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마워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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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수요일,

오늘 드디어 어르신들과 나들이를 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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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 운매 어르신을 모시러 댁으로 갔는데,

어르신들께서 벌써 기분이 좋아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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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덩달아 들뜨고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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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얼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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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메뉴 5개 중 1개 나온겁니다...엄청 푸짐하죠?? :)

손주 밥 챙겨주듯이 양껏 퍼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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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매 어르신께서 직접 쌈을 싸서 입에 넣어주셨습니다 :)

어르신께서 싸 주시니 더욱 맛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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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파자 어르신께서 일어나십니다!

계산하러 가십니다...식사는 제가 대접해드리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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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제가 대접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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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현우 학생! 우리가 사주고 싶어. 정말 고마워서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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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 운매 어르신께서 그동안 너무 감사하다며 밥을 사주셨습니다.

마음 만으로도 감사한데 밥까지 사 주셔서 죄송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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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 운매 어르신 감사합니다.

# 행복한 추억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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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미리 알아봐 둔 카페로 갑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갑니다 :)


 

'미쁜제과' 도착!

"아이고~참 이쁘다! 잘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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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카페 찾았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


 

빵과 음료는 제가 대접해드렸습니다 :)

"현우 가면 우리 심심해서 어떻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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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자주 드릴게요! 그리고 제주도 여행오면 꼭 올거에요! 밥 사주셔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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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그럼 물론이지! 꼭 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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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과 남은 시간이 3일밖에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과 웃으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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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시 뵈러 올겁니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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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학생, 고마워. 덕분에 집들이도 멋지게 하고 이렇게 좋은 곳도 오고.

 평생 못 할 것만 같던 일들을 할 수 있었어!"

 

어르신들께서 저를 통해 행복을 느끼시듯, 저도 어르신들 덕분에 제주에서 행복한 추억을 가져갑니다.

그 추억을 기억하고자 어르신들과 사진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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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 어르신, 운매 어르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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