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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정겨운 뜨개모임 지원서입니다.

관리자 2022-02-24 (목) 11:26 2년전 1594
지원사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 철학자 헤겔이 한 말입니다. 저는 작년 2학년을때 사회복지학과로 전과를 하여 배우지 못했던 1학년 과목을 한번에 몰아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너무 힘들고 공부할 양이 많아 '휴학을 할까?'라는 생각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나약한 말을 내뱉을 때마다 부모님께선 항상 하시는 말씀이 '그것도 못해서 앞으로 사회생활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라고 하십니다. 제가 사회복지를 전과를 했을때 주변 사람들은 니가 사회복지를 어떻게 하냐는 말이나 너랑 안맞을 거 같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남들이 저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때 저는 자신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포기 하지 않고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 활동을 도모하여 2학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직 사회복지에 대해 공부 중이고 부족한 면을 보일 수 있겠지만 저는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해왔던 저를 믿고 실습에 참여 할 것입니다. 저의 강점은 끈기와 노력이라고 생각하며 이번활동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사회복지 지식을 실습을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뜨개모임 사회사업을 통해 주변 마을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신뢰를 쌓아 서로가 기댈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아가 지역의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기관에서 내주는 과제를 성실하게 작성할 것이며 같이 활동하는 동료들과 서로를 의지하며 어울릴 수 있도록 지내겠습니다. 실습을 통해 잘한 것과 부족햇던 것을 알아가 제 자신을 성찰해 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 기 소 개 서


원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9학번 송 기 주


1. 사회사업하게 된 배경·과정·동기

고등학생 때 동아리활동으로 상담 동아리에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상담 동아리를 활동하며 동아리 선생님께서 타지역과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를 소개해주셔서 들어갔었습니다. 동아리 이름은 "십시일반" 청소년이 관련된 사업과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활동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대상을 청소년(중 · 고등학생)으로 현재 학생들이 무엇이 필요로 하고 받고 싶은지 욕구 조사를 통해 활동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진학을 위한 자소서 쓰는법, 진로에 대한 정확한 확신이 없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박람회, 청소년 인권 운동, 학교폭력예방, 도시락 및 간식 사업등 학업으로 힘들고 지친 학생을 위해 활동을 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 없는 날에는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힘들기만 하고봉사시간을 많이 주니 참고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참여했었습니다. 하지만 2년동안 주말마다 활동을 하다 보니익숙해졌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활동을 마무리했다는것이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활동이 없던 날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익한 교육과 내용들이 많았었고 같은 학생으로서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불안감과 진로 대한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지역연합동아리(십시일반) 활동을 통해 사회사업이 다른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해소 시켜줄 수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모가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앞으로 해 보고 싶은 일, 구상, 희망

이번 실습을 통해 사회사업을 중점으로 저의 강점을 살려 현재 활동 중인굿네이버스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졸업 후 다양한 사회복지분야를 알아보고 저와 적성이 맞는 기관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들어가고 싶은 분야는 다양하지만 여러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 기관을 알아보거나 더 나아가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나 학교 사회복지사(학교사회사업)등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실천(자원봉사·실습) 경험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타지역 학교와 연계되어 있는 봉사 동아리에들어가 활동해왔습니다. 동아리 이름이 " 십시일반 "으로 열 명이 한 숟깔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양이 나온다는 이름으로 여려 명이모여 한 사람을 돕자는 의미입니다. 주로 동아리에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박람회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등 청소년과 관련된 활동을 해왔습니다.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지 팀원들과 구성하며 만들었습니다. 학년은 달랐지만 서로가 의지하면서 믿고 활동해왔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면서 지역 곳곳에 플랜카드와 부스를 운영하여 예방법과 대처 방법에대해 설명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청소년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며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 진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쓰는 법으로 연세대에 진학 중이셨던 학교 선배를모셔 어떤 식으로 양식을 적어야는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진로를 방황하고 있는 학생을 위해 적성검사를 실시했었습니다. 또한 그당시 유명했던 유튜버"보겸"을 학교에 섭외하여 유튜버에 대한 설명, 성공한 이유에 대해 강의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4. 교육(세미나·특강·연수·양성과정·학술대회, 캠프·수련회), 행사, 견학 경험

