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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우리가 만든 한여름 캠프] 보고서워크숍 모습 그리기

관리자 2024-02-28 (수) 09:50 9개월전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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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워크숍 모습 그리기(양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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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사업워크숍>

(1) 사회사업가인 나(자기소개)

사람을 살리는 사회사업가 양서호입니다.

 

‘살리다’라는 말은 좋은 것을 회복 개발하여 유지 생동시키며 개선 강화하는 행동입니다.

복지요결에는 산다는 표현이 참 많이 나옵니다.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복지요결, 사람다움」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복지요결, 사람다움」

 

사회는 약자도 살 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복지요결, 사회다움」

 

사회는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정붙이고 살 수 있습니다. 「복지요결, 사회다움」

 

사람을 살리고 사회를 살리는 일, 사회사업가 역할입니다.

사회사업가는 의사와는 다른 방법으로 사람을 살립니다.

자기 삶에서 주인으로 살게 거들고 둘레 사람들과 어울려 살게 거듭니다.

사람을 살리는 사회사업가로 저를 소개한, 사람을 살리는 사회사업가로 성장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저는 눈을 잘 마주칩니다.

눈동자에는 진심이 담깁니다.

상대방이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나를 대하는지 눈을 마주치면 느낄 수 있습니다.

당사자와 만날 때 눈을 맞추고 이야기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서도 눈을 맞춥니다.

당사자가 제 눈동자에서 지지 격려 응원받는 기분이 들도록 합니다.

당사자를 만날 때 더욱 성의정심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잘되기 바라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으로 듣습니다.

부드러운 표정으로 눈을 맞추고 듣습니다. 「복지요결, 경청」

 

눈을 잘 맞추니 자연스레 경청하게 됩니다.

부드러운 표정으로 눈을 맞추고 듣는 것, 경청하는 법입니다.

아이가 지나가듯 하는 말이 사회사업 실마리, 사회사업 뿌리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경청합니다.

당사자 아이가 가진 강점 가운데 살려 쓸만한 것이 있는지 귀 기울여 듣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사회사업가이고 싶고 눈 맞춤과 경청하는 강점이 있으니 당사자 아이의 자주성에 가치를 두게 됩니다.

아이가 이번 여름 주인 되어 이룬 캠프를 두고두고 추억하길 소망하는 스쳐 지나가는 한 어른이고 싶습니다.

 

(2) 사업에 대한 구상과 내용

한여름 캠프 사업은 아이들 본인이 평소에 자주 가고 익숙한 공간에서 먹고 놀이하고 자는 활동입니다.

총 15명 기획단 아이와 함께합니다.

아이들이 둘레 사람에게 직접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캠프 만들어 나갑니다.

인사하고 감사 전하는 준비 진행도 아이들이 주인 되어서 합니다.

기획단 아이들 활동 둘레 어른들이 돕습니다.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캠프 잘 도와주실 수 있는 어른 의논하고 전화를 드리거나, 찾아뵙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름, 아이들이 캠프를 구실로 둘레 사람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합니다.

아이와 둘레 사람이 가까워집니다.

둘레 사람에게 지지받은 경험이 앞으로 아이가 지역 안에서 살아가는 데 큰 바탕이 될겁니다.

이번 캠프로 당사자와 둘레 사람의 생태, 관계가 생동되길 소망합니다.

지역사회 공생성에 집중해 캠프 복 잘 이루게 거듭니다.

 

그렇다고 “걱정마세요. 저희에게 맡겨 주세요. 안전하게 다녀오겠습니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걱정해주세요. 저희에게 맡기지 말아주세요.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고 부탁드렸습니다. 아이들 자전거 여행은 당사자인 아이와 지역사회가 이루어야 하는 일 입니다. 여행길 안전 대책도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만나 서로 의논할 일 입니다. 「호숫가 마을 이야기」

 

특히 아이들 부모님들께 부탁드립니다.

단체 문자 방을 만들어 잘 다녀올 수 있게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사이 관계가 좋아집니다.

 

아이들이 아이들 강점으로 캠프 준비합니다.

아이들과 아이들 둘레 사람들이 서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만들어갈 ‘내’ 한여름 캠프입니다.

 

사업에 있어 세 가지 비전을 세웁니다.

 

첫째, 아이가 그려나가는 한여름 캠프

둘째, 지역주민이 채워나가는 한여름 캠프

셋째, 시간 흘러 추억될 한여름 캠프

 

아이들이 그려나가는 한여름 캠프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방법으로 하고 싶은 정도 하는 캠프입니다.

캠프 준비하며 큰 틀, 사업 본체는 아이들이 직접 선행연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그려나가면 좋겠습니다.

 

지역주민이 채워나가는 한여름 캠프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큰 틀, 사업 본체에 아이들이 더 채워 넣고 싶은 활동, 자원 있습니다.

아이들 캠프 잘 그린 만큼 잘 이뤄지도록 지역주민이 채워주면 좋겠습니다.

 

시간 흘러 추억될 한여름 캠프 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주인 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지지 응원 격려 받으며 완성한 캠프, 오래도록 추억되면 좋겠습니다.

