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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4일차 합동연수 후기입니다.

관리자 2022-02-24 (목) 14:37 2년전 1568




'21년 07월 16일, 4일차 합동연수 후기



09:00~18:00 합동연수



합동연수의 마지막 날,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공부했던 복지요결의 구절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후에도 계속 꾸준히 복지요결을 복습하며 잘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은 사회사업 방법의 감사하기, 사회사업가의 정체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배운 내용 중 인상깊었던 부분을 중점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정리한 마인드맵도 같이 첨부합니다.


사회사업 방법 마인드맵

감사

언어까지 소박하게 감사하라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이야기와 사진이 있는 엽서 한 장으로 마음을 표현해도 족하고 정말, 너무, 진짜 등의 강조부사를 즐겨 쓰기 보다 있는 그대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로 말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사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고맙다" 직접 말하는 것도 좋지만 왜, 무엇 때문에 고맙고 감동인지 설명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김치 참 잘 담갔다." 보다는 "김치 정말 맛있어요! 밥 두그릇 먹었어요."가 낫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어떤 의미 감동 효용이 있었는지 '간접표현'으로 하면 좋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평소에 어떤 방식으로 누군가를 칭찬해왔었나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공자의 예도 들려주셨습니다. 다른 이와 함께 노래하다 그를 칭찬할 때 "참 잘 부르시네요."는 평가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에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직접적으로 칭찬하기 보다 "꼭 다시 블러주세요" 하면 직접 칭찬하지 않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감사만 잘해도 사회사업 반은 넘습니다. 이 부분은 예습하면서 그렇다면 인사만 잘해도 사회사업 반은 넘는다고 했으니 그럼 인사하고 감사하면 사회사업은 100 이상일까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수업을 통해서 인사와 감사의 효과가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에 반을 넘는다고 해서 인사하고 감사하는 것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Let it be the life of the client, by the client, in the client.

당사자의 곳에서, 당사자로써, 당사자의 삶이게



 Let it be the life of the community, by the community, in the community.

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로써, 지역사회 사람살이이게

당사자의 삶터에서 당사자의 실제 생활 속에서 복지를 이루게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당사자가 '내 일이다.' '내가 했다.' 할 수 있게 합니다. 지역사회 사람들 사이에서, 지역사회 일반 복지수단 속에서 복지를 이루게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가 '우리 일이다.' '우리가 했다.'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사회사업 방법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인데 이는 '당사자의 곳에서 당사자로써 당사자의 삶이게 하기, 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로써 지역사회 사람살이이게 하기'와 실제가 같습니다. 한덕연 선생님께서 영어로도 이 내용을 풀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마치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이 떠오르는 문장입니다. 우리말로도, 영어로 항상 외우고 가슴에 새겨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

경청하기, 제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경청의 방법보다 더욱 세밀하게 정성들이는 방법이었습니다. 경청만 잘해도 사회사업 괜찮게 할 수 있다고 하니 힘이 됩니다. 복지요결 방법대로 경청하는 법부터 제대로 훈련해야겠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잘되기 바라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 축복하는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부드러운 표정으로 눈을 맞추고 고개를 돌리지 않고 눈을 돌리지 않고 말하는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듣겠습니다. 듣는 자세로써 사회사업가의 격이 크게 좌우된다고 하니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



사회사업가

사회사업가는 주선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주선의 사전적 의미는 '일이 잘되도록 여러가지 방법으로 힘쓰는 것'입니다. 두루 주자에 돌 선자를 씁니다. 철암도서관의 김동찬 선생님께서 두루 돌면서 땅을 비옥하게 식물을 활력있게 하는 물을 떠올려 보라고 하셨습니다. 사회사업가는 그런 물처럼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주선, 참 사회사업가에게 어울리는 단어구나 생각했습니다. 두루 돌면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관계를 좋게, 지역사회를 비옥하게 당사자를 활력있게 하겠습니다.

발로 일하는 사람을 설명하시면서 그래서 사회사업가는 'Social Worker'이면서 'Social Walker'라고 하셨습니다. 참 기억에 남습니다. 발로 걷는, 일하는 사람. 사회사업하는 열정 지혜 자신감 저력도 발바닥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발이 닳도록 두루 다녀야 사람들 사이의 할 일이 보이고 하고 싶은 일이 그려지고 살려 쓸 강점이 보입니다. 잘 돕고 싶은 마음, 선한 근심과 고뇌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런 사람이 사회사업가이고 이래야 사회사업가라고 합니다. 결국 사회사업은 발바닥으로써 이루는 일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습니다. 발로 걷고 뛰는 한달이 되도록 하겠다 다짐했습니다.


사회사업가 마인드맵

어느새 오늘부로 합동연수가 끝이 났습니다. 4일간의 연수기간 동안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군인처럼 생각하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다가 사회사업가 답게 생각하려니 어렵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실습기간 동안, 정말 사회사업가답게 해봐야지 다짐했습니다. 관계를 돕고 관계로써 돕는 일,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관계를 좋게 하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렇게 관계를 살려 복지를 이루게 돕고 복지를 이루는 일로 관계를 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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