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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모임] 행복한 마을모임 인터뷰(제주도와 친구하기, 희망체험)

관리자 2023-05-08 (월) 10:53 1년전 1645  




2022년 마을모임 지원사업 "제주도와 친구하기" 인터뷰


"제주도와 친구하기" 대표님과의 인터뷰
1. 마을모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을 알아가는 모임입니다. 의외로 마을에 살고 계시면서 마을의 명소를 가보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고 외지에서 오셔서 정착하셨지만 마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주를 알아가고 사랑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잘 몰라서 고립된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2. 마을모임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 예전부터 소규모로 아는 분들만 동네 다니는 정도로만 진행했었는데 올해 4월부터 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규모도 확대하고 계획도 세워 가파도 청보리 축제 관람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3. 마을모임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어렸웠던 일은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올해 첫 모임이였던 가파도 청보리 축제였습니다. 그전에 지속되었던 모임이 코로나로 활동을 못하고 있다가 복지관의 지원으로 첫 모임을 용기를 내어 가파도로 정했습니다. 함께하시는 분들과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가파도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침 관광시즌이라 배편준비 등과 같이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지금까지도 회자하고 계십니다. 함께 하신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드린 것 같아 보람되고 기뻤습니다. 어렸웠던 일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체인원이 가파도까지 나름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처음이여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감격스럽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마을모임은 선생님께, 그리고 마을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우선 저에게는 이웃주민들을 알아가는 귀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걷다가 트인공간에서 함께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다가 한두 마디씩 꺼내는 말씀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귀한 무엇이 되었습니다. 서로 소통하고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는 모든 과정들이 저에게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마을 분들에게도 이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5. 마을모임을 위해 복지관에서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추가적으로 바라는 점과 보완사항은요?

☞ 지금까지 잘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을모임 사업은 더 활성화 되고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가적으로 바라는 점은 사업진행 결과 공유 방법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것도 좋지만 모임장들이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마지막으로 간단한 소감과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요?

☞ 같은 마을에 살면서도 모르고 살았었는데 점점 이웃을 알아가는 것이 저에게 아직도 감동의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 마을모임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와 친구하기" 모임이 지원하고 있는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


 


2022년 마을모임 지원사업 "희망체험" 인터뷰


"희망체험" 대표님과의 인터뷰
1. 마을모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우리 모임은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가정의 모임입니다. 모임을 통해 치료방법이나 어려운 부분들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고 나들이도 함께 하며 서로 교제하는 모임입니다.

보통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의 엄마들이 다른분들의 편견과 불편한 시선으로 인해 외출도 잘 못하시고 궁크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출도 하고 프로그램도 진행하면도 세상과 소통하게 하는 의미있는 모임입니다. 저희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요, 매주 금요일에도 미술활동으로 자연럽게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마을모임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 올 해부터 시작 된 모임입니다. 그 전에 이런 모임이 없어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막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물어도 보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3. 마을모임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어렸웠던 일은요?

☞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미술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술놀이를 할 때 평범한 아이들과 같이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기뻤습니다. 미술활동 외에도 아이들끼리도 만나서 재밌게 어울려서 놀면서 금방 친해졌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모임 중 한가정이 코로나에 걸리면 양육문제로 2가정 전체가 모임에 참여할 수 없었던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4. 마을모임은 선생님께, 그리고 마을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런 모임이 없었을 때는 힘든 상황에서 오롯이 혼자 견뎌야 했어요.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 안부인사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힘든 상황을 알게 되면 서로 도울수도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로 언니, 동생하며 가족을 만들어 준 의미있는 모임입니다.

5. 마을모임을 위해 복지관에서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추가적으로 바라는 점과 보완사항은요?

☞ 복지관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임이 만들어지도록 해주신것도 미술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시는 것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바라는 것은 이번에 미술활동이 끝나면 다음에는 음악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학교에서 1인 1악기 교육을 하고 있어서 음악할동을 진행해 주시면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 마을모임에 참여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요?

☞ 망설이지 말고 장애, 비장애를 떠나 육아라는 과제로 함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최근에는 다문화가정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함께 의지하고 나누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7. 마지막으로 간단한 소감과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요?

☞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어 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혼자 끙끙앓지 말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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