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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몬딱모이게마씸] 무릉2리 걸을락 4.8
관리자
2024-02-26 (월) 16:13
9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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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고 쉬고, 도자기 페인팅 체험으로 쉬다보니 4일이 지났습니다.
4월8일은 서부보건소 주최로 신평마을과 무릉2리 마을 치매안심걷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침 8시30분부터 마을 리사무소에서 대절한 버스를 타고 신평으로 가서 간단한 주의사항과 간식을 받아 챙기고, 체조를 하고나서 9시 10분이 조금 넘어서 출발~
비가 온후라 햇살은 눈부셨지만 곶자왈의 나무들 덕분에 시원한 걷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바쁜 시기라 우리 동네에서는 21명만이 참석하였지만 이 순간은 참석한 모두가 삶의 여유를 느낄수 있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쾌한 공기야 코로 쉼쉬며 맡았다 하지만, 발밑을 살피며 부지런히 걸었더니 곶자왈의 경치가 어땠는지는 많이 생각나지 않네요.
오랫만에 걸은 신평 무릉간 곶자왈에는 지금 한창 탱자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 눈길을 잡아끕니다.
졸갱이 꽃도 피었는데~ 저 졸갱이가 열매 맺으면 와서 맛볼수 있을건가 생각도 해보고....
아직 남아있는 작은 도토리 열매를 보며 다람쥐 생각도 해보고,
너무 전투적으로 걸었던 곶자왈 걷기 한시간 코스는 내게는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쓰레기 수거활동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마을 안길에는 쓰레기가 제법 있었지만 곶자왈 안에는 쓰레기를 볼 수 없었기에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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