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반성합니다." > 실습안내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회원가입
로그인
분류열기
카테고리닫기
복지관소개
하위분류
운영법인
인사말
미션과비전
연혁
조직도/직원현황
시설안내
오시는길
기관방문신청
사업소개
하위분류
사례관리기능
서비스제공기능
지역조직화기능
운영지원
특화사업
복지관소식
하위분류
공지사항
복지관이야기
보도자료
공간운영
실습안내
대관신청 안내
공유공간한누리
후원•자원봉사
하위분류
후원안내
자원봉사안내
나눔이야기
소통공간
하위분류
주민게시판
의견을듣습니다
자료실
직원자료실
복지관소식
공지사항
복지관이야기
보도자료
공간운영
실습안내
대관신청 안내
실습안내
> 복지관소식 >
실습안내
[2021여름] 7월 19일 "반성합니다."
관리자
2022-02-24 (목) 11:40
2년전
1548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
글쓰기
7월 19일 월요일 마지막을 선우와 보냈습니다.
오늘 선우와 보물찾기할때 규칙을 정했습니다.
"선우야, 만약 보물찾기하는데 보물 가지고 싸우는 애들 있으면 어쩔거에요?"
"그러면 탈락!"
칼 같이 말하는 선우.
"그럼 선우가 규칙을 정해볼래요? 어떤식으로 하면 탈락인거에요?"
선우가 말한 규칙
1. 친구가 못 찾았다고 대신 찾아주면 탈락
2. 보물 가지고 싸우면 탈락
3. 보물은 먼저 잡은 사람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우와 보물찾기할 때 쓰일 상품을 어떻게 구해야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선우는 미리 생각해 왔었습니다.
"선우야, 우리 연필 상품에 있었잖아. 이거 어떻게 구할거야?"
"그거 센터 선생님한테 말할거에요."
선우는 센터 선생님께 연필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선우에게 "선우야, 우리 그러면 센터 선생님한테 우리 프로그램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설명해보는 연습해보자"
선우는 부끄럽다는듯 웃었습니다.
선우에게 무언가를 원할때는 이유가 있어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겠다는 듯이 끄덕이며 제 말을 들어주었습니다.
"선생님, 그럼 20초안에 끝내야되요!"
"어...20초 말고 2분 안될까?"
"그럼 1분 20초"
빨리 끝내고 놀고 싶었는지 시간 제한을 주는 선우.
"선우가 토요일에 보물찾기할건데 상품으로 연필이 필요한데 연필 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해볼까?"
선우는 알겠다고 끄덕였습니다.
손가락걸고 약속도 했습니다.
선우가 "말 잘들으면 또 장난감 사줄거에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선우와 바다가기 전에 선우가 착한 일을 많이해서 장난감 하나를 사줬었는데 고장이나서 하나 더 사달라고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럼 선우가 토요일에 프로그램 잘 마치면 사줄게요!"
"지금 사주면 안되요? 토요일에 잘 할게요."
선우가 프로그램을 잘 할면 장난감을 사주려고 계속 반복했지만 선우는 오늘 있어야 된다고 떼를 썼습니다.
선우가 토라져 방을 나갔습니다. 선우를 달래고 지찬영 선생님께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지찬영선생님과 선우 둘이 대화를 했습니다.
선우가 토라진 이유는 장난감을 사주고 동생들과 같이 놀다 망가져서 동생들이 가지고 놀지못해 속상해서라고 지찬영 선생님께서 말씀했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그냥 가지고 싶어서 선우가 떼를 쓰는줄 알았는데 동생들이 가지고 놀지 못해서 슬퍼할거 같다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유를 알고 선우에게 사과했습니다. 선우와 공놀이를 하면서 화해했습니다.
신발장 정리해주는 선우와 신우
선우의 어머님을 뵙고 선우가 우리 기관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선우와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도 아셨는지 선우가 동생을 많이 아끼고 특히 여동생을 많이 아낀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님이 말하시길 "아빠를 닮아 많이 퍼줘요"
선우가 배려심이 넘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선우가 저번주 토요일에 설거지 했다고 집에서 설거지하는 모습도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인형 안고 있는 선우... 지구 뿌셔..
선우가 토요일에 보물찾기를 한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리니 선우 간식을 준비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선우의 부모님과 대화하면서 따뜻하다 느꼈습니다.
오늘 선우에게 미안했습니다. 그저 어리니까 떼를 쓴다는 생각에 이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반성합니다.
선우는 장난감이 망가져서 동생들이 가지고 놀지 못해 서운할까봐 저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선우는 동생들을 아끼고 먼저 생각합니다. 선우가 그저 어린이가 아닌 어른처럼 느껴졌습니다. 존경했습니다.
오늘 선우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코멘트입력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비밀글
입력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
글쓰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영로 23(하모리 1191-1)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TEL : 064) 792-0164 / FAX : 064) 794-0165 / E-mail : seobu2017@naver.com
COPYRIGHT(C) 2019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 ALL RIGHTS RESERVED.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