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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포근한 여름 나들이 면접후기!

관리자 2022-02-24 (목) 13:10 2년전 1605






포근한 여름 나들이 면접후기!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포근한 여름 나들이’ 단기사회사업의 면접날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6월 8일에 면접을 보는걸로 하였지만 면접관 님의 사정으로


그다음주로 미루어져 14일 월요일날 6시에 소회의실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간에 맞춰서 5시 50분쯤에 복지관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해서 4층으로 올라가보니 담당 선생님인 강지훈 선생님과 김진혁 선생님이 반갑

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저는 다른분들도 각 개개인의 집에 가셔서 면접을 보시길래 나도 오늘 대상자 분 집에 가서 면접을 보는건가 하는 기대감에 복지관에 도착하였지만 복지관에서 본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그나마 좀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인사한 뒤 면접 장소로 들어가면서 선생님 두분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떨지말고 면접본다기 보다는 얘기나눈다고 생각하고 잘하면 될 것 같아’ 하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면접 시~~작



제가 이전에 봐왔던 면접들은 대부분 어른분들이시거나 선생님 분들이셔서 지원사도


수없이 찾아보고 면접 질문을 예상도 해보면서 제 자신만의 시뮬레이션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착하여서 면접장소에 들어가서 보아하니 제 동생보다도 어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동생같은 면접관님께 면접을 본다는 것에 설레이는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관님이 어떤걸 물어볼까?’

‘과연 내가 면접관 님이 물어보는 질문에 요점을 잘 파악할 수 있을까?’,

‘내가 한 대답에 공감을 할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습니다.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딱 처음보는 순간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면서 얼굴이 점점


굳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면접관님께서 많이 긴장하셨는지 처음에 제가 자기소개를 해야하는데 바로 질문먼저 하셔서 당황한 나머지 질문에 충실하게 대답하기위해 속으로 들숨날숨을 한번쉬었습니다.

처음으로 면접관님께서 선생님이라고 안부르고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라고


질문하셨을 때 저는 마음속으로 천만 다행이다. 딱딱한 관계는 아니겠구나! 하고


마음을 한시름 놓고 계속 면접을 이어나갔습니다.


면접관님께서 이번에는 자기가 낚시를 하고 싶은데 혹시 낚시 여행을 가게되면 낚싯대와


낚시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모르는데 어떻게 해주실꺼에요? 라는 질문에


저는 평소에 낚시와는 하나도 연관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한편으로 난감하긴 했지만


이전에 친구들이랑 어쩔수 없이 따라가게 되었던 낚시여행이 어렴풋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기억을 되살려 ‘제가 낚싯대는 어떻게 구하는지 아니까 찾아보고,


낚시하는 방법은 제가 낚시잘하는 분한테 가서 배워 오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면접관님께서 알겠다고 하시고 바로 그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습니다.


‘혹시 이 지역에 대해서 잘아시나요?, ’이 지역 지인들도 많이 아시나요?‘ 라는


질문에 저는 원래 부산에서 20년을 살다온 사람이라서


아직 내려온지 5년밖에 안되었지만, 군생활을 2년동안 대정초등학교에서 하면서


여러 선생님들과 지역 아이들정도만 안다고 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면접관 님의 나이가 어리시다 보니 다른 면접관님들의 덕담보다는 제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는 것에 정말로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그런 면접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으로 면접관님의 질문중에’자신이 중학생인데 중학교 시절에 꼭해야 되는 것이 무엇이 있나요? ‘라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중학교 시절에는 공부도 좋지만 여행을 많이다니면서 추억을 쌓는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중학교때는 공부도 잘하면 좋지만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 그많은


시간들도 공부로 인해서 사라지게 될 것이고 특히 저는 부모님과의 추억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이유는 면접관님한테도 말씀드린 것처럼 아무리 사이가


서먹서먹하고 말이없는 가족 일지라도 여행이라는 계기로 가족들의 마음을 한번


확인하면서 가서도 맛있는것도 먹고 추억을 쌓으면서 부모님과 가족들간의 유대관계


도 확립하면서 점차점차 사이를 유연하게 풀어갈수 있는 큰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면접관님도 잘경쳥해주시고 수긍도 잘해주셨습니다.


면접 중에 한컷~


그다음으로 혹시 면접자님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아마 면접관님도 보면 아시겠지만 제몸이 괜히 뚱뚱한게 아니라 어떤음식이든

너무 잘먹어서 몸이 이렇게 된 것이 아닐까요? 라는 말에 웃기도 하면서


저는 특히 중국음식을 정말좋아합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면접관님께서도


자기도 중국집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주문하거나 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잘시켜먹어보지 못했다고 이번에 같이 나들이를 가면서 꼭 같이 먹자고


말해주셨습니다. 거기서 저는 정말로 나와 비슷한점이 많구나 하면서

정말 친동생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면접이라는 생각보다는 정말 친한동생과


여행가기전에 어떤 것을 하고 싶으며 무엇을 먹을지 이런것에 대해서 일정을


조율하고 맞추어 나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면서 정말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옆에서 많이 지켜봐주고 좋은 말도 많이해주면서 정말 바른 어른으로 커나가는


과정을 지켜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되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부산에서 20년정도 살다가 오셨는데 5년정도 거주하시면서 불편한점은

없으셨어요? 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면접 후 다같이 한컷!


저는 특히 인과관계와 지역적 특징을 맞추는 과정이 정말 힘들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이유는 저는 억양이 쎈 부산에서 내려와서 그런지 말투가 부드럽고 표준어를 쓰는


제주도민 들과는 다르게 말투습관 차이에서도 많이 갈려서 저는 평소대로 말하고 한


것이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는 화를 내거나 짜증낸다는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아서


정말 많이 난감했고, 그리고 원래 제가 살던 지역이 아님으로 인해 아는 사람도 없고


친해지는게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면접관님께서도


’저도 정말 부산스타일 많이 좋아해서 따로 찾아도 보고 영화도 봤어요‘라고 말하면서


부산말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하셔서 저가 마지막에 부산말로 제가 이번에 어떻게


할지 부산스타일로 말했습니다.


면접 후에 한컷!





’진영아! 내가 다소 부족하고 서툴겠지만 이번에 한번 우리 재밋게 잘해보자! 알겠제?‘


라고 하고 혹시 영화 대사중에 살아있네~ 라는 말알아? 하면서 영화 명대사도


보여주면서 정말 뜻깊은 따뜻한 면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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