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모임은 2회에 나눠서 가졌습니다.

6월 6일 점심 오늘의 저녁 일정을 위해 어른들이 먼저 만나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며 준비물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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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저녁 캠핑 장비팀, 음식 준비팀, 장 보기팀 각자 준비를 하고

서귀포자연휴양림의 야영장에서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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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내려서 걱정은 됐지만 타프를 치고 그 안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고기를 굽고 라면을 끓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령대도 다 다르고 사는 곳도 다 달랐던 우리가 제주도로 와서

이렇게 인연을 맺어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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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서 1박은 하지 못했지만 빗속에서 먹는 밥은 어찌나 맛이 있던지요...

우리의 웃음소리는 빗소리에 묻히고 맛있는 음식 향은 편백나무 향에 묻혔습니다.

고요한 제주의 숲은 제주에 잘 왔노라고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제주에서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