮았어요!"

"그래 애들아 선생님 이제 강진구라고 불러줘!!"

"선생님 너무 웃겨요!!!!"

"선생님 이제 내일 봐요!! 내일은 장소랑, 영화투표해요!!"



지수와 은별이, 수현이와 수은이 너무 좋아합니다. 집에갈때 할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란히 붙어서 걸어갑니다. 또한 지수와 은별이가 말도 잘 걸어줍니다. 예전에는 저만 묻기 바빴는데 이제는 서로서로 얘기하고 대답합니다. 지수, 은별, 수현, 수은 진짜 착합니다. 진짜 기특합니다. 진짜 좋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더 가까이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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