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하자~! 가지고 온나! 경상도 사나이 함 씨 어르신 이야기 (코로나19 생활복지운동)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나라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금껏 전례없는 사태에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생활복지운동 제안했습니다.

함 씨 어르신 지내시는 임대주택을 배경으로 함 씨 어르신 댁에서, 손소독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손소독제는 주택 내 다른 세대 구성원들께 나누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처음 제안드릴 때 말을 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찾아와 어지럽히며 손소독제를 만든다는데, 반길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어렵게 말을 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 좋지! 가지고 온나~ 좋은 일이네!"

호쾌한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함 씨 어르신의 한 마디가 울려 퍼졌습니다.

근래 느껴본 최고의 시원함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르신과 함께 적당한 날짜 고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생활복지운동, 시작합니다.
[출처] #그래 하자~! 가지고 온나! 경상도 사나이 함 씨 어르신 이야기 (코로나19 생활복지운동)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 작성자 강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