그 기억으로 두고두고 살아갈 힘 얻길 바랍니다.

실습생인 저는 그저 스쳐 지나간 한 어른이길 소망합니다.

 

실습생 양서호로써 단기 사회사업 비전 나눕니다.

 

첫째,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서호다움’ 잃지 않기

둘째, 실무자 선생님들, 실습 동료들과 절차탁마하며 성장하기

 

저답게 걸언하고 싶습니다.

그저 남들이 걸언한 모습이 좋아 보여서 따라 하려고만 하지 않고 싶습니다.

사회사업 공부, 실천에 왕도는 없기에 잘 배우고 잘 익히고 잘 실천하면서도 저답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발견한 강점과 실무자 선생님이나 실습 동료가 발견한 강점,

그리고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발견한 제 강점 하나하나에 집중하여 사회사업 하고 싶습니다.

흉내 내는 사회사업가가 아닌 나다운 사회사업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실무자 선생님들, 실습 동료와 절차탁마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미 두 번 단기사회사업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함 투성이입니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사회사업 눈물나게 즐겁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제가 생각하는 사회사업 매력 실무자 선생님과 실습 동료, 특히 실습 동료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실무자 선생님, 실습 동료와 절차탁마하며 사업했기에 눈물나게 즐거웠던 시간으로 이번 여름이 기억되길 소망합니다.

 

(3) 합동연수 후기

 

적극적 사업에 주력했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작은 변화와 선행에도 잘했다 고맙다 했습니다. 스스로 선택 참여 성취하는 경험, 함께 배우고 누리고 성장하는 경험, 남을 배려하고 돕는 경험, 인정 존중받는 경험, 칭찬 감사 격려 받는 경험이 생겼습니다. 이는 문제를 희석시켜 버릴 만한 맑은 물이 되었습니다.

「복지요결, 문제를 따돌리기」

 

친구 부모님들과의 관계, 마을 어른들과의 관계를 살렸습니다. 이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문제를 막는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복지를 이루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복지요결, 문제를 따돌리기」

 

 

아이들은 어른들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압니다.

그리고 그 관점에 따라 말하고 행동합니다.

아이 문제에 집중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 아이들은 자신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렇기에 문제와 아이를 따돌려 생각합니다.

그저 존재만으로 사랑받아야 하는 사람, 많은 강점을 가진 사람으로 대합니다.

 

둘레 사람에게 칭찬 감사 격려 받는 경험이 쌓이다보면 아이들이 가진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이미 강점이 많기에 더 이상 둘레 사람들이 그 아이가 가진 문제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보호받고 문제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이번 여름 합동 연수에서 아이와 아이가 가진 문제를 따돌려야 할 이유 배웠습니다.

아이가 자신 선택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도록, 칭찬받는 일이 익숙한 일이 되도록 거들겠습니다.

아이가 가진 강점, 아이와 둘레 사람과의 생태, 관계에 집중해 사회사업 해야겠습니다.

 

(4) 1주차~4주차까지 시나리오를 설명합니다. 이때, 선행해서 학습했던 내용들을 넣고, 구체적으로 구상을 밝힙니다.

<1주 차>

- 합동 연수(7월 10일~7월 11일)          - 마을 인사(7월 12일~7월 13일)

- 기획단 부모님 연락(7월 12일)          - 사업 워크숍(7월 14일)



<2주 차>

- 가상출판기념회(7월 17일)              - 오리엔테이션(7월 18일)

                                                    · 자기소개  · 활동 소개  · 놀이

- 기획 회의(7월 19일~7월 21일)

  · 모임 규칙 정하기  · 모임 역할 정하기(7월 19일)

  · 캠프 장소, 캠프 시간 정하기(7월 20일)

  · 일정표 짜기, 놀이 정하기(7월 21일)



<3주 차>

- 기획 회의(7월 24일~7월 27일)

  · 어른들에게 부탁하기  · 캠프 홍보 포스터 제작  · 캠프 홍보 포스터 게시(7월 24일)

  · 어른들에게 부탁하기  · 캠프 참여 아동 초대장 만들기  · 캠프 참여 아동 초대하기(7월 25일)

  · 아이들 둘레 어른들(부모님, 선생님, 관장님 등)에게 영상 편지 부탁드리기(7월 26일)

  · 캠프 준비물 준비  · 캠프 준비물 점검  · 참석자 확인  · 참석자 부모님 단체 카톡방 만들기(7월 27일)

- 우리가 만든 한여름 캠프 D-day(7월 28일~7월 29일)



<4주 차>

- 감사 인사 준비 (7월 31일)

  · 감사장 제작  · 감사 전달 일정 조율

- 마침식 준비(7월 31일~8월 1일)

  · 마침식 일정 짜기  · 마침식 역할 정하기(7월 31일)

· 참여 아동 마침식 초대장 제작  · 참여 아동 마침식 초대하기  · 수료증 준비(8월 1일)

- 감사 인사(8월 1일~8월 2일)                                      - 마침식 D-day(8월 2일)

  · 감사장 전달

- 성과보고회 준비(8월 3일~8월 4일)

  · 배움, 소망, 감사 정리하기  · 지난 기록 읽기  · 기획단 아이들 초대장 제작(8월 3일)

  · 기획단 아이들 초대  · 수료사 준비  · 발표자료 제작(8월 4일)



<5주 차>

- 성과보고회(8월 7일)

 

<미리 준비하는 가상출판식>

(1) 기록구성

이번 한여름 캠프 보고서, 아이들이 나눈 말과 행동을 중심으로 기록했습니다.

