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3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화요일, 수요일 모임은 강지훈 선생님, 이영주 선생님께서 저를 대신해 아이들과 의논해주셨습니다.

계획되어있던 목요일, 금요일 일정을 두고 고민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규칙과 역할, 팀 이름을 정하고 선행연구와 장소 및 놀이, 그리고 일정을 의논하여 정합니다.

지난 화요일, 수요일 이틀 모두 모임이 끝난 후 강지훈 선생님과 전화와 대면으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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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회사업은 사회복지대학생이 방학 중 4~5주간 사회사업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회사업입니다.

「나가 놀자!, 단기사회사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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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실습생인 제가 해야 할 일입니다.

원래 캠프 날짜로 구상하고 있던 7월 28~7월 29일은 아이들이 캠프를 준비하기에, 그리고 아이들이 캠프 이루는 일을 거들기에 충분한 시간인지를 생각해봅니다.

현실적으로 일주일 만에 캠프를 이루는 일은 어렵습니다.

24일부터는 아이들이 방학을 하기 때문에 낮시간부터 만날 수 있습니다.

캠프 날짜를 일주일 뒤로 미루고 아이들과 캠프 준비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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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단 부모님들께 다시 연락드렸습니다.

이번 주에 남은 두 번 모임은 잠시 쉬어갑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아이들과 낮에 만나 의논하고 답사도 다니며 캠프 준비합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과 근거를 잘 정리하여 부모님들께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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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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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내용>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실습생 양서호입니다.

이번 여름에 아이들과 ’우리가 만든 한여름 캠프‘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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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추후 이어질 기획단 활동을 안내드리고 부탁드릴 일이 있어 공지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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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이번 주 목요일, 금요일(7월 20일, 7월 21일) 예정되어 있던 기획팀 모임을 잠시 중단하겠습니다.

잠시 중단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아이들이 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심적으로 함께 활동해야 할 실습생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캠프를 잘 이룰 수 있도록 묻고 제안하는 역할을 실습지도자 선생님들이 대신해줄 수는 없기에 이번 주에 남은 두 번의 모임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둘째, 저녁 7시 모임에는 아이들이 바깥 활동이 제한된다는 한계와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해가 진 이후에는 아이들 안전 상의 문제로 바깥 활동이 어렵습니다.

특히 둘레 어른을 만나 부탁드리고 캠프에서 함께 가볼만한 장소에 답사를 다녀오는 일이 저녁 7시에 모여서는 현실적으로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음 두 이유로 이번 주에 남은 두 번의 모임은 잠시 쉬어가고자 합니다.

다음 모임 날짜는 7월 24일, 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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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아이들의 한여름 캠프 날짜를 8월 4일 ~ 8월 5일, 1박 2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캠프입니다.

아이들 학원 등의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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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7월 24일 월요일부터는 기획단 아이들이 방학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캠프에서 가보고 싶은 장소에 답사도 다녀오고 하룻밤 자고 싶은 장소 관리자 분께 연락을 드려 인사드리고 찾아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낮 시간부터 아이들과 만나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24일 이후로 복지관에 올 수 있는 시간을 말씀해주신다면 참고하여 최선의 시간으로 모임 시간을 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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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토요일에 실습생의 격리가 해제됩니다.

다음주부터는 아이들과 다시 열정적으로 만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모님들.

오후 시간에는 송악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선행연구하며 읽어보며 좋을 책 골라 읽었습니다.

다음 주중 아이들과 송악도서관으로 선행 연구 다녀옵니다.

아이들에게 선행 연구라는 단어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제안해볼 수 있는 책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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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대답하게 합니다. 문헌을 찾아보고 정보를 검색하고 둘레 사람에게 물어보게 합니다. 「복지요결, 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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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연구 하는 이유, 잘 알고 대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아이들이 캠프는 어떤 모습인지, 그렇다면 우리 캠프에는 어떤 모습을 적용할 수 있을지 스스로 묻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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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에게 부탁하기. 당사자가 하게 부탁하되 어려워하면 과정을 세분하거나 단계를 나누어서 우선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합니다. 「복지요결, 부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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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를 나누어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들에게 제안해볼 수 있는 선택지들을 잘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물론 그 선택지들이 아이들이 먼저 찾아보고 연구해볼 수 있는 권리를 해치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