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무릎에 누워 듣던 옛날이야기, 기억나시지요?

시간이 흐른 지금도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같은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어르신의 옛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 귀합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고

그 시절 어르신들이 얼마나 지혜로웠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매년 어르신들의 그 옛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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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만드는 과정도 귀합니다.

스마트 시대. 아이들은 궁금한 것을 어른들에게 묻지 않습니다.

마을 어른들의 역할, 설 자리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림책을 만들며 아이들과 할머니는 자연스럽게 묻고 답하며 소통합니다.

그 과정에 어르신들만의 역할이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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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관계가 남습니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마을의 이야기, 어르신의 이야기로 만든 그림책이 남습니다.

자식들도 들어보지 못했던 어르신의 이야기는 마을에도, 가족에게도 소중한 추억입니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그림책을 구실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 나누며

마을에 할머니가, 손자 손녀 관계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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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야기꾼 어르신은 동일리에 김태월 김시옥 어르신, 인성리에 고인옥 어르신 입니다.

수애기와 고래잠녀, 할머니의 할머니, 올레길에 새겨진 사랑, 전투 비행기 등

많은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올해 그림책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