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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나들이의 끝 "수료식"
관리자
2022-02-24 (목) 13:26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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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포근한 여름 나들이 수료식
오늘은 단기사회사업 시작 후 마지막 단계인 수료식 날이 도래했습니다.
진영이와 지난 3주동안 진행했던 과정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시청한 후 수료사를 읽고 마치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진영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진영아 우리 이번 수료식은 어떻게 진행할까?, 도와주셨던 어르신분들 초대해서 소소하게 우리만의 수료식을 진행하는건 어때?"
"저는 어르신들 초대하는것 보다는 정말 간단하게 우리끼리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시간상 어르신분들을 초대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진영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진영이 집에서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진영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준비합니다,
진영이에게 마지막으로 전할 말들을 수료장에 편지형식으로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간소한 선물로 진영이와 엄마가 같이 찍은 사진을 선물로 전해주기 위해 근처에 위치한 사진관에 가서 사진한장을
인화하여 액자에 담았습니다.
정성스레 포장까지 완벽했습니다.
선물하기 위해 인화한 사진
진영이와 엄마의 추억을 전해드리러 진영이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길에 제가 썻던 수료사 내용들을 한번더 읽어봅니다.
어느덧 진영이 집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처음방문하는 진영이집, 낮설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웠습니다.
진영이 집 앞
집 앞에 도착하여 벨을 눌렀습니다.
"어머니 복지관에서 나왔어요~"
어머니께서 반갑게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들어가니 진영이도 함께 같이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어머니께 인사를 드린 다음 오늘 집으로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어머니 오늘은 민석선생님이랑 진영이랑 마지막 인사도 하고 이번에 어머니랑 같이 다녀온 나들이를 어떻게 계획했는지에 대해서 짧게 동영상 시청도 하고 수료장 전해주려고 잠시 방문했어요."
집에 들어가서 다같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무척 더웠습니다. 그러나 더운것 보다는 진영이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들어가서 앞에 있는 테이블을 치우고 위에 노트북을 얹고 동영상 시청하기 전 설명을 간단하게 드렸습니다.
"지금 보실 동영상은 진영이가 이번 3주동안 민석선생님이랑 같이 나들이 준비한 과정들을 사진으로 남겼는데,
그걸 동영상으로 만들었어요.
이번에 진영이가 정말 열심히 잘준비해서 재밋게 잘다녀온것 같아요. 같이한번 둘러앉아서 시청할까요?"
다같이 거실에 앉아 동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앉아서 동영상 시청중인 어머니와 진영이
동영상을 보는 내내 어머니는 흐뭇하게 웃으셨습니다.
아들이 이렇게 커서 벌써 엄마와 추억을 만들기위해 혼자서 계획했다는 것에 대견스러워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동영상 시청 후 진영이에게 제가 쓴 수료사를 읽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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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료 사
진영아 우리가 만난지도 벌써 어느덧 3주라는 시간이 흘렀어.
처음에 만났을때는 진영이와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잘못 걸었었는데,
지금은 이전과 다르게 너무나 많은 이야기도 주고받고 하는걸 보니
선생님은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이었어
진영이는 정말 강점이 많은 아이야. 마음씨도 정말 착하고, 어른도 공경할 줄 알고
음식도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선생님이 모르는 것들을 진영이는 잘 알고 있는 것들을 보면
정말 놀라워 이번에 나들이 면접볼 때 진영이가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했던 말 기억나?
나도 진영이랑 형,동생 사이가 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선생님과 학생 사이가 되어버렸네
그치만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밖에서 만나면 그때는 형이라고 불러
내가 진영이에게 말했지 길 가다가 만나면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우리가 이번에 3주간 만났던 시간을 잠시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마을에서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 나누면 좋겠어
항상 진영이 곁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선생님 그리고 내가 있다는 걸 기억해
항상 응원할게 애정한다 진영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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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6일
포근한 여름나들이 실습생 김 민 석
진영이에게 수료사를 읽어주면서 수고했다고 따뜻한 말을 전하면서 제가 준비한 선물도 같이 전해주었습니다.
진영이도 마음에 들었는지 포장지를 신나게 뜯었습니다.
소박한 선물이지만 당사자인 진영이가 마음에 들어하니 준비한 저도 마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진영이가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수료사를 다읽고 선물들을 전하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진영아 우리 꼭 밖에서 지나가다가 만나게 되면 인사하는거다! 알겠지?"
진영이와 약속을 하였습니다, 어머니도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마지막 다같이 한컷
마지막으로 다같이 사진한장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3주동안 진영이가 준비한 포근한 여름 나들이가 끝이 났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진영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면서 집에서 나왔습니다.
이제 다음주 월요일이 지나면 단기사회사업의 일정이 끝이 납니다.
정말 이번여름 무척 더웠지만 마음속은 따뜻하고 포근한 여름이었습니다.
#진영아 항상 건강하고 공부열심히하고 선생님이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 애정한다!
2021년 8월 6일 단기사회사업 수료식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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