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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7월29일 '감사합니다 목사님'

관리자 2022-02-24 (목) 13:47 2년전 1571










#목사님께 감사인사하기





수박을 밭에서 가져오기로 합니다. 목사님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오늘 교회 방문할 거야”





아이들이 환호합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목사님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어서 어제 지원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얘들아, 목사님이 우리 야영 재밌게 잘하라고 음식 재료비를 지원해주신대!”

“정말요?”





아이들이 놀랍니다. 그리고 좋아합니다.




“우리 그러면 감사 인사드리러 갈 겸 목사님 만나 뵈러 갈까?”

“네!! 좋아요!”

“만나 뵐 때 수박을 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

“저희 집이 수박농사 지어서 집 뒤에 수박이 있어요”





민서가 말합니다.




“수박을 수확해 본 적 있니?”

“아니요”




아이들은 수확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께 부탁드리기로 합니다.




“할머니 지금 수박 수확해도 되나요?”




민기가 물어봅니다.




“너네 못 할껀데, 할머니 일 중이니까 기다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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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씀하고 할머니가 눈 깜빡할 사이에 수박 한 통을 가져오셨습니다.

민서가 수박을 손질합니다. 그리고 은박지에 담습니다. 비닐랩을 씌웁니다. 교회로 출발합니다.




“목사님 저희 왔어요!”





목사님이 환하게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이 수박을 건넵니다. 곧이어 아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합니다.




“얘들아, 이것 받을래?”




 

목사님께서 지원금을 아이들에게 건네줬습니다. 다 같이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봉투에는 하트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도와준 사람에게 당사자가 직접 감사하면 좋은 인상을 주게 되고 관계도 좋아집니다. p77




아이들이 직접 방문하여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제가 받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손으로 건네줌으로써 아이들이 목사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장조사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재료의 가격을 살펴봅니다. 예산과 큰 범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야영의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아이들과 골목을 여행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이웃분들을 만나고 인사했습니다. 처음에 인사하는 사이에서 물건을 빌릴 수 있는 사이가 되었고 그렇게 하나둘씩 늘어났습니다. 야영을 하는 날에 골목여행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얘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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