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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모임] 산방독서회 비대면 모임

관리자 2021-02-22 (월) 16:30 3년전 1761  
코로나19인 행정지침에 따라 이번달 까지는 비대면 모임으로 카톡으로 독서토론 했습니다

총무:설 연휴 잘 보내셨지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월 17일 독서모임은 아쉽지만 이곳 단톡방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시간은 아침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모자를 아내로 착각한 남자]와  [돼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두 권에 대해서 읽은 소감을 자유롭게 나누기로  해요  한 권에 대해서만 올려주셔도 되고
두 권 모두 올려주시면 더욱 좋습니다다  읽지 못해도 괜찮구요
한 문장으로 올려주셔도 되고 인상깊은 구절을 올려주셔도 됩니다
3월에는 사적모임 완화되지 않을까요? 회원님들 다시 만날날을 기대해봅니다
이 달 책 [일곱해의 마지막]은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현미숙회장이 예전처럼  나눠드릴거예요
오 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이치권: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로버트 뉴턴 펙(1928.미국 버몬트 생)지음  2020.5. 4판 4쇄ᆢ21.1. 선정도서
ㅡ버몬트 러닝 마을에서 자란 로버트의 자전적 1인칭 소설
ㅡ로버트네 식구 ᆢ아빠 헤븐 펙, 엄마, 케리이모, 나, 일소 솔로몬과 젖소 데이지, 새끼돼지 밍키, 고양이 '미스 사라'
ㅡ테너 아저씨네 '행주치마' 젖소의 출산을 돕는 장면에서 소설은 시작ᆢ댓가로 새끼 돼지 밍키를 받음
ㅡ로버트 아버지 ᆢ돼지 도살자, 기독교 셰이커 교인(검소한 생활)
ᆢ'버몬트 그림 속의 일부~행복' ᆢ풀=우유, 옥수수=돼지 p50
ㅡ다람쥐 위장 속 호두ᆢ케이크 위에
ㅡ나무가 사람을 세 번 따뜻하게 =나무를 자를 때, 온반할때, 태울 때 p147
ㅡ~그날 하루만큼은(아버지 장례 일) 모두들 일손을 놓았다.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은 날이었다.p178
♡ 독후에도 한동안 자연 속 행복의 향기가 내 몸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1933~2016)2020.10. 1판 89쇄ᆢ20.12 독서회 선정도서
- 책 속에 기술된 결손(상실)과 상실 2가지 원인으로 유발되는 신경증에 대하여 병명만 모아 보았다.
 -(15년간 신경과 치료받는 나로서 관심 집중됨)
ㅡ파킨슨 증후군
ㅡ인식불능증ㆍ시각인식불능증
ㅡ기억상실증ㆍ코르사코프증후군
ㅡ第六感ㆍ고유감각(근육감각)ᆢ근육, 힘줄, 관절 등 우리 몸의 움직이는 부분에 의해 전달되는, 연속적이면서도 의식  되  지 않는  감각의 흐름
ㅡ五感ᆢ眼 耳 鼻 舌 身
ㅡ몸의 3감각기관ᆢ시각, 평형기관, 고유감각
ㅡ크리스티나 ᆢ고유감각(제6감) 상실증ᆢ척수를 빼버린 상태
ㅡ無定位運動症
ㅡ파킨슨씨병
ㅡ경사반응ᆢ신체의 안정과 자세를 유지하는 3중의 감각제어시스템ㆍ고유감각, 시각, 속귀감각 >파킨스병
ㅡ수용성언어상실증.  음색인식불능증.
ㅡ투렛증후군ᆢ신경질적인 에너지, 기묘한 동작이나 생각이 과잉 현상, 틱, 욕설과 심한 농담
ㅡ코르사코프 증후군ᆢ자아상실 상태, 기억상실, 공상 언어ᆢ자기 정체성 상실
ㅡ신경학 2분류 ᆢ과잉ㆍ결손(상실)
ㅡ관자엽ᆢ음악 영역ᆢ회상,  향수, 꿈, 반복되는  음악ᆢ사각사각하는 소리
ㅡ사물을 대하는 두 가지 ᆢ물리적 영역(사물의 질)ㆍ현상적 영역(양과 형식)
ㅡ자율신경 이상 ᆢ만성피로 ㅡ미국 의사 지나영씨
ㅡ17세 바가완디 인도소녀 ㆍ뇌종양 수술 ᆢ몽환, 고향 회상ᆢ'죽어가고 있어요' p260
ㅡ후각과민증ᆢ무후각증>대뇌피질과 관련 있을까?
독후감ᆢ신경학으로, 의술로써 접근의 가능한 영혼의 영역이 있을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긴다.

오혜정: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아쉬웠다. 더 읽고 싶어서~
과학과 문명이 첨단을 달리는 세상,
고층 빌딩숲을 이룬 도시,
줄서서 명품을 사는 세상에서
소박한 내용의 이 책은
사람을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자연속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주인공 로버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가난하지만
성실하고 근면하며 검소하다
그들에게는 노동의 신성함과 감사가 느껴진다
또 그들의 삶의 중심에는 분명한 신념(믿음)이 있다.
그 신념은 가난하지만 이들을 의연하게 만들고
여유있게 하고
멋지게까지 한다
세상의 현란함과 세련됨 보다 단번에
나를  사로잡는 힘,
자연의 순수함 가운데 강력한 매력을 가진 책이다
선정해 줘서 감사♡

현미숙: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으면서 오래전 기억이 떠 올랐다.
이시돌 요양원에 책 읽어드리기 활동 다닐 때 파킨슨 할머니와
만나었다. 그때 처음 파킨슨 환자를 보면서 놀랐었다. 뇌졸중과
치매와는 다른 환자의 증상을 보면서 파킨슨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긍금해서 정보를 찾아봤었는데 뇌에서 도파민 물질 생성 저하라고 하는데
왜 저하 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가 않았다.
여기에서도 환자들의 임상기록이라 정확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작년 요양사 공부를 하면서 치매, 파킨슨, 뇌졸중 환자에 대한 많은
동영상을 보면서 뇌신경의 문제는 우리들이 상상하는 이상의 세계였다.
작년 요양사 실습땜에 10일간 계속 동영상을 본 탓인지 책을 읽을수록 늪으로 빠져들었다.
정신이 혼미하고 나의 건망증 증상과 연결이 되어 일당 2/1읽고 덮어 두었다
따뜻한 봄날 마저 읽으려고요.

김영규:책의  40페이지를 읽어가면서
위기철 소설 "아홉살 인생*
바스콘셀로스의 *나의라임오렌지나무*가
연상됩니다
비슷한것 같지만 다른 느낌의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생활의 방편으로 남들이 꺼려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순수함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로버트 아버지의 삶을 대하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좋은책 감사하게 읽고있습니다.^^

양춘선:어린 로버트가 아버지를 도와 생활하며서 남의 어려운 일을 당하면 끝까지 도와드리며 살아가는 생활 태도가 좋았고 부모님의 생활 삶이 영향이 아닌가생각됩니다. 너무 재미있고  좋은책인데 지금 몇장 못읽었습니다. 오늘저녁끗낼겁니다.  독서회회장님, 총무님, 회원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독후감 못내어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랗게 느낀점을 단톡에 올리고 다음달 필독서는(일곱해의 - 마지막 도서관 사무실에 맡겨놓고 찾아가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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