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0 통합돌봄 어르신 단체 나들이 활동 > 복지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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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2021.11.20 통합돌봄 어르신 단체 나들이 활동
관리자
2022-02-18 (금) 14:09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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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이 어울리는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한림공원에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복지관에서 모두 모여 복지관 버스를 타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어르신들 모두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어르신들은 저번에 만났던 이웃들에게 한 분 한 분 반갑게 인사 나누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이웃에게도 반갑게 인사 나누었습니다.
서로에게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 번 어르신들을 통해 ‘정겨움’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정겨운 마음을 가지고 신나게 그리고 즐겁게, 이웃들과 좋은 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오늘도 힘차게 한림공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한림공원으로 출발~>
#서로에게 의지하며
우리는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즐겁게 한림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은 조심스럽게 버스에 내려 한림공원 입구에 모였습니다. 날씨가 좋다보니 어르신들 모두 활기차 보였습니다.
한림공원에 입장하고 출발하기 전 보행기를 대신해 줄 휠체어를 빌렸습니다.
하지만 한사람 당 한 개씩 빌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인옥 어르신께서 김옥선 어르신에게 “한 쪽씩 잡으멍 갑시다.”하며 함께 휠체어를 잡고 걸어가셨습니다.
"여기 한 쪽씩 잡으멍 갑써~"
고수일 어르신과 진옥열 어르신 손을 잡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길을 걸었습니다.
<서로에 손을 잡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걸어가는 어르신의 뒷모습을 보니 이웃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함께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의지하며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산책
기분 좋은 새소리를 들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었습니다. 가는 길 중간 중간 오늘을 기억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사진도 찍어 추억을 담았습니다.
<단체 사진 찰칵!>
<어르신!! 저기 보세요!!!>
<여자 어르신들 단체사진 찰칵!>
<남자 어르신들 단체사진 찰칵!>
<고창남 어르신과 찰칵!>
사진을 찍는 것을 어색해 하시던 고창남 어르신께서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밝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 고창남 어르신,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고 행복한 길만 걸으면 좋겠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돌
어르신들과 산책길을 걷다가 소원을 들어주는 돌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여기에 소원 빌고 가요~”
손을 넣고 소원을 빌면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여 어르신들 모두 손을 넣어 각자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간절하게 빌었던 어르신들에 모든 소원, 모두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돌>
오늘은 한림공원에서 국화꽃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들도 구경하기 위해 국화꽃 축제 하는 곳으로 걸어갔습니다.
예쁜 국화꽃들이 길 따라 펼쳐져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예쁜 꽃길을 감상하며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선생님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어줘요~”
가는 길 중에 김옥선 어르신과 이인옥 어르신께서 개인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왼쪽 김옥선 어르신과 오른쪽 이인옥 어르신>
어떤 것이 꽃인지 모를 정도로 어르신들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어르신들도 사진을 보고 흐뭇해하시며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렇게 어르신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한림공원 산책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걸어서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도 있었지만 힘든 것보다 즐거움이 더 커서 어르신들 모두 만족해 하셨습니다.
산책을 끝내고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도 했습니다.
<즐거운 점심식사>
어르신들 모두 배가 고팠는지 맛있게 음식을 드셨습니다.
“이것도 드셔보세요”
고창남 어르신은 매운 걸 드시지 못해서 된장찌개 따로 주문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다른 이웃들도 먹을 수 있도록 그릇에 조금 덜어 이웃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작은 것도 이웃들과 함께 나누려는 고창남 어르신에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모두 아쉬움이 컸지만 따스하게 서로를 배웅했습니다.
마을모임 활동을 할수록 이웃들 간에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했던 두 번째 단체 나들이, 정말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오늘 이 귀중한 시간이, 앞으로도 어르신과 저희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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