2학년이 되고나서 사회복지학과로 전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복지와 관련된 행사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실습이 끝난 후 2학기때 기회가 생긴다면 사회복지와 관련된 교육이나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5. 의미 있게 읽은 책

제가 가장 의미있게 읽어던 책은 윤철수저자의 <산타가 만난 아이들> 입니다. 이 책에 내용은 산타할아버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었음에도 산타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고 자신이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겠다는 꿈을 키우는 이야기 입니다. 학교사업가인 윤철수 저자가 학교에서 어떤 사업을 하고 학생들에게 어떤식으로 대하는지 보면 학교에서 흔히 문제를 다루는 담배피는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위해 2달동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담배을 안피우면 스마일스티커를 피울경우 울상스티커를 붙이며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였습니다. 담배를 두달동안 안 피울 경우 피자를 사주고 어길 경우 담배 핀 학생의 집에서 라면을 먹으며 어릴적 사진을 보여달라는 내용이였다. 담배를 피는 학생은 두달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친구들과 피자를 먹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사회사업가(윤철수 저자)를 좋게 보고 있었고 이러한 소문이 학교 내에 돌아 담배피는 학생들도 학교사회사업실 많이 찾아 온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이야기 처럼 윤철수저자는 '학생들에게 산타라는 존재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물을 주는사람, 노래처럼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책을 읽고 이런 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있구나, 이런 상황에 놓였다면 나는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윤철수저자는 실패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아이들은 아무도 자신들에 관심을 주지않았지만 오직 윤철수저자는 학생들 한명한명 자신의 일처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쓴 윤철수 저자는 여러 학생을 보고 여러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책에서 보일 정도로 학생들을 사랑하는 것이 느껴졌고 책 제목처럼 마치 학생들에겐 '산타' 라는 존재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례관리(프로그램)에 실패하였어도 진심으로 학생에게 대해주며 상담과 위로를 통해 아이들은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이 책의 윤철수 저자처럼 저도 다른 사람에게 산타 같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6. 사회사업 인맥

아직 학생이고 어린 나이라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님이 아직 없습니다. 실습을 통해 앞으로 뜨개모임 사회사업활동을 통하여 많은 사회복지사님들과 알고 지내고 싶습니다.


7. 커뮤니티 활동

현재 학교에서 운영중인 굿네이버스라는 동아리에서 활동 중입니다.굿네이버스는 '어린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익산시민, 지역사회, 지자체 등 여러 후원자와 함께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 굿네이버스 홍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학교에서 진행중인 굿네이버스 주요 활동은 캠페인팀,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 인형극, 멘토링 팀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캠페인팀에 속하여 달마다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월 아동 관련 영화 혹은 책을 소개하는 활동으로 sns에 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캠페인 활동은 부스로 운영하지 못하고 주로 sns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8. 강점

저의 강점은 클라이언트와 의사소통, 공감 등 대화를 신뢰감을 얻어 클라이언트에게 개입을 하는 것이 저에게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 지식 및 기술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으로만 알고 있어 실제로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말이 있다시피 실습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고 배운대로 시행한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사람을똑같은 사람 즉, 평등하게 본다는 것입니다. 차별 없이 사람을 대하며 서로 간의 문제가 생길 경우 문제점을 잘 파악하며 그에 대한 해결책을 낼 수 있습니다.

반면 약점으로는 하는 일의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의 일을 할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하고신중하게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약점이 더 섬세하고 꼼꼼하다는 강점으로 바라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 집 떠나 살아본 경험, 단체 생활 경험

집 떠나 살아 본 경험으로 저는 현재 본가를 떠나 1학년 때부터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부모님도 없고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불안했었습니다. 혼자 지내다 보니 너무 쓸쓸하고 반겨주는 사람이 없어 가정에서 강아지는 분양한다는 글을 보고 자취방에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혼자 있는거 보단 덜 쓸쓸하고 오히려 더 안심되었습니다. 강아지와 같이 살면서 사람이 아닌 반려견과 있다 보니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지 않아 스트레스가 감소했던 것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부모님과 떨어져 사니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더 커졌던 것같고 본가에 있을 땐 게으른 면이 있었지만 부모님 손을 떠나 혼자 지내다 보니 생활 패턴이 규칙적으로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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