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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모임] 산벙독서회 10월모임
관리자
2022-02-16 (수) 15:11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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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정신이 없었네요 11월 모임 올리려고 카페에 와보니 10월 모임을 올리지 않은것 알게 되어 잠깐 올리고
11월 올리겠습니다.
10월 필독서는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문학동네 입니다.
시선으로 부터 줄거리는 심시선여사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20세기를 살아온 모든 여자들의 고달픈 이야기이지만 유쾌하게 전해진다. 심시선여사는 죽으면서 제사를 지내지 말라고 당부하여 가족들은 10년동안 제사를 지내지 않았는데 ,
10년만에 큰 딸 먕혜의 제안으로 심시선 여사의 제사를 하기 위해 하와이로 가서 그 가족만의 이야기로 제사를 하게되는 이야기다. 가족의 이야기로 잔잔하게 그러나 깊이 생각하게끔 한다.
정세랑 작가의 사진이다.
책을 읽고 사진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
얼마나 저돌적으로 보이는지 특이한 소재와 작가이미지가 닮아서 웃음이 나왔다.
이치권 :
《시선으로부터》정세랑, 21.6.1.문학동네 1판 23쇄
책을 대하면서 정세랑에 대한 사전 앎의 전무 상태였고 책의 표지 색감이나
삽화 사진이 가볍게 다가와서 그저 그런 책이려니 하고 대강 훌터읽기로 작정하였다. 더욱이 작가 연배가 미혼 조카와 동년배여서 그러려니 하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대하게 된 가계도와 전세랑 사진이 연계되면서 어라 개성있네 하고 읽어보기로 하였다.
심시선의 첫 인터뷰 첫줄에 제사에 대한 이야기와 소설 어느 구석에 시선의 나이가 79세라는 점도 조금 집중도를 높여 주는 단초가 되었다.
젊은 작가에 대한 첫 작품을 읽고 나서 확인 되는 사항들
1. 내가 확실히 늙었구나.
가스라이팅, 그루밍, 논바이너리, 호러, 고어, 퀴어, 테스트스테론 모두 사전의 신세를 져야하는 신세대 단어들
2. 파란만장의 삶을 그의 방식대로 살아온 시선과 그 후손들, DNA가 확실하구나. 이게 이 소설의 독자에게 전하고픈 테마인 거 같고,
3. 표지 그림 자수정 결정과 같은 청색의「형석」꾸러미가 바탕은 하나이나. 제 각각의 모양이 이 집 구성원들과 같다는 생각
4. 작가는 파란 계통의 색을 선호하는구나. 심시선이 화수 손자에게 준 그림도 청색, 시선 나체 초상화도 청색 계열
5. 작가의 가정사에서 소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그러므로 사실적이고 짙은 감성을 품은 문장들로 구성되었구나.
6. 제사상 앞에서 명혜의 언어가 담긴 훌라 춤과, 하와이를 떠나는 공항에서 체이스를 따라가는 지수, 이 소설의 또 다른 함축이라는 생각.
「어쨌든 나는 이제 그만 말해야겠습니다. 내게 오는 말할 기회를 젊은 사람에게 주십시오. 〜〜 앞으로의 세상은 내가 살아갈 세상은 아
고희정 총무
어제 독서모임 이치권 오혜정 현미숙 김용분 양춘선 고희정 참석하여 책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도 이치권 선생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구요
오혜정님은 60대는 결코 쓸 수 없는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명절, 제사 문화의 바람직한 변화를 도란도란 나누며 보았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가족애~
꼿꼿하게 균형을 이루어 살아낸 엄마 시선 여사~
좀 더 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 정세랑 작가~
참 소중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달 필독서는 김경일 '적정한 삶' 진성북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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