 

아이들은 순수합니다.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나눕니다.

아이들이 보여준 말과 행동은 실습생인 제가 아이들을 얼마나 잘 거들었는지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아이가 자랑하고 춤추며 신나게 준비한 모임은 어떤 사람과 상황이었는지 기록했습니다.

아이가 고민하고 머리 감싸며 어렵게 준비한 모임은 어떤 사람과 상황이었는지 기록했습니다.

기록 안에 아이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어서 아이들과 캠프 하게 될 실무자 선생님이나 실습생이 궁금해하고 공감할만한 내용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이 둘레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2)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나눕니다.

 

면접 준비하며 예상했던 질문 가운데 딱 한 가지 질문만 맞췄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나자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다니는 대학교의 장단점은 뭔지?’, ‘면접에 불합격하면 어떻게 행동할지?’, ‘좋아하는 아이돌은 누군지?’, ‘여자친구가 있는지?’, ‘겁이 많지는 않은지?’, ‘MBTI는 뭔지?’, ‘(여자)아이들 노래 불러줄 수 있는지?’, ‘자신 있는 개인기가 있는지?’, ‘별명은 뭔지?’, ‘게임이나 SNS를 하는지?’, ‘좋아하는 색깔이 뭔지?’, ‘좋아하는 옷 스타일은 뭔지?’, ‘무슨 과일 제일 좋아하는지?’, ‘합격하면 하고 싶은 게 있는지?’, ‘자신들을 통제할 수 있는지?’, ‘좋아하는 동물이 뭔지?’, ‘왜 자신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어떤 각오가 있는지?’

「양서호 실습생, 시원한 아이스티와 뜨거운 열정 누리고 돌아왔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 처음 만난 당사자 면접, 열심히 준비해 간 예상 면접 질문들 가운데 한 하나 맞췄습니다.

‘예상하기 어렵고 예상할 수 없는 면접’이 아이들이 당사자인 면접입니다.

 

‘아이 시선에서 나는 어떤 궁금증을 품은 사람일까?’



몇 날 며칠을 생각했으나 결국 하나 맞췄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만큼 아이답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짐짓 어림잡으려 하면 결국 실습생이 이루게 됩니다.

아이들이 주인 되게 이루기 위해선 아이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함이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겠습니다.

 

면접 마치고 활동실에서 아이들과 부활피구 했습니다. 피구 준비하며 짐볼을 한 편에 쌓으며 정리했습니다. 짐볼이 무너져 내리면 무너져 내려서 다 같이 웃고 짐볼이 잘 쌓이면 쌓인 모습이 우스워 다 같이 웃는 아이들입니다. 경계를 정하기 위해 매트 깔고 피구 공 가져옵니다. 부활피구 처음 해보는 저를 위해 아이들이 직접 설명도 해줬습니다. 피구 준비 아이들이 했습니다. 「양서호 실습생, 시원한 아이스티와 뜨거운 열정 누리고 돌아왔습니다.」

 

당사자 면접 마치고 섯알오름 활동실에서 아이들과 부활피구 했습니다.

 

아이들이 피구 놀이하기 위해 흩어진 짐볼 한편으로 치우고 매트 깔고 피구공 가져옵니다.

부활피구 처음 해보는 저를 위해 아이들이 직접 설명도 합니다.

짐볼을 쌓다가 무너져 내리면 화를 내지 않고 다 같이 한바탕 웃습니다.

제가 아이들 피구 놀이하도록 준비하면 어땠을지 상상해봅니다.

얼른 피구하고 놀아야 하지 않겠냐고 아이들 통제했을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준비하고 아이들이 진행했기에 자연스럽고 신났습니다.

 

저보다 어리다고 애 취급하지 않아야 함을 다시 되새깁니다.

아이들 놀이 아이들이 하게 하니 자연스럽습니다.

잔뜩 신도 납니다.

놀이 진행하며 누구 하나 불만 느끼지 않습니다.

놀랍습니다.

 

아이들 시선에서 어른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은 통제로 받아들여지곤 합니다. 그렇기에 더 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합니다. 「양서호 실습생, 시원한 아이스티와 뜨거운 열정 누리고 돌아왔습니다.」

 

“저희를 잘 통제할 수 있나요?”



당사자 면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은 질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이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집중해서 강점을 찾아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그 이유를 묻고 경청 공감해주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기분을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어른이 어른다운 모습 아닐까요?

제가 그런 어른이라면 아이들도 분명 저와 함께 한 시간이 통제받았던 기억으로 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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