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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8월4일 '자랑스럽습니다'

관리자 2022-02-23 (수) 17:18 2년전 1569


회상



물놀이가 끝났습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코로나시대에 잘 만나지도 못하고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하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물놀이가 끝난지 하루입니다. 물놀이의 준비과정과 물놀이 순간을 잊고 싶지 않아 혼자 상상으로 한번 더 물놀이를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저는 지난일을 다시 생각해 볼 때 아쉬웠던 점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제일 큰 아쉬움은 안그래도 학업으로 바쁜 기획단친구들인데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되면서 만남이 더 줄은 것입니다. 기획단친구들과 만나서 놀기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시간 넉넉히 준비 하길 원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회의를 조금씩 진행하다보니 만나서 계획하기 바빳기에 기획단친구들과 놀지 못했던게 가장 아쉽습니다.

두번째 아쉬운 점은 제가 다리를 조금 다치게 되면서 'SSin나는 물놀이'를 진행할 때 기획단친구들, 참여자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도 노는것을 좋아해서 너무나 같이 놀고 싶었지만 물에 닿으면 안되기에 아이들과 함께 놀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아쉬웠던것은 그만 생각하고 잘 하였는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기획단친구들은 못하는게 없어 다 잘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만나지 못해도 준비를 완벽하게 하였고 물놀이 진행까지 누구하나 다치지않고 참여자아이들 한명한명 신경써주며 추워하는 애들은 따듯한물로 쉴 수 있게 또 몇몇의 기획단친구들은 풀장에 들어가서 애들과 놀아주고 밖에 있는 기획단친구들은 호스로 물을 뿌리며 참여자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었습니다.


어제 물놀이 사진

강점



소희의 강점은 손재주가 좋습니다. 회의를 할때 기록의 역할은 소희가 합니다. 글도 잘쓰고 그림도 잘그려서 회의록을 작성할때 깔끔하고 이쁘게 잘합니다. 피아노도 잘쳐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보윤이의 강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합니다. 활동을 하다보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보윤이는 그런부분을 신경써서 보완하고 챙겨주는 것을 잘합니다.



민주의 강점은 운동신경이 좋습니다. 그래서 돌봄프로그램참여자아동들이 민주선생님과 뛰어 놀기를 좋아합니다. 민주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아이들과 끝없이 재밌게 놀아줍니다.



유리의 강점은 아이들의 말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들어줍니다. 참여자아이들이 많다 보니 질문도 많아 모두 신경쓰기 어려운데 유리는 질문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고 대답해줍니다.



연주의 강점은 목소리에 힘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시끄러워서 집중을 못하거나 말을 듣지 못할 때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연주의 목소리가 먼저 들립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혼잡스러운 상황에 다치치 않게 잘 지도합니다.



혜교의 강점은 진행을 잘합니다. 돌봄프로그램이나 물놀이를 진행할 때 진행자 역할은 혜교가 거의 맡아서 해주었습니다. 흐름을 끊기지 않게 지루할 틈 없이 잘 이끌어 나갑니다.



예진이의 강점은 자신감이 좋습니다. 하기 힘든 말일지라도 자신감있게 씩씩하게 말합니다. 또 말에 흐트러짐이 없이 힘있게 말하기에 예진이가 얘기를 할 때 경청하기 좋습니다.



기획단친구들의 강점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 중에 공통적인 강점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강점은 잘 웃는 모습입니다. 작은일에도 깔깔깔 웃습니다. 기획단친구들이 웃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누구도 기획단친구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지어 질 것입니다.

SSin나는 물놀이 사업을 하면서 어떤 사람에게 감사해야 할 지와 기획단친구들에 당사자수료식을 준비하려 합니다. 기획단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소박하게라도 준비하려 합니다. 사업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명의 선생님들과 잘 기획하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이루어낸 기획단친구들의 수료식을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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